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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J's 유용한 정보

겨울철 안전운전 요령

by forzalazio 2009. 12. 28.



겨울철 안전운전 요령

▲운전 전 차량에 쌓인 눈 모두 제거

헤드라이트·지붕·트렁크·윈도우·사이드미러 등을 포함한 차량 외부에 쌓인 눈을 모두 제거한다. 특히 미등·헤드라이트 등 의사 표시등은 상대에게 자신의 행동을 전하기 위한 것이므로 눈을 확실히 제거해야 한다. 또 신발 밑창의 눈을 털고, 얼어있는 유리창도 확실히 녹이고 난 후에 운전을 시작하는 것이 좋다.

▲차간거리 유지, 저속 운전

얼어있거나 눈이 내려 쌓이고 있는 도로는 매우 미끄럽다. 속도를 내면 커브나 교차점에서 정지할 수 없으므로 사고로 연결될 수 있다. 동결 도로나 적설 도로에서는 속도를 낮게, 차간거리를 충분히 유지해야 한다. 중형차가 눈길이나 빙판길에서 시속 40㎞로 주행할 경우 제동거리는 건조한 노면보다 2배~3배 길어지기 때문이다.

▲엔진 브레이크 활용

눈길에 풋 브레이크만 사용하면 스핀현상 때문에 차체가 겉돌게 되고 핸들이 통제 불능 상태로 빠지기 쉽다. 브레이크 페달을 부드럽게 밟는 습관을 들이고 엔진 브레이크를 잘 활용해야 한다. 엔진 브레이크는 달리는 속도에 비해 한단계 낮은 기어를 넣어 주행속도를 낮추는 방법이다. 내리막길이나 빙판길에 3~4단으로 달리다 1~2단으로 낮추면 엔진 회전속도가 급격히 줄면서 속도가 낮아지게 된다. 눈길에서 정차할 때는 브레이크를 밟지 말고 3단에서 2단, 2단에서 1단으로 기어를 변속해 엔진 브레이크에 의해 차량이 정지하도록 해야 한다.

▲앞차 바퀴자국 따라 운행하면 도움

새로 내린 눈에서는 앞차의 바퀴자국을 따라 운행하는 것이 좋다. 바퀴 자국은 차량이 옆으로 미끄러지는 현상을 다소 막아주기 때문이다. 또 바퀴 자국이 없는 길에서는 눈 속에서 파묻힌 구덩이나 큰 돌멩이가 있는지 주의해야 한다.

▲눈길 출발은 2단으로

1단으로 출발하면 구동력이 너무 커서 바퀴가 헛돌 위험이 있다. 2단으로 출발하면 구동력이 줄어 적당한 마찰력을 일으키며 차가 부드럽게 움직인다.

▲커브길 미리 감속

겨울철 커브길에서는 미리 감속한 뒤 커브에서 가속페달을 조금씩 밟아 힘 있게 돌아야 한다. 대부분 운전자가 커브를 돌면서 브레이크를 밟는데, 겨울철 커브길에서는 브레이크를 밟을 경우 노면이 미끄러워 사고의 위험이 높다. 또 커브 진행 중 엔진 브레이크나 기어변속은 하지 않는 것이 좋다.

▲'급(急)'자 들어가는 행동은 하지 말 것

눈길 운전에서 가장 필요한 것은 여유다. 급출발·급가속·급회전·급정지 등 급작스런 조작을 할 경우 차량이 눈길이나 방판 위에서 미끄러져 사고 위험이 높아질 수 있기 때문이다.

▲주차 시 와이퍼 세우고 사이드 브레이크 풀어야

주차할 경우 와이퍼를 세워 퉈야 한다. 눕힌 채로 있다면 눈의 중량감으로 구부러지는 일이 발생할 수 있기 때문이다. 또 주차시 사이드 브레이크를 잠가 두면 얼어붙어 풀리지 않을 수 있으니 풀어둬야 한다. 수동 변속차라면 기어를 1단이나 후진, 자동 변속차라면 P에 넣어 주차하면 된다.

기사 출처 및 링크 :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03&oid=241&aid=00019957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