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지수, 김주혁과 이별 심경고백? “인생, 생각대로 되지 않는다”
뉴스엔 | 입력 2009.10.08 20:03
배우 김주혁 김지수 커플이 6년 열애 끝에 결별했다.
김주혁과 김지수가 3개월 전 헤어진 사실이 알려진 가운데, 지난 7월 31일 김지수가 자신의 블로그에 남긴 글이 새삼 주목받고 있다.
김지수는 '평화의 길..치유의 길..올레..'라는 제목으로 "인생이라는 게 나의 계획대로, 생각대로 되어지지 않는다는 건 일찍부터 깨달았지만.. 알면서도 갈팡질팡하고.. 당황하는게 인간이지 않은가..."라며 "지금...나는....기를 모으는 중이다. 밝고 긍정적인 기를...^^"이라고 했다.
김주혁, 김지수는 같은 나무엑터스에 몸담고 있어 결별했지만 좋은 동료로 남을 것으로 보인다. 나무엑터스 관계자는 10월 7일 뉴스엔과 전화통화에서 "두 사람이 3개월 전 헤어졌다. 결별 이유에 대해서는 당사자가 자세히 알려주지 않아 알지 못한다"고 전했다.
네티즌들은 김지수 김주혁 결별 소식에 안타까움을 드러내고 있다. 네티즌들은 "잘 어울리는 커플이었는데 아쉽다. 좋은 연기는 계속 보길 바란다" "참 오래된 커플이었는데 결국 헤어지는구나" "왜 결혼을 안 할까 궁금했는데 헤어지다니 안타깝다"는 글을 남겼다.
한편 김지수와 김주혁은 지난 2003년 SBS '흐르는 강물처럼'에 동반 출연하며 실제 연인 사이로 발전했다. 1972년생 동갑내기 커플인 두 사람은 오랜 열애기간 동안 수차례 결별설에 휩싸였지만 공식행사 자리에 동반 참석하며 잉꼬커플다운 애정을 과시했다.
한편 김주혁은 현재 영화 '방자전' 촬영에 매진하고 있고, 김지수는 KBS 2TV 드라마 '태양의 여자'를 마친 후 휴식을 취하고 있다.
[뉴스엔 엔터테인먼트부]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newsen@newsen.com
손에 잡히는 뉴스, 눈에 보이는 뉴스(www.newsen.com)
copyrightⓒ 뉴스엔. 무단전재 &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