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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J's 패션 이야기

트루릴리전 스타일 가이드

by forzalazio 2009. 4. 16.

사실은 Fit 가이드라고 해야하겠지!!

 

현재 블루핏 매출의 가장 많은 부분을 차지하고 있고 또 국내 프리미엄 데님 시장을 선도하는

트루릴리전 데님은 약 4년여 동안 많은 패션 피플들의 IT Item 으로 사랑받고 있다.

 

그 런 데

 

문제는 엄청나게 다양한 스타일들 때문에 어떤 상품을 어떻게 사야 하는지에 대해 사람들이 항상 고민을 하고

이게 맞네 어쩌네 하면서 서로 친구들 간에 의 상하고 뭐 싸우고들 한다는 후문들이 있어

일목요연할지는 모르겠으나 한번 정리 해 보려고 한다.

 

1. 개념

 

트루릴리전을 구성하는 요소는 크게 5가지 이다.

스타일, FIT,  색상, 스티치 거기에 뒷 포켓 덮개 유무라는 이야기

미국 소비자들은 일반적으로 어떤 모델이다 어떤 칼라다 이런거에 일방적으로 쏠리고 이런 경향은 없는 편인데

한국소비자들은 일단 시즌이 시작되면 그 시즌을 선도하는 한 두 아이템에 집중되기 때문에

스타일에 대한 개념이 기본적으로는 좀 있어야 한다.

 

실제로 미국 트루릴리전 본사에서는 한국인들 선호 스타일을 따로 분류해서 관리하고 있으며

그 스타일을 기준으로 다음 바잉때 바이어들에게 가이드라인을 제시하는 편이다.

 

한때 한국 인터넷 쇼핑몰을 강타했던 조다빈을 기억하시는가

조다빈은 조이 다크 빈티지의 줄임말로 트루의 올타임 인기 스타일인 Joey 스타일의 Dark Vintage 칼라를 의미한다.

물론 이걸로 끝나는 것이 아니라 클래식 조이의 일반 스티치, AKFQKFRNQ AHDIDML고 조이 스타일의 기본 백포켓인 덮개형이라는 것이다.

 

요런 개념을 가지고 출발하면 트루릴리전 스타일 알기가 다소 쉬워지지 않을까 한다.

 

2. FIT 에 따른 분류

 

1) 여성 스타일

 

 

첫번째는 Flare 스타일의 선두주자 조이 바비 엠마다. 한국에서는 거의 조이만 소개가 되어 있고 바비가 간혹 보이나 엠마는 거의 없다고 보면 된다.

조이는 남성 여성 공히 있는 스타일로 사선으로 틀어진 재봉선으로 유명해진 스타일이다. 또한 같은 붓컷 바지이지만 뒤에 뚜껑있는 주머니... 전문용어로 Flap pocket이 있는 스타일이다. 한국에서는 요 스타일 들이 종종 boot cut으로 소개되기도 한다. 바비와 엠마는 거의 같은 스타일이나 엠마의 앞 포켓이 사선형으로 컷 되어 있는 것이 특색있다.

 

 

다음은 붓컷 3남매 렉시 벡키 지나다. 요 렉시, 벡키 지나 중에서 한국에 인기 있는 스타일은? 빙고 !! 벡키이다. 한국에서는 정말 뒷포켓에 뚜껑이 있어야지만 고객의 반응이 좋다. 렉시와 지나는 거의 같은 스타일이지만 렉시의 밑위가 1센치 정도 더 짧다. 참고로 밑위길이는 벡키가 8인치 지나가 7.5 인치 그리고 렉시가 7인치 이다.

 

일자 핏은 빌리와 쟈니가 있다. Billy, Johnny의 차이점은 그냥 백포켓에 뚜껑이 달렸느냐 아니냐의 차이다. 빌리 역시 조이와 함께 한국에서 가장 인기있는 스타일 중의 하나이다.

 

Julie와 Stella는 스키니 스타일이다. 사실 한국에서는 트루릴리젼 바지에서 어떤 스키니를 요구하지 않기 때문에 거의 수입이 안된다고 보면 된다. 이거 역시 차이점은 백포켓

 

 

 

 

국내에서 찾아보기 힘든 캔디스와 하이디. 둘다 와이드 팬츠 이고 파이디가 캔디스 보다 더 넓은 통을 자랑한다.

 

2) 남성 Fit

 

남성 붓컷의 3인방  와일드 빌, 빌리, 시스코 키드 이다. 한국 시장에서는 Billy가 가장 유명하다. 역시 billy는 백포켓에 뚜껑이 있다. 와일드 빌은 빌리의 '와일드' 버젼이라고 하는데 차이점은 밑위가 1인치 정도 길라는 것 이외에 큰 차이는 없다. 시스코 키드는 트루 본사에서는 붓컷으로 분류 했으나 발목이 좁아서 내가 보기에는 일자에 가깝다. 요 스타일은 백인들에게 잘 어울릴듯 한 스타일로 한국에서는 거의 판매가 없다.

 

 

 

다음은 일자 바지 2인조와 최고의 히트 아이템 남자 조이 스타일이다. 조이는 한국에서 가장 많이 팔린 트루릴리전 스타일로 특히나. 한동안 조다빈 - 조이 다크 빈티지, 조미빈 - 조이 미디엄 빈티지 라는 사람 이름과 흡사한 약어로 인터넷 상에서 소통된 스타일을 양산해낸 장본인이다. 이 인기는 아직도 계속되어 여러 연예인들이 방송에서 착용하고 등장하고 있는 실정이다. 재봉선이 돌아간 스타일이다.

 

릭키와 바비는 국내에 거의 소개 되지 않은 스타일로 일자 스타일이다. 백포켓의 차이가 있을 뿐 둘의 차이는 거의 없다.

 

요 세개를 같이 둔 이유는 현재 내가 보유하고 있는 트루가 바비와 조이 이고 올 봄에는 리키를 지를 예정이어서라고나 할까? 개인적으로는 바비와 리키의 라인이 가장 청바지 답다고 생각한다.

 

 

슬림 렉 3인방 네이쓴, 잭, 텍사스 잭 이다. Nathan의 fit이 아름다와 보이지 않는가?

 

아쉽게도 국내에서 별 반응들이 없는 스타일들이다.

 

 

 

슬림 붓컷 스타일인 Corey 이다.

 

3. 스타일에 따른 분류

 

트루릴리젼은 매 시즌 새로운 스타일을 선보이고 있어 모든 스타일을 소개하는 것은 어려움이 있다. 따라서 최근 국내에서 인기 잇었던 스타일 위주로 소개해 본다.

 

 

처음에는 클래식 스타일이 인기를 끌다가 한동안 헤리티지와 디스코의 시대를 보인 후 최근 레인보우와 레더 트림이 인기를 얻고 있다.

 

4. 칼라에 따른 분류

역시 여러 색상이 있지만 국내에서 사랑받았던 색상 위주로 소개해 본다. 국내에서는 소비자들이 트루에 대해 기대하는 부분이 좀더 거친 워싱을 선호한다는 느낌이다.

 

5. 스티치에 따른 분류

트루 릴리젼은 스티치의 굵기에 따라 3개의 분류를 보인다. 슈퍼티가 가장 굵고 클래식이 가장 얇다. 그리고 스티치의 색상도 차이가 있다. 주로 흰색, 노란색, 갈색의 3가지 종류 색상을 사용한다.

 

 

6. 정리

 

이상이 트루릴리젼 데님의 스타일 가이드 이다.

내용을 쉽게 생각하고 덤볐다가 사진 정리 하는 데 꼬박 하루가 걸렸다. 하지만 요렇게 정리해 놓은 것이 인터넷 공간에 떠돌면서 조금이나마 사람들에게 도움이 되기를 빌면서 조심스레 올려본다. 그리고, 항상 헤깔리는 트루 스타일에 대해 어느정도의 감이 생기길 바라는 바이다.

 

출처 : http://blog.naver.com/kooljae/9004284777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