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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J's 즐거운 이야기

해외에서 가장 인기 있는 스포츠 만화는 캡틴 츠바사

by forzalazio 2010. 2. 4.

캡틴츠바사에 대한 비하인드스토리야 워낙에 유명하니 길게 쓸 필요는 없을 것이다.
 
세인트세이야와 함께 8~90년대 일본 여성향 동인붐을 이끈 쌍두마차였으며 불모했던 일본축구에 J리그가 생기고 지금까지 성장하게 했던 일등공신이었던 작품이다.
 
해외에도 영향을 끼쳐서 지단이나 토티 등 해외의 여러 유명선수들이 축구를 시작한 동기가 이 캡틴츠바사였으며 츠바사가 작품중 바르셀로나에 입단하자 FC바르셀로나에서 실제로 작가를 초청한 일이 있고 라이벌팀인 레알마드리드에서는 항의성명을 발표한 일이 있을 정도라고 한다
 
특히나 이탈리아 대표 선수들 대부분이 캡틴 츠바사의 영향을 받았다고 할 정도로 팬이 많다..
 
프란체스코 토티 : 어릴적에 캡틴 츠바사는 단 한번도 놓친적이 없습니다. 실은 지금도 캡틴 츠바사 애니메이션 보는것을 즐깁니다. 이따금식, 작품에 너무 빠져들어 그들을 동화시켜, 그들을 이기고 싶어 투쟁심을 내기도 합니다. 라이벌이라고 생각하는 선수는 휴우가 코지로입니다. 우리는 항상 그들을 이긴다고 생각하며 로마에서도 그렇게 생각합니다.




지안루카 잠브로타 : 어릴적 나의 하루는 캡틴 츠바사를 중심으로 돌고 있었습니다. 모두 츠바사의 플레이를 흉내내고, 그것이 가능하다고 진심으로 믿고 있었습니다. 그중에 마사키가 저의 표본이 되었습니다. 다른것보다 여자애들한테 가장 인기가 많았던 마사키이기에 어떻게 하면 인기를 얻을수 있는지 연구했습니다.




젠나로 가투소 : 제 마음에 드는 캐릭터는 이시자키 였습니다. 얼굴이나 축구 모두 능숙하지 않았던 이시자키였지만 호감을 가질수 있는 이시자키가 나는 견딜수 없이 좋았습니다. 동료를 생각하는 이시자키의 상냥함이 제 마음과 맞았습니다. 축구 자체만이 아니라 인생에서도 저런 친구는 꼭 필요합니다.




안드레아 피를로 : 어린시절부터 애니메이션을 좋아하지는 않았지만, 캡틴 츠바사 만큼은 열중해서 봤습니다. 그중에 핑크색 유니폼의 미스기 쥰이 가장 멋졌습니다. 팀메이트 뿐만 아니라 상대편 선수에게도 존중받는점 뿐만 아니라, 심장병 때문에 선수 생활이 힘듬에도 그것을 이겨내는 그의 모습을 좋아했고 동경했습니다. 그의 오프사이드 트랩도 매우 멋졌는데 오프사이드 트랩을 이해하지 못했던 저에게 그것을 마스터 하는데 매우 도움을 주었습니다. 논외이지만 감독보다 그에게 배운점이 더 많습니다.




알베르토 질라르디노 : 초등학생때 반 전원이 캡틴 츠바사에 매달렸습니다. 축구를 좋아하고, 프로선수가 되는게 꿈이었던 우리에게 츠바사의 길은 곧 우리들의 길이었습니다. 임팩트가 컸던 플레이는 아카네 타치바나형제의 아크로바틱 플레이. 그 플레이를 보고 저는 텔레비전 앞에서 입만 벌린채 꼼짝할수 없었습니다.





캡틴 츠바사의 티셔츠를 입고 나온 질라르디노

파비오 칸나바로 : 일본 게임이나 애니메이션을 좋아하며, 캡틴 츠바사와 루팡3세를 각별히 사랑합니다.




필리포 인자기 : 지금도 캡틴 츠바사의 전권을 모아놓고 있습니다. 어릴적에 잠봇트3의 최종회를 보고 충격의 트라우마에 빠졌습니다.




알렉산드로 델피에로 : 일본의 문화를 좋아하며, 그중에 캡틴 츠바사를 가장 좋아합니다.





공식석상에 신고 나온 캡틴츠바사가 새겨진 운동화
 
출처 : http://mlbpark.donga.com 11359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