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창하게 이름을 붙였지만 이건 정말 '파워포인트 킬러'와도 다름없다.
적어도 내게는 그렇다. 내가 꿈꾸고 바라던 프레젠테이션 환경을 만들어 주는 프로그램.
물론 현재 프레젠테이션 프로그램은 크게 3가지로 나뉘어 진다. (삼국지와 비교하자면)
첫째, 파워포인트(위나라). 둘째, 키노트(오나라). 셋째, 프레지(촉나라).
기준은 내 마음대로지만.
우선 파워포인트의 경우 가장 높은 점유율을 보이고 있고, 대중적으로 쓰이는 프로그램이다. 초등학생도 알 정도로...
아마 기업체에선 상호간의 문서교류 등을 바탕으로 할때 가장 Basic한 이 프로그램을 쓸 것이다.
다음 키노트의 경우 스티브 잡스의 여파도 크고, 매킨도시 유저들의 절대적인 지지를 받고 있다.
이 프로그램의 경우 내가 아직 사용을 못해봐서 딱히 뭐라고 말할 수는 없지만
아이폰과의 연동도 가능하다는 점이 강점인 것 같다.
아이폰과 연동이 된다면 굳이 프레젠터를 사서 쓸 필요도 없고, 프로그램을 PC에 설치할 필요도 없기 때문이다.
마지막으로 프레지(Prezi)가 있다. 이 프로그램의 강점은 1. 마인드맵 2. 스토리텔링 이 가능하다는 점이다.
사실 내가 대학교 1학년 때 이 프로그램을 만났다면 이 후의 발표모습이 꽤 많이 달라지지 않았을까?
물론 지금 PPT를 할 때도 크게 어려움은 없다.
나같은 경우 일러스트레이터도 같이 활용하기 때문에 대부분의 작업은 그래픽 툴에서 해가지고 오는 편이다.
하지만 PPT의 경우 너무 딱딱하고 식상하다. 뻔한 애니메이션 효과.
하지만 프레젠테이션의 경우엔, 상대방의 호기심을 자극하고 예상치 못하는 전개를 통해
청중을 끌어들이는게 진정한 묘미가 아닐까 싶다.
마인드맵의 형식을 가장 잘 구현하고, 발표 시 스토리텔링에 가장 적합한 Prezi.
본인의 창의성을 끌어내고 싶다면 이 만한 프레젠테이션 프로그램이 또 있을까 싶다.
+ 나의 경우. 이 프로그램이 어도비 사의 Ovation인 줄 알고. 한동안 Ovation 프로그램을 공부했었다.
너무 어려웠고, 알 수 없었다. 게다가 2011년을 기점으로 더 이상 시판되지 않는 프로그램이라 내가 대체 뭐하는 건가 싶었는데.
사실 알고 보니 내가 우연히 봤던 그 프로그램이 바로 이 Prezi 였던 것이다.
예전에는 그래픽 툴을 통해 일러스트를 그리는 데에 재미를 느꼈다면 최근 나의 가장 큰 관심사는 바로 이 프레젠테이션이다.
역동적이고 직관적이며 구성의 짜임새가 강점인 이 프로그램에 요새 큰 재미를 느끼고 있다.
아래의 글은 한국 Prezi 사용자들의 카페에서 노란새우님께서 올려주신 Prezi 사용법이다.
안녕하세요 노란새우입니다 :)
[프레지] 10분안에 정복하기! v2.0 from Yellrimp on Vimeo.
예전에 올린 '프레지, 10분 안에 정복하기!'가 프레지 주로 입문자분들께서 보시는 영상임에도 불구하고 현재 프레지의 환경과 많은 차이로 불편해 하시는 분들이 많았을 것입니다. 그래서 화질개선 및 변경점을 반영하기 위해 이렇게 영상을 대대적으로 손을 보았습니다.
급변하는 프레지 환경 속에서 이렇게 사용법을 안내하는 자료를 만든다는 것이 실제로 도움이 될지는 자신이 없습니다. 다만 지금까지 올리는 영상을 보고 감사를 표현해주시는 분들이 많아서 용기를 내어 다시 만들었습니다. 아무쪼록 이 영상으로 프레지 입문자분들게서 쉽게 프레지를 하실 수 있기를 바랍니다.
영상에 관해 궁금하신 점은 언제든지 제 트위터 계정(@Yellrimp)에 Mention이나 이 글의 댓글로 남겨주시고 프레지에 관해서 궁금하신 점은 카페(www.prezi.co.kr)의 Q&A게시판에 올려주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