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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능의 과거와 미래

by forzalazio 2010. 9. 14.


1994학년도 [편집]

최초의 수능 시험이 시행되었으며 1993년 8월 20일과 11월 16일, 두 번 시험이 시행되었다. 완연한 수능 문제 유형을 아직까지 갖추지는 못하였으나 기존에 시행되었던 학력고사의 문제 유형과는 상당히 차별화된 유형을 선보였다. 2회 시행에 따른 난이도 조정 실패라는 문제점이 노출되어 다음 년도부터는 연 1회의 시험만 시행하게 되었다. 만점은 각각 언어 60, 수리I 40, 수리II 60(문과 사탐30/과탐30, 이과 사탐 27/과탐 33), 외국어 40.

1995학년도 [편집]

1994년 11월 23일에 시행되었다. 1995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은 전년도에 실시된 시험과 달리 단 1회만 시행되었다. 언어 영역과 외국어(영어) 영역은 계열에 관계 없이 공통 출제하였고, 수리 · 탐구 영역에서는 약 25% 정도가 계열별로 구분 출제되었다. 계열별 출제로 인문계에 사회문화, 세계지리, 자연계에 수학 Ⅱ, 물리, 화학이 추가되었다. 또한, 문항당 배점을 다양화하여 언어 영역과 수리 · 탐구 영역Ⅱ는 0.8, 1, 1.2점, 수리 · 탐구 영역Ⅰ은 1, 1.5, 2점, 외국어(영어) 영역은 0.6, 0.8, 1점으로 하였다.[1]

1996학년도 [편집]

1995년 11월 22일에 시행되었다.[2]

1997학년도 [편집]

1996년 11월 13일에 시행되었다.1994학년도부터 1996학년도까지 시행되었던 대학 본고사가 폐지되어 대학이 학생을 선발하는 데 있어서 수능의존도가 크게 높아졌다. 1997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은 전년도(1996학년도)의 배점이 200점 만점에 언어 60, 수리탐구 I 40, 수리탐구 II 60, 외국어 40 이었던 데 대해 1997학년도에는 총점이 두 배로 늘어났고, 각 과목당 배점 역시 두배로 늘어났다. 1994년 수능이 시작된 이래 2005학년도 수능까지 13차례 중 가장 난이도가 높았던 시험이었다.[3]

1998학년도 [편집]

1997년 11월 19일에 시행되었다. 이 날은 대한민국IMF 관리체제에 들어가기로 결정된 날이기도 하다. 전년도(1997학년도)와 마찬가지로 400점 만점으로 출제되었으나, 1997학년도는 물론 그 이전의 수능 시험보다 훨씬 쉬웠다는 평가를 받았다. 그러나 만점자는 나오지 않았고, 한 문제를 틀린 학생이 최고 득점자로 기록되었다. 언어영역, 수리탐구I, 수리탐구II, 외국어영역(영어)로 이루어져 있었다.

1999학년도 [편집]

1998년 11월 18일에 시행되었다. 6차 교육과정에 따른 최초의 수학능력시험으로 수리탐구II 영역에 선택과목 제도가 도입되었다. 문제를 쉽게 내는 출제경향이 이어져 1998학년도보다 쉽게 출제되었으며, 수능 시험 최초로 만점(당시 400점)자가 1명 배출되었다. 만점자는 당시 한성과학고에 재학중이던 오승은 학생이었다.[4]

2000학년도 [편집]

1999년 11월 17일에 시행되었다. 수능 시험 사상 2번째 만점자가 배출되었다.[4]

2001학년도 [편집]

2000년 11월 15일에 시행되었다. 난이도 조절이 실패한 대표적인 수능시험으로 세간에서 물수능이라는 별칭을 붙인 매우 쉬운 난이도를 보였다. 만점자가 66명이나 배출되었다. 수능 만점자가 내신과 제2외국어영역 변환표준점수 상의 불이익으로 서울대의 특차전형에 떨어지는 일이 발생하였다.[1]

2002학년도 [편집]

2001년 11월 7일에 시행되었다. 난이도 조절의 실패로 전년도와 달리 이번에는 난이도가 매우 높아져서 세간에서 불수능이라는 별칭을 붙인 수능시험이었다. 전체 수험생의 평균점수가 66.5점,상위 50%가 66.8점이나 폭락하였다. 한편, 수능시험의 특차전형이 폐지되었으며 최초로 9등급제가 도입되었다. 당시 수능을 치루었던 학생들은 특정 분야만 우수하면 대학에 입학할 수 있다는 이해찬 당시 교육부장관의 정책에 피해를 입었다며 자신들을 '이해찬 세대'로 명명하기도 했다.

2003학년도 [편집]

2002년 11월 6일에 시행되었다. 2002년학년도~2003학년도 수능에서 수험생에게는 원점수만 소수점까지 표기해 통보하고 대학에는 수험생의 원점수, 표준점수, 백분위점수 등을 모두 반올림해 제공했다가 점수 역전 현상으로 인한 당락의 역전 현상이 발생하여 사회적 문제가 되어 소송으로까지 이어졌다. 결국 2004학년도부터는 소수점 배점 문제가 모두 없어졌다. 한편 2007년 대법원은 수능 점수 반올림은 교육인적자원부장관 및 평가원의 재량 범위에 속하는 것으로 판결했다. [5]

2004학년도 [편집]

2003년 11월 5일에 시행되었다. 수능시험 사상 복수정답이 인정되는 사태가 발생하였다. (문제 전문보기) 한국교육과정평가원(당시 원장 이종승)은 언어영역 17번 문제의 복수정답(기존의 정답은 3번이었으나 5번도 정답으로 인정)을 인정했으며, 또한 수능시험 출제자 명단이 사전에 유출되는 파문이 일어나 수능관리체계 전반에 대한 문제제기가 빗발쳤다. 한편, 2004년 7월 28일 처음의 정답 3번을 선택했던 수험생 460명이 한국교육과정평가원을 상대로 낸 복수정답인정처분 취소 청구소송에서 패소했다.[6]

2005학년도 [편집]

2004년 11월 17일에 시행되었다. 2005학년도의 수능은 이전과는 완전히 다른 양상을 보인다. 그 이유는 7차 교육과정에 따른 최초의 수능 시험이기 때문이다. 가장 큰 차이는 점수 배점으로, 기존의 영역별 120,80,120,80, 400점 만점의 제도에서 100,100,100,50(과목별), 500점 만점으로 바뀌었고, 표준 점수는 그 배로 하며(기존에는 440점을 넘지 못하도록 되어 있었음), 표준 편차를 20으로 규정하였다. 또한, 6차 교육 과정 아래의 수능시험에서는 3교시에 시행되었던 수리영역 II, 즉 사회탐구, 과학탐구 영역과 4교시에 시행되었던 외국어영역의 시험 시간이 서로 맞바뀌었고, 5교시에 시행되는 제2외국어 과목은 선택 과목을 8개로 늘리는 (기존의 중국어, 일본어, 독일어, 프랑스어, 스페인어, 러시아어한문아랍어 추가) 동시에, 사회탐구·과학탐구 영역은 기존의 공통부분(자기 과의 과목은 72점, 그 반대는 48점으로 부여)을 없애고, 사회탐구면 사회탐구만, 과학탐구면 과학탐구만 선택하게 하였으며, 사회탐구는 11개 과목 (한국지리,정치,경제,법과 사회,사회 문화,세계사,윤리,국사,세계지리,한국 근현대사, 경제지리), 과학탐구는 8개 과목(물리, 화학, 생물, 지구과학 각각 I,II) 중에서 4과목씩 선택(단, 과학탐구는 II과목을 2개로 제한)하게 하였고, 직업탐구를 신설하여 3과목씩 선택하게 하였다. 전체적으로, 이로 인해 점수가 낮았던 수리와 영어가 강해졌으며, 언어는 쉬워지는 현상을 보였다. 그러나, 2005학년도 수능을 시행한 결과 언어와 수학은 쉬운 가운데, 영어는 어려워지는 현상을 보이고, 탐구 영역은 각 과목에 따라 점수가 균일하지 못한 문제점을 보였다. 그리고 제2외국어 아랍어의 경우 표준 점수 100점 득점자가 나오는 이례적인 일이 벌어지기도 했다. (이는, 아랍어를 시험친 학생들의 수준 차가 매우 커서 일어난 현상이다.) 또한 2005학년도에는 휴대폰을 이용한 조직적인 입시 부정행위가 밝혀져, 사회에 충격을 주기도 했다. 수험생 226명은 수능부정으로 시험결과가 무효처리되었다. [7]

2006학년도 [편집]

부산 APEC 정상회담 관계로 당초 계획인 11월 17일에서 일주일 정도 늦춰진 2005년 11월 23일에 시행되었다. 2006학년도 수학능력시험은 난이도 조절의 실패로 많은 학생들이 피해를 보았다. 언어영역의 경우 지나치게 쉬워진 난이도로, 100점 만점 중 95점대 이상이 12% 이상을 차지하는 등 변별력에 문제가 있었다. 한편 2교시의 수리영역의 경우, '가'형과 '나'형의 난이도 차이로 인해 '가'형을 선택한 이과 학생들이 상대적인 불이익을 받았다는 의견이 많았다. 외국어 영역은 계속 난이도가 상승하는 추세에 따라 2005학년도 수능에 비하여 더 어렵게 출제되었으며, 탐구 영역은 선택 과목 간의 지나친 난이도 차이로 인하여 '로또수능'이라는 신조어를 만들기도 했다. 일례로, 화학2를 선택한 학생이 다 맞았을 경우 표준점수는 73점이었지만, 물리2를 선택한 학생이 다 맞았을 경우 표준점수는 64점으로, 같은 만점에도 선택 과목에 따라 표준 점수에서 많은 차이가 나는 문제가 발생하였다. 또한 전년도(2005년수능)의 대규모 부정행위 사건 때문에 휴대폰, MP3 플레이어을 포함한 모든 전자기기(단, 시각표시기능만을 가진 시계는 제외)를 소지할 수 없었다.

2007학년도 [편집]

2006년 11월 16일에 시행되었다. 전국에서 58만 8899명이 응시하였으며, 고등학교 졸업예정자가 42만 5396명, 이미 졸업한 사람이 16만 3503명으로 집계되었다. 언어영역과 수리 가형의 평균은 올랐으나, 외국어영역, 수리 나형의 평균은 떨어졌다. 한편 수능 성적이 한 교사에 의해 청솔학원에 유출되어 물의를 빚기도 하였다. 과학탐구는 생물1과 지구과학1을 제외하고는 매우 높은 난이도를 보였으며, 특히 물리2의 경우 만점자가 전국에 9명뿐이고(전원 남학생) 표준 점수가 80점을 넘어가는 기이한 현상을 보여주었다. 상위권 자연대/공대 입시의 경우 눈치의 영향으로 나군 서울대학교 상위권 학과들의 2배수 커트라인은 의외로 낮았으나 재료공학부, 공학계열 등의 2배수 커트라인은 폭발에 가까운 경향을 보여주었다.

2008학년도 [편집]

2007년 11월 15일 시행되었다. 2008학년도에는 수능 성적표에 표시되는 항목이 대폭 줄어들었다. 표준점수를 비롯한 각종 상대평가의 점수를 배제하고, 9개의 등급만 표기된다. 2007년 3월 27일 언어영역 전체 문항이 기존 60문항에서 50문항으로 바뀔 것이라고 한국교육과정평가원측에서 발표하였다. 또한 언어영역의 시험 시간도 전년도보다 10분 단축되었다. 바뀐 수능 시험 시간과 문항수는 2007년 3월부터 각 교육청 주관 학력평가와 사설 학원의 모의고사, 평가원 주관의 예비평가에 반영되었다. 종로학원, 메가스터디 등 입시 기관의 분석에 따르면, 언어·수리나·외국어영역은 예년보다 조금 어려웠으며, 수리 가형은 쉬운 것으로 나타났다. 탐구 영역은 대체로 평이한 것으로 나타났다.

당초 12월 12일에 성적을 발표하기로 하였지만, 등급 제도의 불안등을 이유로 교육인적자원부는 발표를 5일 앞당겨 12월 7일 공식적으로 성적을 발표하였다.

수능 이후 등급제도에 대한 수험생들의 불만이 잇따랐다. 단 1점 차이로 등급이 갈려 결국 점수 차이가 1점의 수 배에 이르게 되는 것은 불합리한 것이고 일부 영역에서는 한 문제만 틀렸음에도 1등급을 받지 못하는 문제가 발생하였다는 것이다. 일부에서는 이미 행정 재판까지 준비하고 있다. 이에 대해 교육인적자원부는 등급제는 장기간의 사회적 합의를 거쳐 도입된 제도로서 제도 초기에 다소간의 불만이 있다고 하더라도 계속 등급제를 유지할 것이라 밝혔다.[출처 필요]

12월 22일, 한국물리학회가 2008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과학탐구 물리II 11번 문제에 대해 복수정답이 가능하다는 입장을 밝혔지만[8] , 같은 날, 한국교육과정평가원은 한국물리학회가 내놓은 입장에 대해 "물리학회는 수험생들이 배우는 고교 교육과정과 교과서를 고려하지 않은 물리학적 관점에서 입장을 표명한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수능은 고교 교육과정 범위와 수준에 따라 출제한다는 원칙에 따라야 하고 그 원칙에 비춰 이 문항은 이상이 없다"라며, 정답에 이상이 없다는 결론을 내렸다.[9] 하지만, 이틀 뒤에 교육과정평가원은 물리 II 복수 정답을 인정했고 평가원장이 사임하는 해프닝이 벌어졌다.[10] 복수정답으로 물리II의 등급이 조정된 사람은 1,016명으로 조사되었다.

2009학년도 [편집]

2008년 11월 13일에 실시되었다. 2009학년도부터는 2008학년도에 시행되었던 수능등급제가 폐지되어 수능성적표에는 2008학년도 이전 수능과 같이 원점수를 제외한 표준점수, 백분위, 등급이 같이 표기되었다. 한편 수리영역의 경우는 작년에 비해 난이도가 높아졌다는 의견이 있었다.[11]

2010학년도 [편집]

2009년 11월 12일 실시되었다. 이번 수능에서는 언어영역과 외국어영역이 지난 해보다 다소 어렵게 출제되었으며, 수리영역은 지난해보다 다소 쉽게 출제되었다.[12] 한편, 2010년도 수능에서는 지구과학 19번 문제가 복수 정답이 인정되었다.[13] 성적은 본래 12월 9일에 통지할 예정이었으나 하루 앞당겨 12월 8일에 통지했다. 그리고, 이 해부터는 셋째주 목요일이 아닌 둘째주 목요일에 시행되었다.

예정된 시험 목록 [편집]

2011학년도 [편집]

2010년 11월 11일 실시될 예정이었지만 G20 서울 정상회의 개최 날짜가 겹치는 바람에 일주일 후인 11월 18일로 연기되었다. 그리고 성적 통지 날짜도 당초 예정보다 3일 뒤인 12월 11일에 발송된다.

2012학년도 [편집]

대한민국의 고등학교 수학 교과목 문서를 참고하십시오.

2011년 11월 10일으로 실시될 예정이다.[14] 2007 개정 교육과정으로 인해 바뀐 수학 과목이 처음으로 적용되는 수능 시험이다.

수리영역 [편집]

  • '가' 형 : 수학 I + 수학 II + 적분과 통계 + 기하와 벡터
  • '나' 형 : 수학 I + 미적분과 통계 기본

     

     

     

    탐구영역(사회탐구영역/과학탐구영역/직업탐구영역) [편집]

    최대로 선택할 수 있는 과목 수가 3과목이 된다. 2011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보다 1과목이 줄어든다.

    2013학년도 [편집]

    2012년 11월 중으로 실시될 예정이다. 2012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과 동일할 것으로 예상된다.

    2014학년도 [편집]

    2013년 중으로 실시될 예정이다. 당초 2007 개정 교육과정에 의해 시험이 치러질 예정이었으나, 현 이명박 정부가 이 교육과정을 개정해 2009 개정 교육과정을 시행할 계획이다. 그에 따라 2014학년도 수능은 2009 개정 교육과정에 의해 치러질 예정이다. 이에 따라 수능 시험 체제를 개편하려고 하고 있다.


출처 : http://gongsin.com/gs_read.php?menu=41&catg=0&board_num=134029&start_page=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