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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J's 취업(면접)

금융권 면접 이것만은 알고 들어가자

by forzalazio 2009. 11. 30.

[금융권 면접 이것만은 알고 들어가자]

 본 자료는 전,현직 금융권 인사담당자분들께서 면접시 경제상식 문제로 면접자들에게

실제 제시했거나, 질문가능한 예상 용어들만을 엄선하여, 카페회원여러분에게 제공해드리는 소중한 자료들입니다.

기본소양을 갖추었는지에 대한 기초상식문제에서 부터 전문적인 용어들까지 매주 발송해드리고

있사오니, 관심을 가지고 보시면 언젠가는 큰 도움이 되리라 믿습니다.

 


 헤지펀드(Hedge Fund)

100명 미만의 투자가들로부터 개별적으로 자금을 모아 파트너십(partnership)을 결성한 후에 카리브해의 버뮤다제도와 같은 조세회피 지역에 위장거점을 설치하고 자금을 운영하는 투자신탁이다. 헤지펀드는 파생금융상품을 교묘하게 조합해서 도박성이 큰 신종상품을 개발하는데, 이것이 국제금융시장을 교란시키는 하나의 요인으로 지적되어 관심을 끌고 있다.

전세계 헤지퍼드 가운데 절반 이상을 차지하는 조지 소로스의 '퀀텀그룹'이 특히 유명하다.

1996년 말 현재 한국의 국민총생산(GNP)의 8배에 이르는 3조 7000억 달러에 이르는 자금을 운영하고 있는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더욱이 이들 헤지펀드는 파생금융상품을 집중적으로 거래하기 때문에 이들이 일제히 준동할 경우에는 국제금융계에 미치는 파급효과가 하루 1조 5000억 달러에 이를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서방 7개국(G7)을 포함한 OECD의 모든 중앙은행들이 동원할 수 있는 자금 규모가 5000억 달러에도 미치지 못한다는 사정을 감안하면 헤지펀드가 국제금융 시장에 미치는 위력이 얼마나 큰 가를 짐작할 수 있다. 한국에서도 1996년 9월 금융기관들로부터 자금을 모아 남아메리카와 동유럽 등 투자위험성이 비교적 높은 신흥시장에 집중 투자하는 헤지펀드가 최초로 생겨났다. 

 

FTSE지수

영국 런던증권거래소와 영국경제지 파이낸셜타임스가 공동으로 설립한 FSTE인터내셔널이 작성해 발표하는 주가지수, 주로 유럽계 펀드 운용의 기준으로 사용됨. 미국 모건스탠리캐피털인터내셔널 지수인 MSCI와 함께 세계 2대 투자지표로 불림. 시장규모와 수준에 따라 선진, 선진신흥, 신흥, 프런티어 시장으로 구분. 한국은 그동안 선진신흥시장에 포함되었다가 선진지수에 편입된 전망이다. 

코스피 200지수

증권 거래소 시장에서 거래되는 종목 중 시가총액 상위 200 종목을 지수화 시킨 것 입니다KOSPI는 Korean Composite Stock Price Index의 줄임말입니다. 그 뜻은 (우리나라의) 종합주가지수입니다. 거래소에서 거래되는 종목의 지수라는 것이지 거래소라는 뜻이 아닙니다.  

(1) 그리드 패리티(Grid parity)
자원 고갈로 석유 같은 화석연료  발전단가는 상승하고 반면 태양광 같은 신재생에너지의 전력 생산비용은 낮아져서로 가격이 동일해 지는 균형점이다. 각종 연구기관과 업계는 2020년을 전후에 그리드 패리티에 도달할 것으로 분석한다.

(2) ABCP(자산유동화기업어음 Asset Backed Commercial Paper)
매출채권 부동산 등 자산을 담보로 발행되는 기업어음으로 부동산 관련 ABCP는 건물 지을 땅, 건설사 보증 등 부동산 관련 자산을 담보로 발행되는 기업어음을 말한다.
 

(3) 랩어카운트
고객이 예탁한 재산에 대해 증권회사의 금융자산관리사가 고객의 투자 성향에 따라 적절한 운용 배분과 투자종목 추천 등의 서비스를 제공하고 그 대가로 일정률의 수수료(Wrap fee)를 받는 상품이다. 증권회사에 계좌를 개설하고 자신이 선택한 종목을 매매하는 기존의 투자 방식과는 달리 증권회사에서 고객이 예탁한 재산에 대해 자산 구성에서부터 운용 및 투자 자문까지 통합적으로 관리해주는 종합금융서비스라고 할 수 있으며, 선진국에서는 투자은행의 보편적인 영업 형태이다.1975년에 미국의 후튼증권회사가 처음 개발한 이래 주목을 끌지 못하다가 1987년의 주가 대폭락 사건인 ‘블랙 먼데이’를 계기로 증권사들이 영업 방침을 약정 수수료 위주에서 자산관리 중심으로 전환함으로써 활성화되기 시작하여 1993년 이후 연평균 60% 정도의 높은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우리나라에서는 2001년 2월 5일에 금융감독원이 자문형 랩어카운트의 판매를 승인하였다. 자문형이란 금융자산관리사가 투자에 대한 조언과 자문의 역할만 할 뿐 실제 주문은 고객이 직접 내야 하는 방식으로 금융자산관리사가 직접 투자와 자산관리를 책임지는 일임형의 전단계라고 할 수 있다.이 상품은 종합자산관리와 내용면에서는 비슷하지만 이론적으로는 다르다. 종합자산관리는 증권회사가 고객의 유가증권 거래에 대한 자문을 제공하고 그 대가를 받는 상품으로서 자문 이외의 주식 위탁매매와 수익증권 판매 등에 대해 별도의 수수료 징수가 가능하며, 거래가 없을 때는 수수료를 받지 않는다. 랩어카운트는 이와 비슷하게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지만 그 대가로 고객 예탁자산의 평가액에 비례하여 단일 수수료를 받으며, 거래가 없더라도 소정의 수수료를 부과하는 차이점이 있다.가입 금액은 대부분 개인 5000만 원 이상, 법인 1억 원 이상으로 제한한다. 수수료는 연간 1∼3%인데, 국내 주식시장의 특성을 감안하여 데이트레이딩(당일치기) 등으로 매매 회전율이 지나치게 높을 경우에는 별도의 위탁 수수료를 징수할 수 있도록 정하였다.


부채담보부채권(CDO, Collateralized Debt Obligation)

 1. CDO란 회사채나 금융기관의 대출채권 등을 모아 유동화시킨 신용파생상품. 특히 기초자산이 회사채인 경우 채권담보부증권(CBO, Collateralized Bond Obligation)이라고 한다. 이 과정에서 신용등급을 높이기 위해 채권보증회사(모노라인)들이 보증을 서기도 한다. CDO는 담보로 사용된 대출이나 회사채가 제때 상환되지 못할 경우 투자자들의 손실로 이어진다.수익을 목적으로 발행하는

'Arbitrage CDO'와 신용위험을 투자자에게 전가하기 위해 발행하는 'Balance Sheet CDO(B/S CDO)'로 나뉜다.

CDO는 2006년 미국 등에서 1조달러(약 917조원)어치가 발행될 정도로 큰 인기를 얻었다.

그러나 서브프라임 모기지 사태가 불거진 후 채권 가격이 폭락하면서 주요 금융회사 등 투자자들이 큰 손해를 입었다.

90년대 중반에 첫 선을 보인후 미국, 유럽 등지에서 발행규모가 증가해왔다. 
 

2. 일반 대출과 회사채,자산담보부증권(ABS) 등을 한데 묶어 만든 유동화 채권.미국 월가의 투자은행(IB)들은 신용등급이

상대적으로 낮은 채권들을 섞어 새로운 신용등급을 가진 CDO로 만들어 팔아 왔다.

예컨대 A급과 B급 회사채들을 담보로 묶어 신용 평가를 한 뒤 변제 순위에 따라 AAA등급부터 투기 등급(BB+ 이하)까지

세분화하는 CDO를 발행해 왔다.

CDO는 같은 등급의 회사채에 비해 금리가 높아 2006년 미국 등에서 1조달러어치가 발행될 정도로 인기가 높았다.

하지만 CDO에 어떤 채권이 담보로 편입돼 있는지조차 제대로 알 수 없는 데다 부도가 늘어날 경우 A급 CDO 투자자마저

큰 손실을 볼 수 있다는 인식이 확산되면서 가격이 최근 폭락했다.

  

크레디트디폴트스와프(CDS, Credit Default Swap)

1. 신용디폴트스왑이란, 신용파생상품의 하나로 신용자산의 가치를 감소시키는 신용사건이 발생했을 때 그 손실의 일부 또는

전부를 보전해주는 계약을 말한다.

대개 보장 매입자가 리보(국제기준금리)에 고정 스프레드(가산금리) 형태의 수수료를 보장 제공자에게 지급토록 되어 있다.

국제 금융시장에서 최근 신용파생상품의 거래가 부쩍 늘고 있는데 이 가운데 35% 가량이 이 상품 거래라고 보면 될 정도로 큰 인기다.

예를 들어 어떤 은행의 마케팅 부서에서 A기업의 신규 우량기업을 발굴해 대출을 하고자 할 때 위험관리부서가 A산업에 대한

신용집중도가 너무 높다며 반대할 경우 CDS를 사용해 문제를 해결하면 된다.

우선 마케팅 부서는 파생금융상품 담당부서와 협조해 신용파생상품을 전문으로 거래하는 투자은행을 찾고 CDS 계약을 체결한다.

이를 통해 신용위험을 헤징할 수 있으며, CDS의 보장 매도자 신규 우량기업에 신용사건이 동시에 발생하지 않는 한 신용손실은 실현되지 않는다.

대출을 중심으로 자산을 운용하고 있는 은행은 향후 경기하강 시 자산건전성 악화에 대비하기 위해 CDS를 비롯한 신용파생상품을 이용, 신용위험을 적극적으로 관리할 필요가 있다.

 

2.투자자가 채권의 부도 발생 위험을 털어내기 위해 '프리미엄'으로 불리는 보험료를 금융회사에 지급(CDS 매수)하면 해당 금융회사는 그 대가로 채권이 부도 날 때 원리금을 대신 갚아 주게 된다. 원리금을 돌려 받지 못할 경우에 대비해 가입하는 일종의 보험 증권이다.

예를 들어 A은행이 B기업에 100억원을 빌려 주고 연 5%의 이자를 받는다고 하자.만약 B기업이 도산하면 A은행은 100억원을 돌려 받을 수 없게 된다. 이로 인한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A은행은 C은행에 연 0.3%의 프리미엄(수수료)을 주고 CDS를 산다. C은행은 프리미엄을 받는 대신 A은행 대출금 100억원의 상환 책임을 져야 한다. CDS 시장 규모는 2000년 9000억달러에서 2007년 45조5000억달러로 팽창했다. 미국 증시 시가총액의 2배 규모다.
 

외국환평형기금채권

 외국환평형기금은 환시세, 즉 환율의 부당한 변동을 방지하고 외국자본의 유출입이 국내 금융에 미치는 영향을 피하기 위해 정부가 직접 혹은 간접으로 보유·운용하는 자금을 말한다. 재정경제원 장관은 외화매입을 위한 원화 자금이 부족한 경우에 그 자금조달책의 하나로서 외국환평형기금채권의 발행을 정할 수 있다. 정부는 이 자금으로 외환시장에 개입하여 공개시장조작을 실시하게 된다. 즉 환시세가 일정 수준까지 오르면 외환자금을 방출함으로써 정책적으로 의도되는 상한 내에서 환시세를 유지하며 반대로 환시세가 내릴 때는 자국통화를 가지고 외환을 사들임으로써 정책적인 하한을 넘어서지 않도록 하는 것이다. 한국에서는 외국환평형기금채권이 통화안정을 위한 수단으로 사용되기도 한다. 예를 들어 1989년의 경우 통화안정증권의 발행이 한계에 부딪치게 되자 정부는 외국환평형기금채권을 확대 발행하여 시중 통화를 흡수하고자 했다. 1989년 한 해 동안의 공개시장조작에서 외국환평형기금채권의 순발행규모는 4,112억 원이 증가했다. 한편 1989년말에는 외국환평형기금채권 발행에 관한 임시조치법이 1994년말까지 한시적으로 제정되었는데, 채권의 만기는 5년 이내로 장기화되었다


브레턴우즈체제(신국제경제질서)
미국 달러를 주거래통화로 삼고 고정환율제를 골격
으로 하는 2차 세계대전 이후 국제금융 질서를 말한다. 미국 달러만이 금과 일정한 비율로 바꿀 수 있고, 각국 통화가치는 미국 달러와 비율을 정하는 체제다. 브레턴우즈 체제는 1944년 7월 미국 뉴햄프셔주 브레턴우즈에서 체결된 국제협정을 계기로 형성됐다. 금태환제와 고정환율제를 골격으로 하는데 달러화를 금 1온스당 35달러로 고정시키고, 항시 금과 교환이 가능하도록 했다. 미국 달러화만이 금과 일정 교환비율을 유지한 셈이다. 이 협정에서 국제통화와 금융제도 안정을 위해 국제통화기금(IMF)과 세계은행으로 대표되는 국제기구도 설립됐다. 최근 미국에서 발생한 서브프라임 모기지 사태로 촉발된 금융위기가 전 세계로 확산되자 브레턴우즈 체제를 새롭게 개편할 필요가 있다는 의견이 제기되고 있다.
 

MMF(Money Market Funds)
투자신탁회사가 고객의 돈을 모아 단기금융상품에 투자하여 수익을 얻는 초단기금융상품.
'Money Market Funds'의 약자로 투자신탁회사가 고객들의 자금을 모아 펀드를 구성한 다음 금리가 높은 만기 1년 미만의 기업어음(CP)·양도성예금증서(CD)·콜 등 주로 단기금융상품에 집중투자하여 얻은 수익을 고객에게 되돌려주는 만기 30일 이내의 초단기금융상품이다.
은행의 보통예금처럼 수시로 입출금이 가능한 상품으로 하루만 돈을 예치해 놓아도 펀드운용 실적에 따라 이익금을 받을 수 있기 때문에 단기자금을 운용하는 데 적합한 상품이다. 1996년 9월부터 허용되어 투자신탁회사에서 취급하고 있으며, 가입금액에 제한이 없어 소액투자자에게 많은 인기를 얻고 있다.

트리플 위칭데이[triple witching day] =세 마녀의 날=3, 6. 9. 12월 두 번째 목요일
미국 월가에서 만들어진 용어로 주가지수선물과 주가지수옵션, 개별주식옵션의 세 가지 파생금융상품의 만기가 3개월마다 한 번씩 겹치는 날을 일컫는다. 이 날이 되면 마치 세 명의 마녀(witch)에게 혼을 빼앗기듯 주가가 들락날락하는 경우가 많아 이런 이름이 붙었다.
파생금융상품은 외환·예금·채권·주식 등과 같은 기초자산으로부터 파생된 금융상품으로, 경제여건 변화에 민감한 금리·환율·

주가 등의 장래 가격을 예상하여 만든 것이다. 즉 미래의 만기일에 주가가 오를지 내릴지를 미리 예상하고 거래하는 금융상품으로서 만기일이 닥치면 예상이 맞은 사람은 예상이 틀린 사람으로부터 돈을 받는 구조로 되어 있다.

그러나 일반적으로 파생금융상품을 거래할 때 보통 주식과 연계해서 거래하는 경우가 많아 기관투자가들은 파생금융상품과 현물주식 가운데 비싼 것을 팔고 싼 것을 사들여 위험 부담을 줄이고, 대신 차익을 보는 거래를 하게 된다.

이 때 파생금융상품과 연계해 사놓은 주식은 만기일이 닥쳐 청산이 행해지기 전에 다시 매물로 나오는 경우가 있다.

이 경우 차익 거래를 위해 임시로 사들였던 주식들이 증권시장에 쏟아져 나오면서 주가가 예상하지 못한 방향으로 흐르는데, 이처럼 파생금융상품의 만기가 겹치는 날 주가가 출렁이는 것을 빗대어 만들어진 용어이다.
재미삼아 2006년부터 작년까지 트리플 위칭 데이의 주가 추이를 조사해 보았다.
2007년 12월 13일 1,915.90 ▼ 11.55 (▼0.60%)
2007년 9월 13일 1,848.02 ▲34.50 (▲1.90%)
2007년 6월 14일 1,769.18 ▲47.19 (▲2.74%)
2007년 3월 8일 1,423.89 ▲12.94 (▲0.92%)
2006년 12월 14일 1,418.38 ▲35.10 (▲2.54%)
2006년 9월 14일 1,358.75 ▲25.62 (▲1.92%)
2006년 6월 15일 1,219.40 ▼ 2.33 (▼0.19%)
2006년 3월 16일 1,335.98 ▲ 2.00 (▲0.15%)

오히려 2년 동안의 데이터들은 트리플 위칭 데이에 큰 폭의 하락보다는 큰 상승이 있었던 날이 많다는 것을 말해주고 있다. 그만큼 장이 좋았단 것이다. 예전에는 원래 트리플 위칭 데이가 다가오면 물량 부담이 있는 코스피 시장을 떠나 코스닥 시장 쪽으로 옮겨 타라는 말이 나오곤 했는데 작년 같은 경우는 오히려 코스피 시장에 있는 것이 더 짭짤했을 것이다.

차액결제선물환 [Non-Deliverable Foward(NDF)]

NDF는 선물환계약의 일종으로, 만기에 계약 원금의 교환없이 계약 선물환율과 현물환율(지정환율)간의 차이만을 계약 당시 약속한 지정통화(통상 미 달러화)로 결제하는 파생금융상품을 말한다.


선물환계약은 미래 특정시기에 거래 당사자간에 현재 약정한 환율에 의하여 특정통화를 매매하는 계약이다.
지정환율은 당사자간 약정에 따라 결정되며 원-달러 NDF의 경우 만기일 전일의 매매기준율로 정한다.

결제단위는 1개월, 2개월, 3개월, 6개월, 9개월, 1년, 2년, 3년, 4년, 5년으로 돼 있다.
예를 들어 A은행이 석달 뒤 1 달러당 1300원에 B은행으로부터 100만달러를 사들이기로 하는 NDF계약을 했을 때,

3개월 후 만기일 전에 현물시장 환율(지정환율)이 1400원이 된다면 A은행은 달러당 100원씩 총 1억원의 이득을 보게 된다.

그리고 B은행은 이 돈을 달러로 즉 71428.57달러를 만기일에 A은행에게 지급한다.
이처럼 NDF는 실물을 주고받지 않고 차액만 정산함으로써 자연히 투기적 성격이 강해진다. 두 통화를 계약 총액으로 결제하는 일반 선물환 거래에 비해 결제금액이 적게 들어 투기거래에 상대적으로 유리하기 때문이다. 또한 이러한 특성을 이용해 환위험 헤지 목적으로 이용하기도 한다.
예를들어 외국인들이 국내 주식을 팔고 그 대금을 달러로 환전할 경우 환차손 위험을 방지하기 위해 NDF시장에서

달러 선물환을 사들이면 후에 환율이 올라도 환차익에 따른 위험을 피할 수 있다. 

 

ISM지수

공급관리협회(ISM)가 회원인 제조업체에 고용·생산·재고·수출 실적을 설문한 결과를 수치로 나타낸 것. 50보다 크면 전반적으로 기업 실적이 전달보다 나아졌다는 뜻이고, 작으면 반대다. 전달에 35, 이달에 40으로 수치가 커진 것을 놓고 ‘호전됐다’고 해석하면 오산이다. ‘40’은 기준인 ‘50’보다 적으므로 역시 전달만 못하다는 의미다. 다만 숫자가 커졌으므로 실적이 악화되는 속도는 좀 느려졌다고 할 수 있다.

증시 전문가들은 ISM 제조업지수보다 하루 앞서 발표되는 ‘시카고 PMI’에 촉각을 곤두세우기도 한다. 시카고 지역 기업들만 대상으로 미국 연방준비제도이사회(FRB)가 조사해 발표하는 것이다. 대체로 ISM 지수와 비슷한 경향을 보여(그래프 참조) ‘ISM 지수의 예고판’이라고도 불린다.
 
<최근 움직임>
ISM 제조업지수는 2008년 2월부터 2009년 4월까지 15개월째 50을 밑돌고 있다. 특히 2008년 10월부터 2009년 3월까지 40 아래로 떨어졌다가 4월(40.1)에 가까스로 40을 넘어섰다.

ISM은 4월 지수를 발표하면서 “40.1이란 수치는 연간으로 따져 국내총생산(GDP) 0.3% 감소를 의미한다”고 설명했다. 


스트레스 테스트(Stress Test)

 스트레스 테스트(Stress Test)라는 용어는 본래 의학 분야에서 심장기능을 검사할 때나 IT 분야에서 시스템 등에 충격을 가했을 때 안정되게 작동하는지 검사하는 것을 의미했으나, 금융위기를 맞이한 미국 정부가 자산규모 1000억달러 이상 대형 은행에 대해 자본평가 프로그램(CAP; Capital Assessment Program)을 실시할 계획이라고 알려지면서 금융권에서도 많이 사용되고 있다.


미국 재무부가 밝힌 CAP는 대표적인 스트레스 테스트의 사례로서, 향후 미국 경제가 악화될 수 있는 시나리오를 설정, 경제적 충격에 견딜만한 충분한 완충자금을 각 은행들이 보유하고 있는지 판단한다는 계획이다. 만약 스트레스 테스트를 통과하지 못할 경우 미국 정부는 강제적으로 자본확충을 실시하게 된다.
 
좀 더 자세히 들여다보자. 금융위기와 같은 경제적 충격이 외부에서 발생했을 경우, 은행은 채무 불이행에 따른 손실 규모를 파악하고 , 보유하고 있는 위험자산에 대한 포트폴리오 변화를 빠르게 확인할 수 있어야 한다. 그래서 스트레스테스트는 예외적이지만 실제로 발생할 가능성이 있는 경제 환경의 주요 변화에 따른 , 은행이 보유하고 있는 포트폴리오의 취약성을 파악하는 데 주요 목적을 두고 있다.

 스트레스 테스트를 위해 GDP와 실업률, 주택가격 등 은행 손익에 결정적 영향을 미치는 3대 지표의 악화 정도를 놓고 기본 시나리오(Baseline scenario)와 더 악화된 시나리오(More adverse scenario) 두 가지 시뮬레이션이 적용된다. 2009~2010년 2년간에 걸쳐 예상되는 두 시나리오를 놓고 스트레스 테스트를 받는 금융기관들은 예상되는 잠재손실 규모는 어느 정도이며, 손실을 흡수할만한 자본 완충체계는 충분한지 등을 평가받게 된다.
금융기관에 자금 완충장치가 더욱 보강되어져야 한다고 판단되어질 경우, 다시 말해 스트레스 테스트에 통과하지 못할 경우 자금이 더 필요한 기관은 미 재무부의 우선전환보증의 발행을 위한 위탁에 들어가서 강제적인 자본 확충이 실시된다.


달러 캐리 트레이드

 미국 저금리 기조를 이용해 달러화를 차입한 뒤 고성장하는 국가 통화로 바꿔 그 나라 주식과 채권, 부동산 등에 투자해 차익을 내는 거래를 의미한다. 

 달러 캐리 트레이드가 부상한 것은 달러화와 엔화 리보(런던은행 간 금리)가 역전되면서 촉발됐다. 지난 8월 24일 달러화와 엔화 3개월 만기 리보 차이가 16년 만에 역전됐다. 결국 투자자들은 조달비용이 낮은 달러를 빌려서 위험자산에 대한 투자를 늘렸고 올해 하반기 이후에는 달러 캐리 트레이드가 앤 캐리 트레이드를 대체하고 있는 국면이다. 

 

토빈세(Tobins' Tax)
미국 예일대학교 교수 제임스 토빈(James Tobin)이 1978년에 주장한 이론으로, 외환거래·옵션거래 등이 투기화되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광범위하게 가볍게 과세해야 한다는 것이다. 특히 막대한 수익을 올리고 있는 국제투기자본(핫머니)의 급격한 자금 유출입으로 각국의

통화가 급등락하여 통화위기가 초래되는 것을 막기 위한 규제방안이다.
  단기성 외환거래에 세금을 부과할 경우 수천 억 달러의 자금을 확보할 수 있다고 토빈은 주장하고 있다. 따라서 선진7개국정상회의(G7)의 의제로 상정되었으며, G7 산하에 연구그룹을 만들어 토빈세의 파급효과를 검토하게 되었다. 2000년 6월에는 국제연합(UN) 사회개발특별위원에서 이를 공식거론함에 따라 유럽을 중심으로 토빈세 도입 움직임이 본격화되었다. 

 

RP(환매조건부채권)

환매조건부채권매매(RP 또는 Repo; repurchase agreement)는 일정 기간 경과 후 정해진 가격으로 환매매하기로 하는 조건으로 채권을 매매하는 것을 말한다. RP거래는 채권매매 형태로 이루어지나 실제로는 단기자금의 조달과 운용수단으로 이용되고 있어 단기자금 대차거래의 성격을 지닌다.


채권 이외에 주식 및 부동산 등도 환매조건부매매의 대상이 될 수 있으나, 전통적으로 RP거래라고 할 때는 채권을 담보로 기자금을 거래하는 것을 말한다. 따라서 RP시장은 채권시장과 매우 밀접한 관계가 있다. RP거래는 채권을 매개로 하기 때문에 채권시장의 수급에 영향을 줄 뿐 아니라 RP시장과 채권시장간의 차익거래 기회를 제공해 채권가격이 보다 합리적으로 형성되도록 한다. 이처럼 RP시장은 단기금융시장과 자본시장을 연결시켜 주는 기능을 한다.


발행 목적에 따라 여러 가지 형태가 있는데, 흔히 중앙은행과 시중은행 사이의 유동성을 조절하는 수단으로 활용된다. 한국은행에서도 시중에 풀린 통화량을 조절하거나 예금은행의 유동성 과부족을 막기 위해 수시로 발행하고 있다. 또 은행이나 증권회사 등의 금융기관이 수신 금융상품의 하나로 고객에게 직접 판매하는 것도 있다.
 


                                                                                                                                        [출처: 기획재정부]


 

선수금환급보증 [Refund Guarantee ; RG]

조선업체가 선주로부터 선수금을 받으려면 은행 보험 등 금융회사 보증이 필요한데 이를 선수금환급보증(RG)이라고 한다. RG는 조선업체가 파산했을 경우 업체가 받은 선수금을 금융회사가 대신 물어주겠다는 보증서라고 할 수 있다. 조선업체들이 선박 계약을 수주한 후 선박을 건조해 선주에게 넘길 때까지는 보통 몇 년이 걸린다. 따라서 조선업체는 수주를 따낸 뒤 선주에게서 배값을 일부인 선수금을 받아야 배를 만드는 작업을 할 수 있다. RG 인수액은 전액 위험가중자산으로 잡히기 때문에 금융회사 입장에서는 국제결제은행(BIS) 기준 자기자본비율을 낮추는 효과가 있다. 조선업체가 선박을 제때 건조하지 못해 금융회사들이 대지급할 경우에는 손익계산서상 손실로 잡힌다. 최근 국내 해운업계와 조선업계가 자금난을 겪으면서 재무상태가 악화되자 선수금환급보증 때문에 대신 돈을 물어줘야 할 처지가 된 손해보험사 등 금융회사의 동반 부실이 염려되는 상황이다. 금융회사의 선수금환급보증 규모가 100조원이 넘는다는 추정까지 나오는 실정이다.  

소비자신뢰지수 [消費者信賴指數, CCI ; consumer confidence index]

미국의 컨퍼런스보드(Conference Board)가 매월 마지막 화요일 오전 10시에 발표하는 지수. 미국의 경제상태를 나타내는 경기선행지수 중 하나이다. 미국이 통화정책을 결정할 때 통화 당국자들이 가장 관심을 두는 경제지표들 가운데 하나로, 현재 지역경제 상황과 고용 상태, 6개월 후의 지역경제, 고용 및 가계 수입에 대한 전망 등을 조사해 발표한다. 지수는 1985년도 평균치를 100으로 기준해서 비율로 표시된다. 미국 주택경기에 서브프라임(비우량주택 대출) 먹구름이 좀처럼 사라지지 않는 가운데 2007년 3월 28일(한국시간) '미국 3월 소비자신뢰지수'가 발표된다. 이날 발표가 미국 경제성장률이 주택경기 부진으로 1%포인트 떨어질 수 있다는 그동안의 염려 목소리를 잠재울 수 있을지 여부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CDS 지수 (iTraxx, CDX, ABX) 

CDS 지수는 여러 CDS를 기초로 하는 신용파생상품으로 신용위험을 회피하기 위해 사용되고 있는데 거래가 활발한 CDS를 대상으로 하고 있으며 CDS에 비해 거래가 표준화되어 있다. CDS 지수는 표준화된 계약 방식을 통해 거래의 투명성과 유동성을 제고하여 합성 CDO 등 다양한 파생상품을 효율적으로 거래할 수 있도록 하고 있는데, 대표적인 CDS 지수로는 북아메리카의 TRAC-X와 iBoxx 지수의 합병으로 탄생한 iTraxx와 CDX 및 ABX 등이 있다.

※CDS: 기업의 부도위험 등 ‘신용’을 사고 팔 수 있는 신용파생상품 거래.


iTraxx는 유럽과 일본 및 아시아지역(일본 제외)의 신용위험을 나타내는 CDS 지수 상품으로 IIC(International Index Company)가 제공하고 있는데, 지수의 가격은 IIC를 대신하여 Markit 그룹이 고시하고 있으며 현재 장외에서 거래되고 있다.
널리 거래되고 있는 iTraxx 지수는 가장 유동성이 높은 유럽의 125개 투자등급 CDS를 기초로 하고 있는 ‘iTraxx 유럽 지수’, 리스크가 큰 유럽의 30개 CDS를 대상으로 하는 ‘iTraxx 유럽 HiVol’ 및 유럽의 투자등급 미만 50개 CDS를 대상으로 하는 ‘iTraxx 유럽 Crossover’ 등이 있다.
CDX는 다우존스와 CDS IndexCo가 공동으로 개발하여 현재 CDS IndexCO가 관리하고 있는 지수로 북아메리카와 신흥시장 기업 및 국가의 CDS를 기초로 하고 있으며 Markit 그룹이 지수의 계산을 담당하고 있다. CDX는 북아메리카의 투자등급(CDX.NA.IG), 고변동성(CDX.NA.IG.HVOL), 고수익(CDX.NA.HY), 고수익(BB등급), 고수익(B등급), 고수익채권(CDX.NA.HY Notes) 지수 및 신흥시장(CDX.EM) 지수 등으로 구분된다.
ABX는 서브프라임 MBS 거래에 수반되는 CDS로 구성되는 지수로 2005년 개시된 서브프라임 모기지 MBS 기반 CDS(합성 CDO)의 활성화에 따라 2006년 1월 거래가 시작되었다. ABX는 최근 금융위기 하에서 서브프라임 모기지 시장의 상태를 나타내는 척도로 이용되면서 주목받은 바 있는데, MBS의 신용등급에 따라 AAA~BB-등급으로 구분되며 AAA등급이 80% 이상을 차지하고 있다.
ABX의 가격은 100에서 보장매입자가 지불하는 이자를 더하고 보장매도자가 지급하는 원리금 상각 및 부족분을 차감하여 계산되는데, iTraxx 및 CDX와는 달리 모기지 연체가 증가하게 되면 ABX 가격이 낮아지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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