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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J's 영어 이야기

515→945 실전훈련(내용바꼈습니다)

by forzalazio 2009. 10. 15.

생각보다 많은 분들이 일찍 요청을 해 오신 관계로 한 달 뒤로 예정했던

실전계획을 먼저 올리게 됐습니다~

 

우선실전훈련에 들어가기전에 시험에 대처하는 자세라고할까요?

몇 가지 간단한 팁을 알려드릴께요~

첫째, 시험 보러 가실 때, 엘씨는 엠피로 팟3,4를 각각 한세트씩(학교로 이동하실 때 들으시면 돼요)

알씨는 팟 5,6,7을 각각 한세트씩 준비해 가세요. 책 한권을 들고 가시면 되겠군요.

많이 이것저것 보려 할 필요 없습니다. 시험보기 전에 문제를 풀고 듣는건 매우 중요합니다.

아직 잠에서 덜 깬 뇌를 영어에 다시 익숙해지게 만들어주는거죠.

그러니 너무많은 내용, 처음 보는 내용은 소용이 없어요. 어제 밤에 바로 공부한 내용을 다시 한번

훑어봐 주시면 됩니다

둘째, 시험지 배부받고 나면 시험지 빠진게 없나 훑어보라고 하면서 디렉션이 나오지 않습니까?

절대 그걸 듣고 있을 필요가 없겠죠? 이 때 재빨리 뒤로 가서 알씨를 푸시는 분들이 있습니다.

미리 알씨를 풀어둔다고 해도 나중에 엘씨가 끝나고 알씨 시간이 되면 어차피 확인하느라

그 문제를 다시 보게 되어있습니다. 사람마음이 그렇죠. 이중으로 시간낭비는 하지 않으시길 바랍니다.

그럼 뭘 해야 하느냐. 팟3,4의 문제를 다 읽어보세요. 속독해야겠죠. 읽으면서 포인트가 되는

단어에 동그라미해두는 겁니다. 그러면 나중에 문제를 풀 때 굳이 한 문장을 다 읽지 않아도 빨리빨리

요점을 캣치할수있죠. 예를들면 자주나오는 게 화자들이 대화하는 장소라면 장소에 동그라미

스피커가 그 뒤에 할일이 뭐냐고 하면 넥스트에 동그라미, 이런식으로 핵심이 되는 부분에 표시해 두시면 시간을 많이 줄일 수 있겠죠?

가장 이상적인 것은 팟 3,4 를 디렉션에 다 봐둬서 한 지문이 다 나오기전에 세가지 답을

미리찾고 이미 푼 그 문제들을 스피커가 읽어줄 때 다음지문의(지문은 이미 봐뒀으므로)

보기를 확인하는 겁니다. 보기를 미리 확인하면 어떤 문제가 나올지 대충 장소나 내용이

추측이 되죠, 그렇게 되면 좀 더 내용을 효과적으로 이해 할 수있죠.

그러므로 문제읽어줄때 문제보고 답찾으면 절대적으로 늦습니다

절대 완벽히 못 풉니다. 스피커보다 반박자 앞서간다고 생각하세요.

지문읽을땐 답찾고 문제읽어줄땐 다음보기파악하고. 이게 가장 이상적인 시간활용입니다.

물론 이게 가능하려면 한달동안은 죽어라 연습해야 됩니다. 듣는 연습이죠,

 

그러면 이제 본론으로 들어갈께요.

어느정도 기본이 만들어졌다면 실전훈련을 해야겠죠.

700대중반정도부터는 매일매일을 모의고사를 봐야합니다.

중요한건 모의고사 한 회를 세번째까지 풀기전에는 절대 채점을 하지 않아야 합니다.

이건 절대 진짜 토익이 아니죠? 점수가 중요한게 아닙니다. 좀 더 잘 알아듣는게 중요하죠.

첫시험을 보시고 삼십분여 쉬시고 두번째 다시 휴식후 세번째까지 풉니다.

물론 답은 답안을 따로 만드셔야됩니다.

이렇게 하는 이유는 스스로 노하우를 만들수 있기 때문입니다.

해보시면 알겠지만 첫번째에서 두번째 세번째로 갈 때는 점수에 급격한 변화가 생깁니다.

그건 무슨 말이냐면 좀 더 여유를 갖고 들어보면 분명 아는 단언데 처음엔 긴장해서 못들었던겁니다.

그러면 이런 생각을 할 수 있죠. 어떤 문장에서 이 부분을 몰라서 문제를 못 풀었는데 두번 듣고

세번 들으면서 그 문제가 좀 더 잘 들리게 되면 아 이 단어가 긴장했을 땐 이렇게 들릴 수 있구나

라는건 느낄수 잇게 됩니다. 즉 단어의 어설픈 발음을 알게 된다는거죠

우리가 실전으로 시험을 볼 때는 굉장히 긴장된 상태이지 않습니까?

그러니 시험을 보다 그런 어설픈 발음이 들리면 아 이건 이거였지,하고 스스로 유추할수가 있게 됩니다.

말로만 보시면 감이 안 올수 있지만 직접 해보시면 분명 느끼게 되실겁니다. 이게 무슨 의민지요^^

세번째 까지 셤을 봤으면 이젠 채점을 해야겠죠?

근데 채점도 공부입니다. 절대 스크립트 보지마시고 번호만 나와있는 표를 보시고 점수만 내세요.

그런다음 엘씨의 경우 팟 1,2는 공부할 때 그랬듯 받아쓰기 하시는 겁니다.

다 한후에 스크립트랑 비교해 보시고 모른 단어 단어장 만드세요.

그리고 팟3,4 같은 경우는 계속해서 반복해서 들으세요. 문제를 전부 다 맞출때 까지요.

아무리 모르는 단어가 많아도 다섯번쯤 반복하면 저 같은 경우는 모든 문제 다 맞추게 되더군요.

답안지를 멀리하고 계속 반복 청취하면서 문제를 다시 푸세요. 한번 풀고 채점하고 틀린게 있으면

또 푸세요. 결국 다 맞게 됩니다. 해석 안했다 하더라두요.

시간은 상관없어요, 하루 반나절 다 갈지도 모르고 한시간만에 다 될수도 있죠

그 다음엔 스크립트 보시면서 모르는 단어 단어장 하시고 해석연습하세요

그럼 알씨 6,7을 함께 하는 효과가 생기죠~

하루의 마지막에 할 일은 시험에서 만든 단어장단어 암기하깁니다.

그리고 다음날 아침 다시 그 단어를 또 반복해서봐야겠죠? 아침과 저녁이 가장중요합니다.

하루 모의고사 풀었으면 둘쨋날은 풀지 마세요.

둘째날은 어제나온 단어의 확인과 어제 들었던 내용을 계속해서 반복청취합니다.

이틀정도를 이렇게 들어주면 왠만한 문장은 그냥 입에서 따라나옵니다 ㅎㅎ

그 정도가 되면 어느정도 귀가 뚫리는데 도움이 되죠.

그리고 단어장 만든 단어는 확실히 다 외워버리시구요.

이렇게 두번째 달의 플랜은 2일이 한 주기입니다.문제푸는날, 숙지하는 날 이렇게요

아마 2주 정도면 실전서 한권 떼실겁니다.

제가 알기로 실전서의 수준은 ㅌㅁㅌ에서 ㅅㄴㄱ 에서 ㅁㅈㄱ에서 ㅎㅋㅅ에서 ㅈㅇㄹ에서 ㅇㅇㅂㅇㅅㅅ로 가시는게 알맞습니다.

물론 이건 엘씨의 플랜입니다.

알씨는 사실상 문법으로 푸는 문제는 20프로도 채 되지 않습니다.

그 외의 것들은 다 어휘의 문제죠.

만점을 꿈꾸는 분들이 아니시라면 문법에 목 매려 하실 필요가 없어요,

가정법이나 수,피동이나 분사형 부분들만 이론을 공부하시면 될꺼같아요. 전 이것 들만 햇어요

나머진 다 어휘력문젭니다. 전 정말이지 어휘에 목숨걸었죠

알씨는 어휘집위주로 공부하시면서 책에 나와있는 문제 풀어보시면 돼요.

알씨는 절대적으로 어휘력의 승부죠.

문법으로 푸는 것은 팟5,6 다 합쳐봐야 정말이지 전체의 20프로도 채 안됩니다.

단기간에 잡자면 조금 현명해 져야겠죠. 20프로를 위해 이론서 한권을 다 볼 것이냐

80프로를 위해 어휘집 한권을 뗄 것이냐. 뭐가 더 확률이 높은 배팅입니까?

보통 팟5는 죽어라 하는 반면 팟7을 굉장히 도외시하는 경향이 있습니다

하지만 가장 문제수가 많은것도, 가장 수준이 낮은것도 팟7입니다.

전 워낙 잔머리가 잘 돌아가는지라 그걸 가장먼저 느끼고는 바로 생각했죠.

먼저 팟7을 공략하자. 적어도 반은 맞는다.

팟7풀어보셨죠? 문제수준,..정말이지 한글로 돼 있다면 초딩수준입니다.

이미 모든 답은 문제안에 다 있죠. 그저 글이 길 뿐입니다.

심리적으로 압박이 되죠. 그치만 분명히 모든 답이 다 지문안에 있습니다.

안되는 문법때문에 번호 찍지마시고 먼저 차분히 해석해서 하나라도 더 맞으시는게 낫지 않나요?  팟7은 어휘공부만 충분히 해 주면 정말이지 말 그대로 껌입니다.

그런데 문제 비중은 가장 높으니 얼마나 감사한 일입니까?

팟 6도 세문제라면 1문제 네문제라면 보통1문제 혹은 간간이 2문제 정도만 문법이죠.

역시 어휘의 싸움입니다. 문법이 어렵다면 과감히 포기하고 어휘를 잡으세요.

알씨 점수 확 올리는 방법입니다.

그러나 만점을 노린다면 물론 문법을 보셔야겠죠^^

저는 문법에서 완료형이랑 피,수동이랑 가정법딱 이렇게만 봤습니다.

현명한 선택 하시길 바랍니다.

 

 

한달에 한번씩 시험을 보시는건 매우 중요합니다.

유명강사님의카페에서 본 내용인데요.

학교에 따라서 스피커상태가 다르기도 하고 시험 감독관이 잘못 걸릴수도 있고

무엇보다 스스로 학습능력향상의 그래프를 위해 꼭 한달에 한 번씩 시험을 보라고 하시더라구요.

물론 감각을 익히는 데도 도움이 돼겠죠

일단 마음이 편하면, 좀 더 집중할수있으니까요^^

 

아 그리고 집에서 보는 모의고사라고 허술하게 하시면 안됩니다.

전 제방에 틀어박혀서 방문창문 다 닫고 아무도 못 들어오게 했습니다

물론 제가 움직이지도 않았구요

절대로 중간에 테잎끊고 듣지 마세요.

진짜 시험이다 생각하시고 핸폰도 멀리 던져버리고 집중하세요.

 

정말이지 테잎이 다 늘어나서 소리가 괴물소리가 날 때까지 한번 들어보세요

그 정도는 들어줘야 귀가 뚫립니다.

그래서 실전은 시간과의 싸움이 아니라 바로 자기자신, 지겨움을 이겨내는 싸움입니다.

지겨워 죽겠어도, 온몸에 쥐가 나도 앉아서 들으세요.

그걸 이겨 내는 게 엘씨를 정복하는 길입니다.

 

아 그리고 저는 뭐 별다른 비법이나 요령같은 건 모릅니다.

그런걸 알려달라고는 하지마세요.

제가 말씀 드릴 수 있는건 공부하는 방법이지 비법같은게 아닙니다.

그리고 그 방법이라는 것도 여기 올려놓은 것이 전부이니 이걸 참고로 하시고

따로 쪽지를 보내달라고 요청하지는 말아주세요.

처음에는 하나하나씩 다 받아드렸는데 이게 너무 늘어나니까 하루에도 똑같은 내용을

몇 번씩 보내게 되더라구요.

어차피 제가 드릴 수 있는 답은 저 위에 다 있습니다.

저 글을 참고해주세요~


http://cafe.daum.net/4toeic/4Fyr/10510 (2007/11/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