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적 시장 문제
로비킨 단 한명의 영입으로 끝났던 지난 여름의 이적시장보다 올 시즌의 이적시장이 더욱 안좋다
글렌 존슨이 뛰어난 풀백이라 쳐도 17m은 너무 과다한 이적료다
리버풀은 리에라나 카윗이 부상당할경우에 대체할 자원이 거의 없다.
토레스가 다음시즌 내내 부상없이 뛸수 있을거라는 보장도 없거니와 제라드는 법정싸움때문에 어떻게 될지 모른다
이 정도 스쿼드로 여러개의 트로피에 도전한다는것은 정말 힘든일이다
미드필드 붕괴
알론소와 마스체라노의 이적이 확정된것은 아니지만 벌써부터 다음시즌에 리버풀과 함께할지 미지수라는 의견이 많다
가레스 베리를 영입했다면 상황은 달라졌겠지만, 맨체스터 시티가 데려갔다
그리고 지금, 세계 최고의 미드필더 두명을 잃을지도 모른다는 생각은 베니테즈를 잠 못자게 만들것이다
그러나 알론소가 레알로의 이적을 원한다는것에 대해 비난할 이유는 없다.
무엇보다도, 그는 지난 여름에 이미 팀을 떠났을수도 있다. 알론소는 그것을 잊지 않았을것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는 지난 시즌 리버풀을 위해 헌신했다. 그렇기 때문에 고국으로의 이적을 뭐라고 할수 없다
하비에르 마스체라노는 아내가 잉글랜드 생활에 만족하지 못한다고 하는 소문에 계속 시달리고 있다
수미의 본좌 마스체라노의 영입은 베니테즈 최고의 영입중 하나이다
비야레알의 마르코나 세나라면 그를 대체할수 있겠지만 리버풀에게 그만한 돈이 있을까?
베니테즈의 전술
리버풀은 지난 시즌 후반 꽤나 멋진 공격전술을 보여줬다
그러나 과연 베니테즈가 시즌 막판 챔피언스리그 티켓을 다툴때에도 공격 전술을 구사할수 있을까?
무엇보다도, 리버풀은 하위권의 팀에게 발목잡히지만 않았어도 우승컵을 차지할수 있었을것이다.
베니테즈가 리그 우승컵을 얼마나 중시하는지 의문을 품는 사람도 있다
만일 리버풀이 시즌 초반에 리그를 어렵게 풀어나간다면, 유럽 대항전에 좀더 총력을 기울이지 않을까?
맨시티의 역습
올시즌 프리미어리그 우승 경쟁을 좀더 난잡하게 만들 요소이다
첼시는 거스 히딩크 체제하에서 꽤나 발전했고, 안첼로티 체제에서도 이를 이어나가려 할것이다
맨체스터 시티가 시즌 초반 얼마나 좋은팀이 되어있을지는 모르겠다. 그들은 확실히 좋은 선수를 보유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몇명 더 영입할것이다
아스날은 아데바요르를 내줬지만, 팀에 적합한 선수를 찾는다면 더 강해질수 있다.
그 밑에서는 아스톤 빌라와 에버튼, 토트넘이 4위 자리를 노리고 있을것이다
버밍엄과 울버햄튼도 선수 보강을 통해 잔류를 노릴것이다
그리고 끝으로, 잊어서는 안될팀이 하나 있다...
알렉스 퍼거슨의 존재
알렉스 퍼거슨 경은 리버풀의 18회 리그 우승 기록을 깨기 위해 혈안이 되어있다
물론 바르셀로나에게 무너진 챔피언스리그 우승에 대한 꿈을 접진 않았겠지만, 퍼거슨은 19번째 우승이 팬들에게 어떤 의미를 지닐지 잘 알고있다
퍼거슨은 벵거, 무리뉴, 베니테즈와 여러번 싸웠다.
퍼거슨 자신은 첼시를 가장 강력한 우승경쟁 라이벌로 보고있을지도 모르지만, 리버풀의 기록을 깨는것으로 팀에 동기를 부여할것이다
과연 베니테즈가 맨유의 우승행진을 막아낼수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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