가정의학 전문의 여에스더 추천 더글라스사 ‘칼시트 250 칼슘’
여에스더 원장이 ‘영양제 예찬론자’라는 건 꽤 알려진 사실. 매일 먹는 영양제만 해도 아침에 열 알, 저녁에 여섯 알이라고. 특히 숨 가쁘게 바쁜 일정 속, 스트레스가 쌓이고 짜증이 날 때 절대 빼먹지 않는 영양제는 놀랍게도 칼슘제이다. 칼슘이라 하면 그저 뼈에 좋은 영양소로만 생각하기 쉽지만 칼슘 섭취가 부족하면 스트레스를 통제하기 힘들고 심리가 불안정해져 주위 사람들까지 괴롭게 만든다고. 이 과정에서 스스로도 엄청난 피로감을 느끼게 된다. 시중에 나와 있는 칼슘 보충제는 탄산칼슘 제제가 많은데 이를 흡수하려면 위산의 도움이 필요하므로 식사 직후 복용해야 한다. 하지만 위장장애가 있거나 고연령대의 사람들은 식후에 먹어도 흡수하지 못하는 경우가 대부분. 때문에 그녀는 구연산칼슘으로 구성된 이 제품을 선호한다. 흡수되는 데 위산의 도움이 필요 없어 누구나 언제든지 복용할 수 있다. 더글라스사의 항산화 종합비타민제인 ‘멀티비타민 화이토’를 함께 먹어주면 효과는 배가 된다. 칼시트 250 칼슘 3만원(60정), 멀티비타민 화이토 7만원(120정)

회사원 천지훈 추천 대웅제약 ‘리버골드 에프’
대기업 생활 5년 차에 접어들도록 거의 매일 술, 담배를 달고 살았다. 30대 중반이 되고 보니 전날의 과음은 다음 날 업무에 큰 지장을 주었다. 때문에 요즘은 이 간장약을 챙겨 먹는 중. 특별히 이상이 생긴 것은 아니지만 간 질환을 미리 예방하기 위해서다. 또한 간의 피로는 곧 온몸의 피로와 직결되므로 지나친 음주로 다음 날 아침이 힘들 때 아침저녁으로 두 알씩(원래는 한 알씩) 먹어준다. 특히 피로에는 비타민 B를 섭취해야 에너지 생성에 도움을 줄 수 있다는데 이 약에는 비타민 B가 포함되어 있어 피로 해소 효과가 빠르다. 3만5천원(120정)
Doctor Says 실리마린이라는 생약 성분은 실제 간 기능의 정상화에 도움을 준다. 또한 피로감을 없애기 위해 비타민 B군을 복용하는 것 역시 좋은 방법.

은행원 박주현 추천 종근당 ‘훼러진 플러스’
아침에는 물 한 모금 입에 대지 않고, 점심시간 역시 건강식은 찾아볼 수 없다. 게다가 수면 시간 역시 턱없이 부족한 상태. 특히 마감 기간에는 영양 불균형으로 인한 심한 어지럼증을 느낄 때가 많다. 이런 그녀에게 의사가 권해준 약은 철분제. 원래 빈혈이 있는 사람은 끼니를 거르거나 수면이 줄어들면 어지럼증도 심해진다고. 이때 철분제를 먹어줌으로써 뇌에 충분한 산소를 전달하여 증상을 완화시킬 수 있다. 간혹 철분제는 변비나 위장장애를 악화시키는데 이 약은 천연 철분제라 장이 건강하지 않은 그녀도 무리 없이 먹을 수 있다. 평소 물 대신 오렌지 주스와 함께 복용한다. 3만5천원(30정)
Doctor Says 빈혈이 없는 사람이 철분제를 먹으면 혈액이 걸쭉해지고 노화가 촉진되기 때문에 병원에서 혈액 검사를 받은 후 복용을 결정해야 한다. 빈혈은 제때 치료하지 않으면 엄청난 피로감을 가져다주므로 철분제를 6~12개월 정도 복용하는 것이 좋다. 비타민 C는 철분 흡수에 효과적이다.

학원 강사 고정은 추천 한림제약 ‘인뮤론’
원래도 알레르기성 비염 증상이 있지만 피곤한 날에는 더욱 코가 시큰거린다. 두통과 재채기도 심해진다. 이럴 때는 안 그래도 잘 붓는 편도선까지 그녀를 괴롭게하는 요소. 자주 변동되는 강의 스케줄에 따라 생활 패턴이 급격하게 바뀌면서 면역력이 저하될 때 나타나는 증상들이다. 앰풀형 면역 증강제, 인뮤론은 한 병 안에 고농도의 면역 증강 제제가 들어 있어 피곤한 날 아침저녁으로 한 병씩 먹어주면 비염은 물론, 편도선이나 두통까지 말끔해진다. 이와 함께 앰풀형 종합비타민, 로이코비(고려제약)도 함께 먹어주는데 고농축 비타민이라 피로감이 금세 사라진다고. 각각 2천원, 2천5백원
Doctor Says 이 면역증강제의 에키나시아나 비타민 B군 등은 면역력을 증가시키고 피로감을 줄이는 데 도움이 된다. 하지만 보존제가 들어 있어 장기간 복용은 곤란하다.

회사원 신예진 추천 대웅제약 ‘대웅코큐텐’
회계 업무를 담당하는 그녀는 활동적인 성격과 상반되는 정적인 업무 탓에 활기 없이 축 처질 때가 많다. 그러면서도 신경은 언제나 극도로 예민한 상태. 국내에서 처음 출시된 코엔자임Q10 제품 ‘대웅코큐텐’은 그런 그녀에게 생기를 되찾아준 약. 코엔자임Q10은 우리 몸 안의 모든 세포에 에너지를 불어넣어 주는 필수적인 효소다. 이를테면 심장도 이 효소가 없으면 에너지가 부족해져 혈액 공급이 잘 안되는데, 약을 통해 보충해주면 심장의 펌프 능력이 개선되어 피로 해소에 효과적이라고. 심장 질환이나 고혈압, 당뇨 등에도 직접적인 효과를 주기 때문에 가족 병력이 있는 그녀에게 여러모로 적합한 약이다. 4만원(40정)
Doctor Says 코엔자임Q10은 세포에 힘을 실어 활력 넘치는 생활을 하는데 도움을 준다. 이 제품은 국내 최초로 코엔자임Q10을 100mg이나 함유하고 있어 기존 제품(5mg)과는 확실히 다른 효과를 기대해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