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의 지난 58년은 언제나 더 큰 미래를 선점하기 위한 도전과 응전의 여정이었습니다. 숱한 위기의 파고에 맞서면서도 새로운 시장 기회로의 발걸음을 멈추지 않았으며, 한계를 뛰어넘는 불굴의 의지로 오늘의 번영을 일구어 왔습니다. 불가능을 두려워하지 않는 극한의 도전 정신이야말로 지난날 기업의 번영을 견인하며 한국 경제 성장의 밑겨름으로 삼았던 우리의 저력이었습니다.
이제 58년의 기업 연륜을 쌓아 온 한화는 또 한번의 변신을 꿈꾸며 새로운 세상과 마주합니다. 세계적인 금융 위기 이후 찾아온 대변혁의 파고를 헤치고, 한화는 경쟁력 있는 글로벌 기업으로의 도약을 가속화하고 있습니다.
이미 한화는 그룹의 대대적인 혁신 프로젝트인 Great Challenge 2011을 수립해 전사적으로 추진해 오고 있습니다. 이는 눈앞의 한계를 뛰어넘어, 글로벌 일류 기업으로서 면모를 일신해 나가자는 염원을 담고 있습니다. 그룹과 계열사 차원에서 전략적인 해외 사업 추진 방안을 다각적으로 검토하는 가운데, 기존의 핵신 전략 거점 지역외에 미래 성장 잠재역이 큰 신흥 시장 진출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습니다. 전 임지원의 이러한 노력은 이제 해외 시장에서의 본격적인 성과 창출로 이어지고 있습니다. 한화케미칼과 대한생명 등 그룹의 주력 회사를 중심으로 중국, 중동, 동남아시아, 미주 등 세계 각국에서 글로벌 한화의 비전을 실현해 나가고 있습니다.
특히 우리는 안정적인 성장에 안주하기보다는 진취적이고 도전적인 핵심 역량을 키우며 대대적인 변화를 꾀하고 있습니다. 글로벌 경쟁력을 지닌 인재 확보 또한 한화의 미래 성장을 담보할 소중한 자산입니다. 국적, 학력, 나이에 상관없이 한화의 미래를 이끌 글로벌 핵심 인재 확보에 총력을 기율이고 있습니다. 아울러 그동안 쌓아 온 핵심 역량을 바탕으로 어떠한 경영 환경에도 흔들리지 않을 고도 성장을 지속적으로 견인해 나가고 있습니다.
이미 한화는 지난 2002년, 국내 2위의 생명보험사인 대한생명 인수를 계기로 그룹의 비즈니스 포트폴리오를 재편하며 성장 속도를 가속화해 왔습니다. 그동안 그룹 성장의 굳건한 반석이 되었던 제조·건설부문과 새로운 성장 축인 금융 부문 그리고 서비스·레저 부문 등 다양한 분야에서 고객 여러분을 만나고 있습니다. 2010년 3월. 대형 생명보험사 최초로 유가증구너 시장에 상장한 대한생명은 인수 합병으로 규모를 키운 증권, 손해보험사 등과 함께 시너지를 창출하며 종합 금융그룹으로서의 위상을 강화하고 있습니다. 레저 3사를 통합해 출범한 한화호텔&리조트 또한 프리미엄 레저 기업을 지향하며 더욱 차별화된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입니다. 제조부문에서는 태양광, 바이오 등 녹색성장 산업으로 사업 영역을 확대하며 미래 동력원 발굴에 전력을 다하고 있습니다. 한화는 이처럼 부단한 변신의 노력을 경주하며 대한민국 대표 기업으로서 진화를 거듭하고 있습니다.
이제 한화는 최고의 고객 감동과 끊임없는 혁신을 통해 인류의 조화로운 발저에 기여하고자합니다. 특히 그룹의 경영 철학이자 한화정신인 '신용과 의리'를 바탕으로 사회적 책임을 다하며 상생과 공존의 기업문화를 정착시켜 나가겠습니다. 우리가 뿌리내리는 미지의 땅이 곧 희망의 터전이며, 우리가 만나는 모든 분이 미래의 고객이라는 믿음으로 여러분과 함께하겠습니다. 더 넓은 세상에서 더 큰 이상을 펼쳐 갈 글로벌 한화의 도전-세계 속으로 한화가 그 꿈의 영토를 넓혀 가겠습니다.
어제보다 더 나은 오늘, 오늘보다 더 큰 내일을 향해 매일매일 커가는 꿈으로 여러분을 찾아 뵙겠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