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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J's 경제 이야기

[부동산 용어] DTI, LTV란 무엇일까요??

by forzalazio 2009. 10. 24.

 

DTI?!, LTV!!??.

부동산용어, 제대로 알자~!

최근 정부에서 서울 강남 3구(강남, 서초, 송파)에만 적용되고 있는 총부채상환 비율(DTI) 규제를 서울 전 지역으로 확대하는 방안이 검토되고 있으며, DTI규제가 여의치 않으면 주택담보인정비율(LTV)를 추가로 인하하는 등 집값고삐를 잡기위한 카드를 꺼내들었다는 보도가 나오고 있습니다.

 

이에대해 어제인 8월 9일 기획재정부에서 해명자료를 발표하여 LTV, DTI 등 추가적인 대출기준 강화는 현재 검토하고 있지 않다고 설명하였지만.. LTV가 뭔지.. DTI가 뭔지.. 도무지 헷갈려하시는 분들을 위하여~주택담보인정비율(LTV)와 총부채상환비율(DTI)에 대해 설명드리려고 합니다~  

 

 

DTI(Debt To Income)는 총소득에서 부채(빚)의 연간 원리금 상환액이 차지하는 비율을 뜻한다. 금융부채 상환능력을 소득으로 따져 대출한도를 정하는 방식인데, 은행 등 금융기관이 대출금액을 정할 때 대출자의 상환능력을 검증하기 위해 활용하는 ‘개인신용평가시스템’과 비슷한 개념이다.


예를 들어, DTI가 40%라는 의미는 대출원리금 상환액과 기존의 부채이자 상환액을 합친 금액이 연간소득의 40%를 넘지 못하도록 대출한도를 규제하는 것이다. 연간소득은 대출자 본인으로 계산하되 담보대출이 없는 경우 부부합산 기준으로 계산할 수 있다.


연간원리금 상환액과 기타부채의 연간이자 상환액의 합을 연소득으로 나눠서 계산한다.


DTI=(해당 주택담보대출 연간 원리금 상환액 + 기타부채의 연간 이자 상환액) ÷ 연소득


수치가 낮을수록 빚 갚을 능력이 좋거나, 소득에 비해 대출규모가 작다는 의미한다.

 

 

 

 

 

 

 


주택담보대출비율(LTV : loan to value ratio)이란 집을 담보로 은행에서 돈을 빌릴 때 집의 자산가치를 얼마로 보는가의 비율을 말한다. 보통 기준시가가 아닌 시가의 일정 비율로 정한다.


금융기관은 대출채권에서 부도가 발생하는 경우 담보자산을 처분하여 대출채권 상환에 충당하며, 이 때 대출채권 상환에 부족분이 발생하지 않도록 일정의 담보인정비율 이내에서 담보대출을 취급하고 있다. 일반적으로 경매 처분시에는 담보자산의 시가보다 낮은 수준에서 낙찰가격이 결정된다는 점을 고려해야 하며, 부동산 가격 하락시에도 대출채권 상환에 부족분이 발생하지 않도록 하기 위해 금융기관은 주택담보대출비율을 100%보다 낮은 수준에서 운용하고 있다.


한편, 주택의 종류 및 주택의 소재 지역에 따라 담보자산의 시가 대비 처분가액 비율이 달라질 수 있으므로, 금융감독당국은 가계 주택담보대출에 대해 주택의 종류 및 소재 지역에 따라 주택담보대출비율을 차등하여 적용하도록 하고 있다. 주택담보대출비율은 다음과 같이 산정한다.


  LTV=(주택담보대출금액+선순위채권+임차보증금 및 최우선변제 소액임차보증금)÷담보가치


실제 자산을 경매 처분하였을 경우 받게 되는 금액을 산정하기 위해 선순위채권과 임차보증금 및 최우선변제 소액임차보증금을 반영하여 계산한다. 담보가치는 국세청의 기준시가, 한국감정원 등 전문감정기관의 감정평가금액, 한국감정원 시세의 시세중간가, KB부동산 시세의 일반거래가 중 한 가지를 적용한다.


예를 들어 시가 3억원짜리, 방 3개인 아파트는 먼저 법정 소액임차보증금(방 1개당 1600만원) 4800만원의 50%인 2400만원을 먼저 빼야 한다. 그리고 나서 2억7600만원의 60%인 1억6560만원까지만 대출받을 수 있다. 만약 전세금이 1억5000만원인 아파트는 1억8000만원(3억원×60%)에서 1억5000만원을 뺀 3000만원밖에 대출받지 못한다.

 

 

 



 

 

 

자자~~ 공부 열심히 하셨나용??? 복습을 위하여~ DTI와 LTV가 등장하는 신문기사들을 읽어봅시다 ~ ^^

 

<아시아경제 09.05.20> 윤증현 "부동산 과열시 LTV,DTI강화"

http://www.asiae.co.kr/news/view.htm?idxno=2009052023413528847&nvr=y

 

<경향신문 09.08.10> 서울 전역에 'DTI 확대' 검토

http://news.khan.co.kr/kh_news/khan_art_view.html?artid=200908091829195&code=9201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