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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J's 재테크 이야기

신용등급 향상에 도움되는 신용카드 잘 쓰는 방법

by forzalazio 2009. 11. 30.

1. 현금서비스는 신용도를 악화시키는 지름길

  신용카드는 잘 사용하면서 현금서비스까지 잘 사용하면 신용은 오히려 추락한다. 은행은 현금서비스에 대해서만큼

자신의 형편에 맞지 않는 부채가 많다고 생각하기 때문이다. 금융권마다 다르게 적용되지만 일반적으로 현금서비스

횟수가 3건을 넘거나 , 서비스금액이 200만원이상, 또는 소득대비 70% 이상이 되면 신용등급이 내려간다.

은행대출시에도 현금서비스사용액이 있다면 낮아진 신용도로 인해 금리가 상승할 가능성이 높고, 현금서비스사용액

도 기대출로 보기 때문에 대출한도도 줄어들게 된다.

  현금서비스는 사용금액도 중요하지만, 현금 서비스를 이용한 건수도 매우 중요하다. 2건까지는 크게 문제삼지

않는데 3건만 되어도 대출이 안되는 금융사가 많다. 즉, 소액이라도 여러번 자주 현금서비스를 이용하면 그만큼

불리하다. 또, 현금서비스 사용금액과 건수는 한 달을 기준으로 하지 않고 보통 3개월 평균으로 본다.

그리고 은행 신용등급을 올리기 위해서는 현금서비스, 할부결제 보다 일시불 결제, 선결제를 하면 은행 신용등급

향상에 큰 도움이 된다.

 

2. 아무카드나 사용하지 말자 – 주요 5대카드

신용카드를 연체하면 신용점수에 반영이 되어 바로 신용등급이 하락한다. 그렇다면 신용카드를 연체하지 않고 잘

사용하고 있다면 신용점수에 반영이 잘 되고 있을까?

모든 신용카드의 실적이 신용등급 상향에 도움이 되지 않는다. 주요 5개 카드사의 정보만이 반영된다. 그래서

금융권에 종사하는 사람들은 이를 주요 5대카드사라고 부른다. 신용등급을 상승시켜주는 주요 5대카드사는

BC카드.국민카드.외환카드.삼성카드.신한(구LG카드)카드이다. 그외 나머지카드인 현대.롯데.하나.씨티.아멕스.

다이너스의 경우는 아무리 연체없이 높은 실적의 카드 사용을 했다고해도 신용등급상승에 아무런 도움이

되지 않는다.

다만, BC카드의 경우 위에서 나열한 주요 5개 카드사가 아닌 카드사에서 발급한 카드 중에서 BC로 발급된

카드는 실적이 BC로 합산된다.

 

3. 적당한 신용카드의 수

  이부분에 대해선 은행마다 위험측정의 난이도가 다르게 적용되기 때문에 논란의 여지가 있어 일반적인 기준으로

설명하겠다.

은행에서는 신용평가시 고객타입을 "복수카드 고객"과 "비복수카드 고객" 으로 분류를 한다. 카드를 4개이상 보유한

고객을 "복수카드 고객" 이라하며, 1~3개를 보유하고 있는 고객을 "비복수카드 고객"이라고 하는데 은행에서는

"비복수카드 고객" 보다 "복수카드 고객"에 더 많은 혜택을 주고 있다.

  그렇기 때문에 가장 이상적인 카드사용법으로는 주요 5대 카드 중 4개를 만들고 그 중 주력으로 1~2개 정도를

사용하는 것이 가장 이상적인 사용법이라 할 수 있다. 단, 신용카드의 보유 숫자가 4장이 넘으면 신상정보가

은행연합회 전상망에 올라가는데 이것은 4개 이상의 카드사에서 발급한 카드를 보유한 고객중 건전하고 우량한

고객은 어느 은행을 가더라도 대접을 받을 수 있다는 것을 의미하고, 그 이하 카드를 소유한 우량고객이

주거래은행에서만 받을 수 있는 대접과는 다르다는 뜻이다.

반대로 신용등급에 자신이 없는 고객이 4개이상의 카드를 보유하고 있는 경우, 혜택은 얻을 수 없고 나에 대한

신용정보와 기타 인적 정보가 은행연합회 전상망에 공유되기만 한다. 신용카드개설시 신용조회를 하기 때문에

신용등급이 하락하지만 이는 일시적 현상이며 장기적으로 보면 분명 신용등급상승에 도움이 된다.

 

4. 신용카드 탈퇴에 주의

주요 5대카드와 신용카드의 숫자를 기준으로 점차적으로 신용카드를 재편할 생각이거나 필요없는 카드를

없애시려면 신용카드 탈퇴에 주의해야 한다. 신용카드 탈퇴하지 않으면 정보가 새나간다. 신용카드를 해지하더라도

고객의 개인정보는 카드사에 그대로 남아 있기 때문이다. 이 정보는 어김없이 새나가 보험사로 들어가거나

금융사대출로 흘러들어가 엄청난 스팸에서 벗어날 수 없다.

대부분의 고객은 사용하지 않는 신용카드를 전화로 해지 신청하고 가위로 카드를 잘라버리면 개인정보도 모두

자동삭제되는 것으로 잘못 알고 있다.

그러나 일반적으로 신용카드해지는 해당카드서비스에 대한 사용중지만을 의미하기 때문에 카드사가 보유하고

있는 개인정보를 완전히 삭제하기를 원한다면 반드시 탈회를 신청하여야 한다.

 

5. 단기간에 신용카드를 많이 만들지 말 것

일부은행은 기업계카드를 포함해서 신용카드를 6개월이내 3개이상만들면 대출제약요인으로 작용하기도 한다.

뿐만 아니라 신용카드를 발급전 심사시 신용조회는 단기간의 신용점수를 하락시킨다.

 

 

'꼭 알자' 신용등급 관리 10계명

 

금융감독당국은 신용의 중요성이 확대되면서 금융소비자들도 신용등급에 대해 관심을 갖고 관리해야 한다며 이를

위한 10가지 주요 유의 사항을 발표했다. 개인신용등급은 신용정보회사와 금융회사들이 자체 기준에 따라 개인의

신용도를 평가한 후, 보통 10~15개 등급으로 산정해 관리한다. 신용정보회사들은 18세이상 신용거래내역이 있는

모든 개인을 대상으로 신용거래의 형태, 규모 및 기간, 연체이력 등을 종합하여 신용도를 측정하고 그 결과에 따라

10개 신용등급으로 구분한다. 은행 등 금융회사들도 거래고객을 대상으로 신상정보, 여수신 거래내역 등 자체

신용정보와 신용정보회사의 신용등급을 바탕으로 10~15개 신용등급으로 구분하고 있다.

이같은 자료를 바탕으로 만들어진 신용등급은 금융거래시 금융회사의 대출여부, 대출한도 및 금리수준 등을 정함에

있어 결정적 요소로 작용한다. 특히 최근 바젤II도입으로 금융회사의 리스크관리 강화, 심사업무 자동화 등에 따라

그 활용도는 더욱 증가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미리미리 신용등급을 관리하지 않는다면 정작 중요한 시기에

낭패를 볼 수 도 있다는 것.

다음은 금융감독당국이 밝힌 신용등급 관리 요점이다.

▲내 신용등급은 몇등급

평소 신용관리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자기의 신용상태를 주기적으로 점검하는 등 신용등급에 대해 적극적인 관심을

기울일 필요가 있다.
신용정보회사들은 홈페이지를 통해 연 1회 무료로 본인이 자신의 신용등급을 포함한 신용정보를 확인할 수 있는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오류사항이 있는 경우 정정요청도 가능하다. 한국개인신용(www.allcredit.co.kr), 한국신용정보(www.mycredit.co.kr), 한국신용평가정보(www.creditbank.co.kr), 에서 확인할 수 있다. 본인의 신용정보를 자신이

직접 조회하는 것은 신용등급 산정에 영향을 미치지 않는다는게 감독당국의 설명이다.


▲연체는 'NO'

대출 원리금이나 신용카드 대금 연체는 물론 통신요금, 공과금 등의 연체는 신용등급을 하락시키는 가장 중요한 요인.  따라서 연체가 발생하지 않도록 각별히 유의해야 한다.

▲주소가 변경시 금융회사에 꼭 통보

이사 등으로 각종 이용대금 청구서를 수령하지 못하여 연체가 발생하는 경우가 많다. 주소가 변경된 경우에는 해당

금융회사 등에 반드시 통보할 필요가 있다.

▲결제는 자동이체를

부주의 등으로 연체가 발생하는 것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정기적으로 납부해야 할 각종 이용대금은 가급적 자동이체를

 활용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사금융 조회도 감점 요인

대부업체의 신용정보 조회 및 이용실적은 신용등급 하락요인이 될 수 있으므로 사금융을 이용하는 것은 가급적 삼가고,

불가피하게 사금융을 이용할 경우에는 사전고지 사항을 철저히 확인하는 등 주의할 필요가 있다. 단 대부업체의

홈페이지를 통해 대출가능 여부를 확인하는 과정에서 이루어지는 단순조회는 신용도에 영향을 미치지 않으나,

대출신청후 심사단계에서 이루어지는 대출실행조회 실적은 신용도에 부정적 영향을 줄 수 있다는점을 유의해야

한다는게 금감원의 조언이다.

▲현금서비스는 신용등급 마이너스 요인

현금서비스는 이용이 편리하기는 하지만, 과도한 이용은 신용등급 산정에 부정적 영향을 미칠 수 있으므로 이용에

신중을 기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빈번한 대출이나 과도한 대출은 자제

과유불급이라 했다. 대출도 마찬가지. 금융회사 등으로부터 단기간에 빈번하게 대출을 받거나 소득수준에 비추어

과도한 채무를 보유하는 경우, 신용도 산정에 불리하게 작용할 수 있다. 불요불급한 대출이나 자신의 상환능력을

벗어난 대출은 받지 말자.

▲정상적 신용거래 기록를 쌓자

적정한 수준의 대출이나 신용카드 사용을 연체없이 정상적으로 유지한다면, 현금거래 또는 거래실적이 없는

경우보다 신용도 평가에 유리하게 작용하다. 따라서 무조건 신용거래를 회피할 필요는 없다.

▲거래는 주거래 금융회사로 집중

금융회사는 자사 거래실적이 많고 우수한 고객에 대해서 높은 신용등급을 부여하고 있으므로 가급적 주거래

금융회사를 정하고 이 회사를 통해 금융거래를 지속하는 것이 유리하다.

▲신용관리는 지속적 장기적으로

연체금을 일시 완납하는 경우에도 즉시 신용등급이 상향 조정되지는 않으므로 추가적인 연체가 발생하지 않도록

하는 등 지속적이고 장기간에 걸친 신용관리가 필요하다. 특히, 소득이 없는 학생 시절부터 적절한 용돈관리,

직불카드 사용 등을 통해 자신의 결제능력에 맞는 지출 습관을 생활화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출처 : http://cafe.naver.com/seedmoney30/16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