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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J's 먹거리 이야기

전국 맛집 모음 Best of Best

by forzalazio 2009. 11. 28.

전국의 맛집을 싸그리 모아 -요약 맛집

 

1. 서울

서울시 선정

‘2005 Hi-Seoul 자랑스러운 한국음식점

  

지역 업소명 대표음식 소재지 전화번호
종로구 감로당 감로진지상 서울특별시 종로구 화동 87-1 02-737-3692
고궁(인사동점) 전주비빔밥 서울시 종로구 관훈동 38번지 02-736-3211
궁중냉면.묵밥 물냉면 서울특별시 종로구 숭구1동 56-38 02-744-4701
남도이야기 이야기정식 서울특별시 종로구 혜화동 90-18 02-3675-5004
놀부집(대학로점) 돼지숯불구이 서울시 종로구 혜화동 164-1 02-3675-9990
달개비 자연산 활 전복구이 서울시 종로구 재동 32-10 02-765-2035
두레 두레으뜸(점심) 서울특별시 종로구 인사동 8-7 02-732-2919
떡삼시대 떡삼돌김치삼겹살 서울특별시 종로구 관철동 44-1 02-737-3692
산내들내 산내음코스 서울특별시 종로구 동숭동 1-41 02-766-7374
산에나물 배초향 서울특별시 종로구 팔판동 35-1 02-732-2542
석파랑 동백정식 서울특별시 종로구 홍지동 125번지 02-395-2500
소심 비빔밥 서울특별시 종로구 관훈동 143-1 02-734-4388
신안촌 낙지꾸리 서울특별시 종로구 내자동 152번지 02-725-7744
자하문 한정식 영의정 서울특별시 종로구 신영동 5-5 02-396-5000
양반댁 양반댁교자상(점심) 서울특별시 종로구 인사동 5-2 02-733-5507
용수산(삼청점) 시림정식(저녁) 서울특별시 종로구 삼청동 118-3 02-739-5599
이남장(광화문점) 수육 서울시 종로구 청진동 244번지 02-3210-3335
종가 족편 서울시 종로구 관훈동 24-1 02-765-9181
청류관 갈비탕 서울시 종로구 관훈동 02-733-1907
중구 강서면옥 만두전골 서울시 중구 서소문동 120-15 02-752-1945
고궁(명동점) 비빔상상차림 서울시 중구 12-14 02-776-3211
고려 삼계탕 전복죽 서울시 중구 서소문동 55-3 02-752-9376
남문토방 추어탕 유황오리훈제 서울시 중구 회현동 202-3 02-778-6727
남포면옥 냉면 서울특별시 강남구 논현동 89-10 02-777-3131
대장금 대장금미정식 서울특별시 중구 장충동2가 200-82 02-2233-3113
우래옥 불고기 서울특별시 중구 을지로4가 02-2265-0151
원할머니 본가 꼬들족발 서울특별시 중구 황학동 1685번지 02-2232-3232
한국의집 녹음정식 서울특별시 중구 02-2266-9101
한우리(소공점) 버섯쇠고기국수전골 서울특별시 강남구 논현동 91-18 02-779-0541
용산구 가야랑 진미 서울특별시 용산구 이태원동 239-4 02-797-4000
달구지 곱창전골 서울특별시 용산구 남영동 50-1 02-798-1136
풀향기(한남점) 풀향기A 서울특별시 용산구 한남동 726-54 02-796-3490
광진구 강릉집 우럭매운탕정식(점심) 서울특별시 광진구 구의동 212-3 02-447-3500
동대문구 대동삼계탕 인삼주 서울특별시 동대문구 답십리동 448-327 02-2244-7145
맛있는 계절 갈비찜정식 서울특별시 동대문구 답십리동 93-8 02-2217-8523
원진-노기순 청국장 삼겹살 서울특별시 동대문구 용두동 187-55 02-925-5733
성북구 이웃사촌한정식 도란도란정식 서울특별시 성북구 석관동 220-1 02-965-2547
형제추탕 추탕 서울특별시 성북구 하월곡동 88-909 02-919-4455
황금대게 왕게찜/구이 서울특별시 성북구 하월곡동 221번지 02-919-8000
도봉구 대문 대문특정식 서울특별시 도봉구 방학3동 436-9 02-956-0843
태림산채정식 더덕구이 서울특별시 도봉구 쌍문3동 141-3 02-998-5468
노원구 강강술래(상계점) 한우모듬즉석양념구이 서울특별시 노원구 상계동 1025-4 02-935-9233
은평구 다성채 美코스 서울특별시 은평구 갈현1동 431-5 02-934-9909
춘천 막국수 A코스(4人) 서울특별시 은평구 갈현1동 431-2 02-353-7307
서대문구 보리향기 고등어보쌈정식 서울특별시 서대문구 연희1동 189-11 02-334-9776
마포구 안동 즉석녹두전 서울특별시 마포구 공덕동 105-137 02-3272-6465
장어랑 간장게장정식 서울특별시 마포구 창전동 6-137 02-333-1455
양천구 광양불고기 광양불고기 서울특별시 양천구 신월4동 438-5 02-2697-9999
미담 왕양념갈비 서울특별시 양천구 목5동 905-33 02-2642-2300
영등포구 루프가든 생갈비 서울특별시 영등포구 여의도동 60번지 02-789-5967
종고산 종고산교자상 서울특별시 영등포구 여의도동 44-14 02-783-3977
탐라 묵음김치고등어조림 서울특별시 영등포구 여의도동 46-1 02-786-7576
강서구 수라간정 수라상 서울특별시 강서구 가양동 106-1 02-3663-3500
구로구 송림가 솔향정식 서울특별시 구로구 고척동 69-34 02-2066-6000
금천구 화신복집 복불고기 서울특별시 금천구 시흥동 984-44 02-802-8866
관악구 강강술래(신림본동점) 한우모듬구이 서울특별시 관악구 신림본동 10-518 02-886-9233
맹순이 꽃게찜 전문점 섞어탕 서울특별시 관악구 봉천동 931-4 02-877-8500
바달비 즐거운상차림 서울특별시 관악구 신림5동 1427-16 02-889-2600
청송면옥 돼지갈비 서울특별시 관악구 봉천1동 732-3 02-873-3319
할매집 철판스폐셜 서울특별시 관악구 신림5동 1428-21 02-888-6940
서초구 놀부명가 놀부상차림(1층) 서울특별시 서초구 반포동 118-3 02-595-0202
놀부유황오리진흙구이
(센트럴시티점)
유황오리진흙구이 놀부유황오리진흙구이(센트럴시티점) 02-6282-5292
대숲마을 생삼겹살 서울특별시 서초구 반포동 1540-1 02-581-9292
버드나무집 생등심 서울특별시 서초구 서초동 1340-5 02-3473-4167
서초사리원 육수불고기 서울특별시 서초구 서초동 1321-7 02-3474-5005
서초주말농장 김치두루치기 서울특별시 서초구 신원동 192-12 02-574-9691
섬마을이야기(교대점) 매콤야채해물볶음 서울특별시 서초구 서초동 1579-7 02-3487-9408
소들녁 수원식왕갈비 서울특별시 서초구 서초동 1485-7 02-583-0505
수양 향정식(점심) 서울특별시 서초구 내곡동 20-17 02-575-5685
우면산버드나무집 주물럭 서울특별시 서초구 서초1동 1425-12 02-597-5900
용수산(서초점) 석파정식(저녁) 서울특별시 서초구 반포4동 83-16 02-596-0336
원조현풍박소선할매집곰탕 수육 서울특별시 서초구 서초1동 1674-5 02-521-7722
지리산아침 지리산한정식 서울특별시 서초구 방배동 908-18 02-586-6045
초동토속음식점 볼테기탕 서울특별시 서초구 서초3동 1503-7 02-584-1374
강남구 가온 전복갈비찜(1人) 서울특별시 강남구 신사동 631-23 02-3446-8411
고래불 과메기 서울특별시 강남구 역삼1동 828-53 02-556-3677
고메홈 유자청갈비구이 서울특별시 강남구 대치동 901-72 02-568-4594
광양불고기본가 한우꽃등심 서울특별시 강남구 대치3동 983-1 02-567-8494
남포면옥 생등심 서울특별시 강남구 논현동 89-10 02-540-2596
사월에 보리밥 더덕제육볶음 서울특별시 강남구 신사동 610-5 02-540-5292
삼원가든 양념갈비 서울특별시 강남구 신사동 623-5 02-548-3030
소란 꽃등심 서울특별시 강남구 청담동 91-11 02-512-9233
소래기 소래정식(저녁) 서울특별시 강남구 삼성동 144-6 02-557-0752
예당 정을담은밥상 서울특별시 강남구 신사동 628-20 02-546-2525
용수산(청담점) 시림정식 서울특별시 강남구 청담동 6번지 02-546-0647
이복용크래버 대게찜1kg 서울특별시 강남구 청담동 79-15 548-1266
장도리 댓잎돼지왕갈비 서울특별시 강남구 역삼동 658-13 569-3033
채근담 담정식 서울특별시 강남구 대치동 983번지 555-9173
풀향기(삼성점) 풀향기C 서울특별시 강남구 삼성동 152-60 539-3390
한국관 순한우생등심 서울특별시 강남구 도곡동 193-40 3462-5450
한미리 한미리정식 서울특별시 강남구 대치동 968-4 556-4834
한우리 로스편채 서울특별시 강남구 논현동 91-18 545-3334
한우리한정식 희망상차림(점심) 서울특별시 강남구 논현동 91-4 541-4277
한쿡(대치점) 한쿡화로갈비정찬 서울특별시 강남구 대치동 984-8 555-8103
호텔프리마 풍류관 김치전골 서울특별시 강남구 청담동 52-3 6006-9300
황상 강녕정식(저녁) 서울특별시 강남구 대치3동 944-31 528-3322
송파구 놀부보쌈과 돌솥밥 모듬보쌈 서울특별시 송파구 송파동 59번지 416-5461
놀부유황오리진흙구이
(잠실점)
유황오리진흙구이
(공휴일 주말저녁)
서울특별시 송파구 잠실동 305번지 425-5292
놀부집항아리갈비 제육정식(점심2人) 서울특별시 송파구 석촌동 158번지 424-7292
문경집 채묵정식 서울특별시 송파구 가락동 70-10 443-6653
벽제갈비 양념갈비 서울특별시 송파구 방이동 205-8 415-5522
부산복집 생복불고기 서울특별시 송파구 오금동 48-13 449-8322
신선설농탕 돌판순대볶음 서울특별시 송파구 송파동 134번지 424-7567
용수산(잠실점) 시림정식 서울특별시 송파구 송파동 58-17 425-4674
제주뚝배기 제주갈치구이 서울특별시 송파구 방이동 187-4 2203-5353
춘향골남원추어탕 튀김 서울특별시 송파구 오금동 10-3 443-4262
금밭 산해진미한정식 서울특별시 강동구 성내3동 441-8 488-1980
단군의땅 초당점 향나무 서울특별시 강동구 둔촌2동 108-6 478-6600
평안도오부자 손만두전골(2인) 서울특별시 강동구 명일동 47-16 429-2515
한쿡(올림픽공원점) 버섯토마토불고기
쌈정찬
서울특별시 강동구 성내동 45-11

강북

 

광화문권

송백부대찌게- 라면사리 밥 무한 리필,세종문화회관뒷편

이빠네마-브라질 정통 바베큐  추라스카리아(닭고기 돼지갈비 소안창살을 꼬치에 꿰어 구운것) 무한 제공 정동 경향신문사 맞은편 

대중옥 - 사골국물에 끓인 선지해장국 청계9가 방향에서 기업은행골목 왼쪽 02-2293-2322

무교동북어국집(옛터줏골)-황태해장국집 북어 국물 밥 무한리필 중구 코오롱빌딩 맞은편 안쪽 골목02-777-3891

대복집 -복탕 전문 세종문화회관 뒤 02-737-9367

 

동대문권

어머니대성집 -사골국물에 끓인 선지해장국 용두동  동부성결교회 옆골목 02-923-1718

호남집 연탄불 생선구이 생선구이골목- 동대문 종합시장 옆 대학천 상가 뒷편

원대구탕  대구탕 한가지만 한다. 삼각지 역 1번출구  02-797-4488 시흥분점 02-892-4488

원대구탕이 진짜 원조다

장충동 족발

마복림 할머니네 신당동 떡볶이 타운

 

마포 서대문권

  

여의도

가양칼국수- 칼국수 밥 면 무한리필 여의도 KBS 별관 근처 홍우빌딩지하

해동복국 02-783-6011 여의도 KBS 별관 근처

 

 강남권

마담 밍-삼성동 중국집 짬뽕 짜장면 게살볶음밥 면과 밥 무한리필 삼성동 포스코 빌딩지나 우회전 크라운베이커리 골목

헌터스터번 - 오후 6시-8시까지 13000원으로 음료(칵테일 와인 맥주 등)와 안주 무한 제공

그랜드인터콘티넨탈호텔 1층

박서방네 순대국-삼성동 오라클빌딩 건너편 02-568-9205

강남따로국밥 - 쇠고기 신사역 간장게장 골목 02-543-2527

 

 

압구정동 근처 먹거리집

감자바우02-517-1160서울특별시 강남구 신사동621-4, 성수대교에서 관세청 방향으로 올라오다 오른편에 위치.감자바우는 무공해 자연식을 강조하는 만큼 깔끔하고 쾌적한 실내환경으로도 돋보이는 곳입니다. 감자정식: 25000 ,돌바우정식: 17000 ,한정식:A 35000 ,한정식B :50000

강촌->02-540-7831서울특별시 강남구 신사동 638-2,성수대교 사거리에서 도산공원 방면으로 보이는 윤호 병원 맞은편에 위치(현대아파트 91동 건너편)
씹히는 만두속 야채가 맛의 비결". 갈비살 :8000 ,돼지갈비: 6000 ,만두: 4000 ,불고기정식: 12000 ,삼겹살: 6000

등나무집-> 02-540-4344 서울특별시 강남구 신사동590-18 통삼겹,즉석칼국수

떼부짱-> 02-514-8970 서울특별시 강남구 신사동..현대백화점 맞은편 창아스포츠센터 건물 뒤쪽 압구정성당의 왼쪽에 위치.항정살전문점

만두집-> 02-544-3710 서울특별시 강남구 신사동 661-1,압구정 갤러리아백화점 맞은편 맥도날드 옆건물 빈대떡:8000, 만두국:6000, 콩비지찌개:5000, 고추전:30000

미락-> 02-545-0544 서울특별시 강남구 신사동 649-1 김치찌개,동태찌개,대구찌개

배나무골오리집-> 02-3443-5292 서울특별시 강남구 신사동579-1 지하1층,압구정동 현대백화점 맞은편 맥도날드근처에 위치.

삼김-> 02-545-5800 서울특별시 강남구 신사동 572번지,현대백화점 맞은편 창하스포츠센터 뒷편에 위치한 압구정 성당 주변에 위치김치를 특화한 음식점

삼원가든-> 02-544-5351,548-3030 서울특별시 강남구 신사동 623-5 박지은 선수의 아버지가 경영하고, 박지은 선수가 우승하면 공짜입니다. 생갈비,등심,양념갈비

신사면옥-> 02-518-7228 서울특별시 강남구 신사동 630-30, 도산공원 옆, 씨네하우스극장 맞은 편에 위치냉면이 맛있습니다. 면발이 쫄깃쫄깃하고 육수도 깔끔하구요 회냉면이 대표적인 음식입니다.물냉면은 육수가 깔끔하고,비빔냉면도 매콤하고 맛있어요.세끼미:5500,물냉면:5500,온면:5500,만두국:5500

신사정-> 02-547-4545 서울특별시 강남구 신사동 156-31 전주비빔밥

오대감-> 02-549-7038 서울특별시 강남구 신사동 광정빌딩 2층낙지요리

우리강산시골밥상-> 02-541-0773 서울특별시 강남구 신사동 512-21 한정식

유 빈->02-543-3545서울특별시 강남구 청담2동 경원하이츠빌 301(기업은행3F), 청담사거리에서 신사동 방향 왼쪽. 기업은행 빌딩 3층.오분작뚝배기 7,000 /-자리물회 7,000 /-소라물회 9,000 /-갈치구이 10,000 /-고등어구이 10,000 

이리오너라-> 02-545-2195 서울특별시 강남구 신사동627-17,지하철 3호선 압구정역 3번출구 씨네플러스 뒷편 삼원가든 우측 5번째 집.호박죽 및 각종 죽 및 한정식을 파는 곳입니다대가정식: 21000,미가정식:11000,

청양두루치기 02-3448-2626 서울특별시 강남구 신사동  647-24 두루치기 전문점

청호->02-545-4487서울특별시 강남구 신사동 636-21,압구정역 3번 출구로 나와 갤러리 방향으로 오다가  성수대교 사거리에서 길건너 쌍용 주유소에서 도산대로 방향으로 150m 직진, 자생 한방병원 골목에 위치 제육 맛있는 만두집

 만두 .주고객은 30대~ 40대이며, 객단가는 10,000원 정도입니다.칼국수: 4000 ,야채비빔국수: 4000 ,만두국: 5000 ,냉콩국수: 4500 

촌구석->02-542-9043서울특별시 강남구 신사동 524-30,지하철 3호선 8번출구 신사호텔골목 LG25시에서 좌회전 일방통행길 300미터 지점에 위치,가로수길 뒤편에 자리잡은 퓨전 주점으로 1층은 주점,2층은 고기집으로 되어 있습니다.국화주,춘향주 등의 고급전통주도 판매,점심식사로 준비되는 해물칼국수,김치수제비 등도 맛있습니다.점심시간(11:30~14:00)에는 5000천원에 점심특별 메뉴를 맛볼 수 있습니다.닭도리탕:20000,갈비살:7000,삼겹살:7000,모듬버섯볶음:20000

함경도찹쌀순대->02-545-3302 서울특별시 강남구 압구정동 578-2, 3호선 압구정역 5번출구방면. LG텔레콤골목으로 들어오면 우측에 위치.순대국밥: 4500 ,순대정식: 5500 ,김치청국장: 4500 ,콩국수: 4500 ,따로국밥: 5000

 

 

사당 관악구

완산정 콩나물 국밥집 서울대 입구역 7번 출구 5천원에 푸짐한 양.

 

강동구

성내동 고모네콩탕

천호동 족발골목

현백 천호점의 오므라이스집 오또(oto)

고덕 칡냉면

둔촌동 중국관

둔촌동 윤화돈까스

명일동 신선로와 꿩냉면- '평안도오부자'

성내동 평양만두

둔촌동 중국관-옛날짜장

천호동 인심좋은 마포갈비

천호동 할매집

5호선 명일역 원조명일닭발

평안도 5부자  -전골 만두 전문 명일동 이마트 주차빌딩 뒷편429-2515

 

2. 경기

                           분   당

분당칼국수

매생이 굴 국밥집 경기도 성남시 분당구 구미동 23-11 분당프라자  미금역 1분 거리      

 

                        수       원

남문 지동시장 지동순대타운-순대국

장안구 율전동 왕가리꼬치- 성대역 앞 북수원온천 건너편 꼬치전문점 닭꼬치 해물꼬치 등

율전동 24시 큰집순대국 :위치: 성균관대역에서 삼성아파트 후문쪽  먹자골목 초입에 있다

파장동 굴사냥-굴요리 전문점

위치- 파장동 동신아파트 사거리 (롯데리아 있는쪽) 에서 노송지대 방면으로 100미터정도 가면 좌측에 닭바베큐집 끼고 좌회전해서 20미터 정도 가면 있음.

3.  화춘옥(수원시 인계동/031-216-5005/  생갈비(5백g) 2만6천원)

4.  송풍가든(수원시 송죽동/031-252-4700/   갈비정식 1만4천원.양념갈비(4백50g) 2만4천원)

 

                              신  갈

신갈 총각즉석손칼국수-면 무제한 리필 : 위치- 신갈오거리에서 예전 기흥읍사무소로 들어오는 사잇길로 쭉 들어오면 강남병원 못 가서 있다

 

                              용  인

지곡리 장수촌-누룽지백숙 막국수집-지곡리저수지 진입로에 있음 031-287-2447

 

                              광  주

동서소머리국밥(경기도광주시곤지암/031-763-1949/ 소머리국밥 6천원.수육(대) 2만원)

최미자소머리국밥 031-764-0257 곤지암 IC 지나 왼쪽

강촌매운탕 (경기도광주시 분원리 붕어찜마을   /031-767-9055/붕어찜 (2인분) (3만원)

 

                             안  양 평  촌 군  포

정호 식당 해물모듬찌게 만안구 안양1동 031-449-9334

별장 왕갈비 생갈비 양념갈비- 안양유원지 입구 031-473-2610

먹거리촌 본가 짜장 -짬뽕 국물이 기막히게 맛있는 짜장면2천원 전문점

(위치-평촌 먹거리촌이 위치한 대로변 맥도날드 건물 근처 대로변 1층이다..)
부산 해물칼국수- 복탕이 주메뉴, 산본에 있는 부산복집도 좋다.
군포식당 양지설렁탕 보쌈수육 군포시 당동 군포역 입구 031-452-0025
   
                              의 왕
백운호수 함지박 한정식- 자동차극장 앞
백운호수 산나물천국-가격은 좀 비싼편 백운호숫가 이종환의 셀부르에서 빨간풍차가 있는 사잇길로 50미터 정도만 가면 된다..031-423-2269

 

                              평  택

고박사집(평택시 평택동/031-655-4252/  냉면 5천8백원.수육(반접시) 6천원)

파주옥 곰탕 설렁탕 평택역 옆 031-655-2446

 

                              구  리

영순이 보쌈 해물샤브 칼국수 구리여고 맞은편 031-569-7697

 

                              남양주

죽여주는동치미국수(남양주시 송촌리/031-576-4070/   동치미국수 4천원.찜만두 5천원)

 

                              양  평

콩나물 해장국 국수리

한가람 한화리조트 입구 한우고기 집

 

                                여  주

걸구쟁이네(여주군 목아박물관 내/031-885-9875    /사찰음식 산채정식 1만5천원)

 강계봉진막국수(여주군 천서리/031-882-8300/   막국수 4천원.편육 7천원)

 

                                이  천

임금님쌀밥집(이천 3번국도 도로변/031-632-3646/  이천 쌀밥정식 8천원)

권정연시절음식(옹화산방.이천도예마을 근처 /031-638-8838/산야초정식 2만원)

 

 

3. 충청도 

    서남해

                              아  산

방수마을(충남 아산시 방현리/041-544-3501/한정식 1만원부터)

낙원가든(아산시 스파비스 맞은 편/041-541-6866/양념갈비+물냉면 1만7천원)

 

                              보  령

대전회집 간재미무침 041-932-4188

앞바다굴구이(보령시 천북면/041-641-7837/소라.조개구이 2만원)

우리횟집(보령시 오천항/041-932-4055/키조개버섯볶음(2인분) 2만원)

 

                             당  진

삼오정 게장 041-353-6379

 

                              서  산, 간 월 도

서산 청원식당 우럭국041-667-2012

큰바다횟집(서산시 간월도/041-662-2706/영양굴밥 8천원.갱개미무침 2만원)

오뚜기횟집(서산시 간월도/041-662-2708/모듬회 5만원)

 

                                   태  안

통개 붕장어구이041-672-4118

원이식당(태안군 반계리/041-672-5052/박속밀국낙지(시가) 일인분에 1만2천원 정도)

반도회관(태안군 만리포해수욕장 근처/041-672-2626/붕장어구이(㎏) 2만5천원)

 

                                   서  천 

새암물 두부전골

서산회관 쭈꾸미 철판구이(화력발전소 동백숲 가는길-굴다리 옆) 편집자 수차례 탐방강추

온정집(서천 장항/041-956-4860/아귀탕(2인분)2만8천원.아귀찜 10만원)

 

                                    옥  천

금강올갱이- 올갱이국 옥천IC부근 043-731-4880

                                      

                                      대  전

송박사해장국해내탕 -한우 고기 곱창으로 꿇이 해장국 대전시 둔산동042- 487-0655

 

4. 전라남도 맛집-

   <중부권>

                                 광  주

명선헌(광주시 지산동/062-228-2942/전라도 한정식 3만5천원부터)

김가원(광주시청 건너편/062-515-6655/홍어회(大) 8만원.홍어보리애국 5천원)

대광식당(광주 전남도청 광주천변/062-223-3598/쇠고기전 1만7천원.낙지전 1만7천원)

 

                                담  양(죽순 떡갈비)

전통식당 한정식-가사문학관 근처  담양군 고서면 고읍리 688-1  061-382-3111

민속식당(죽순 삼합 한정식)

대나무통밥집(대나무 통밥집) 담양군 월산면 용흥리 한상근 대나무통밥집(382-1999)

덕인관(담양식 떡갈비)

유진정(청둥오리 전골)

진우네집 국수-죽록원 건너편 관림천변 관방제림 앞 국수-2천5백원, 양념두부 2천원

 

                                 장  성(메기찜)

정읍식당(백양사 앞 산채정식)

산골짜기(꿩 샤브샤브)

초야식당(매기찜 장어구이)061-394-5425

 

                                나  주(곰탕)

나주곰탕 하얀집(곰탕 원조), 나주곰탕노안집(육회 비빔밥 단체 전문) 

남평식당 -곰탕 매일시장 들머리 061-334-4682

사랑채-한정식집-나주시 남내동 (333-0116) 돼지숯불구이 - 강추

                               

                                 화  순(미꾸라지 다슬기)

달맞이 흑두부(검은콩 두부 요리)

약산흑염소가든(흑염소요리)

전원식당(다슬기 전문) 

내고향기사식당 화순-순천간 도로가 백반 4000원 먹을 만함

 

 

                                    곡  성(민물고기, 은어 참게)

새수궁가든(참게탕)

석곡식당(연탄불 석쇠 돼지불고기)

통나무집(섬진강 민물매운탕)

용궁산장 은어 민물매운탕 061-362-8346

 

                                     구  례(산채)

지리산대통밥

청냇골가든(한우 생등심 넓은 정원)

백화회관(산나물 정식)

남원휴게소 식당 남원-구례 도로가 3000원 백반 먹을 만함

 

 

<중서부해안>

                               영  광(굴비)

일번지식당(굴비정식)

코리아가든(함평 한우 갈비)

국일관(고추장 굴비정식)

 

                              함  평 (함평 한우, 육회)

대흥식당(함평 한우 육회 비빔밥)

 

 

<서남해안>

                              영   암 (낙지 장어 짱뚱어)

독천식당 영암 독천 갈낙탕의 원조

중원회관(짱뚱이탕 낙지구이

제일식당(472-3729) 영암 독천 낙지 연포탕

 

                             목  포(홍어, 세발낙지)

호산회관 낙지 061-278-0050

선창 장터식당 꽃게 061-244-8880

금메달식당 홍어요리의 본가 061-272-2697 목포시 용당1동

한미르 궁중한정식 삼합

삼화횟집(전남 목포시 초원관광호텔 근처/061-244-1079/민어회 3만5천원)

영란횟집(목포역 근처/061-243-7311/민어회 3만5천원.민어매운탕(소) 5천원)

뚱보횟집(목포시 북항동/061-244-4508/세발낙지 시가.연포탕은 3만원)

 

                              무   안 (세발낙지 장어 돼지짚불구이 도리도숭어회)

무안 몽탄  강나루 뱀장어집 영산강에서 키운 영암장어  무안군 몽탄면 명산리 061-452-3414

무안 피서횟집

동원횟집-세발낙지무안군 망운면 061-452-0754  

무안식당-양파한우고기 061-453-1919 무안읍사무소 옆

두암식당 사창짚불구이 몽탄면 사창리 062-452-3775

녹향가든 사창 집불구이

도리포횟집 숭어회 무안 해제 송석리 도리포 각종 회, 젓갈이 일품 061-454-6890

 

    <동남부>

                        여  수 (서대회 노래미매운탕 돌산갓김치)

한일관 -여수 회정식

산골식당-여수 장어구이

구백식당-여수 서대회

원조굴구이-여수 굴요리

칠공주 장어탕(전남 여수시 교동/061-663-1580/붕장어로 끓인 장어탕 7천원)

해변의 집-서대회 061-651-9375

 

                          순  천 (추어 땅뚱어)

순천 송광사 앞 - 식당들 다 맛있음

한성관(순천-한정식 바다 산 들)

일품매우(순천 매실로 키운 한우)

GK회관(해물 정식 5000원)

 

                        보성(녹돈 전어회) 벌교(꼬막)

대양식당(보성군 벌교읍내/061-857-0952/4인분 한상에 2만원)

벌교우렁(보성 벌교 우렁 추어탕)

행낭횟집(보성군 율포해수욕장 내/061-852-8072/바지락회무침 3만원)

 

                                 광  양(한우불고기 전어회 재첩국)

한국식당(광양-광양불고기의 명가)

대중식당(광양불고기의 명가 광양시청 제2청사 옆 한우 등심 3인분 이상만 주문 가능(061-762-5609) 불고기 1인문 1만2천원 누룽지 1000원

대한식당-광양불고기 (763-0096)

백운가든-광양불고기(763-8806)

시내식당(광양-꽃등심구이)

청룡식당(광양-섬진강 재첩국)

바다횟집(광양-망덕포구 횟감)

일출횟집(광양 - 망덕포구)

 

                                 고  흥(붕장어, 유자)

평화식당(고흥-한정식 명가)

별천지식당(고흥-장어샬브샤브)

감미횟집(고흥-붕장어구이 전문)

일조한정식(고흥-연포죽 한정식,애저요리)

황해식당  고흥 점암면 061-832-7946

 

     <남해안>

                             강  진 해산물) 

청자골 종가집 -강진 군동 호계리 한정식 2인 8만원

동해회관(강진군 남성리/061-433-1180/짱뚱어 전골 3만원)

해태식당-전남 3대 한정식 중의 하나(강진)

명동식당(강진)

흥진식당(강진)

수인관 (강진)

강당식당(강진

 

                           완   도 (해산물 전복 흑염소)

대도한정식(완도 군내리)  061-553-5029  해산물한정식 4인 10만원

 

                          해  남(해물 참게)

용궁해물탕 -해남061-536-2860 해남군 해남읍 평동리

전주식당(해남군 대둔사 관광단지내/061-532-7696/산채비빔밥 6천원)

원조장수통닭(해남군 조막리/061-535-1003/닭한마리의 모든 것 3만5천원)

 

                         장  흥(바지락회, 키조개)

설성식당(장흥군 병영면/061-433-1282/4인분 한상에 2만원) -월출산입구에서 고개넘어 있음

바다하우스 장흥 득량만  061-862-1021

삭금횟집(장흥군 회진포구/061-867-5461/깔따구(농어새끼) 된장물회 4인분 2만5천원)

여다지식당-키조개구이 061-862-1041

 

                       진  도(간재미회 구기자식혜)

옥천횟집(진도)해물한정식

 

 

 

5.전라북도 (전라북도에 가면 전북 8미, 8대 토속주를 먹어보아야 한다.)

(전주의 한정식, 콩나물국밥, 비빔밥,  완주의 화심순두부, 남원의 추어숙회, 부안의 백합죽, 고창 풍천장어구이, 진안의 애저찜-전북 8미)

전라도 8대 토속술 - 전주의 이강주(梨薑酒)·이미주(梨米酒), 완주의 송순주(松荀酒)·송죽오곡주(松竹五穀酒), 익산의 천지주(天池酒), 남원의 춘향주(春香酒), 고창의 복분자주(覆盆子酒), 정읍의 단풍주.

 

                     전 주

비빔밥- 가족회관, 갑기회관, 고궁, 한국관, 한국집, 성미당, 중앙회관

한국집(비빔밥뿐 아니라 삼계탕에 관한 한 한국집의 명성은 확고하다.전주시 예술회관 맞은편/063-284-2224/전주비빔밥 7천원)

성미당-미리 한 번 비빈 밥 위에 다시 고명이 얹혀있다.

 

콩나물국밥집- 중앙회관 삼백집 삼일관 두레콩나물국밥집 왱이콩나물국밥집 한일관어은점

풍전콩나물국밥 남부시장안 콩나물국밥집

삼백집(전주시 고사동전주관광호텔 건너편/063-284-2227/콩나물국밥 3천5백원.모주 1천5백원) 욕쟁이 할머니집

왱이콩나물국밥(완산구 경원동/063-287-69979/263-231-1783 콩나물국밥3천5백원)

현대옥-남부시장 안 콩나물 국밥집 원조, 간이의자10여개뿐이다. 미로를 뚫고 가야 찾을 수 있다. 항상 10여명이 서서 대기하고 있다. 남매집 그때그집 남문별미집 모두 비슷비슷하다.

장뻘해장국-전주사람들만 아는 곳이다. 택시기사들 강추, 미식가라면 이집을 알아야 한다는 투다. 메뉴는 달랑 콩나물국밥 하나, 반찬은 신김치 하나뿐이다.

다래콩나물국밥

두레박콩나물국밥 콩국수도 판다.

투가리콩나물국밥

별미콩나물국밥-주변상인들 강추

터미널콩나물국밥-덕진공원 근처

풍전-선지국밥도 판다.

(콩나물국밥은 크게 삼백집식과 남부시장식으로 나뉜다.)

 

한정식-한밭식당-5천원 백반. 백만회관 백번집 전라회관 송정원 한벽루

한밭식당-5천원 한정식 전주시보건소 건너편, 바로 옆에는 한국식당이 있다.거기도 한정식집이다.  바로 옆이 죽림집 - 여기도 한정식집이다.

전라회관 - 오모가리탕, 토란탕,·가오리찜·,갈비탕,·토하탕·수육·조기구이, 진석화젓·토하젓·뱅어젓·전어속젓

수구정회관- 조기매운탕, 두부찌개·신선로·오모가리탕·조기구이·장어구이·떡갈비·새우·오징어·조개 관자, 석화젓과 토하젓,  한정식집에서는 대개 4인 기본 한 상 8만원이지만 4만원 한 상의 차림새도 짜임새가 있다.

<광장식당〉시청 바로 앞. 찌개는 기본 3가지, 생선·고기·나물 등 반찬은 30~35가지다. 

<삼호식당〉구 도심 동문거리. 청국장과 생선찌개에 보통 20여 가지의 찬이 따른다

<귀향〉은 보석 같은 곳이다. 반찬이 깔리면 정말 토속적이라는 감탄사가 나온다.

<천년송회관〉'우렁쌈밥집,  전주우체국 사거리 제일은행 앞

<한국식당〉 〈한밭식당〉 〈지연식당〉 〈남성집〉 〈순대촌〉 〈오복회관〉 〈털보식당〉 〈대림식당〉 〈향군회관〉 〈송죽회관〉 〈정들집〉 〈복란회관〉 〈재매회관〉 〈대금회관 등이 도청 근처 백반집이다

 

 

막걸리 타운 - 삼천동 막걸리촌(복막걸리집 강추)

                    서신동 막걸리촌 

                    경원동 막걸리촌 (한옥마을 근처)   

                    효자동 평화동 막걸리촌                

전주 고기집-정가네 종가집 전주 IC 익산쪽 5분 063-542-2996

베테랑분식-규모와 양으로 승부,인산인해,  전주 한옥마을 경기전 앞

전주 마차집 - 족발집288-5740 덕진공원 근처

화순집(전주시 교동/063-284-6630/오모가리 민물매운탕 3만~5만원)

이조국수 잔치국수 비빔국수 2000원씩 덕진구 인후동 063-242-0036

반야돌솥밥(전주시 중앙동/063-288-3174/반야돌솥밥 6천원.인삼돌솥밥 8천원)

돌솥밥-반야돌솥밥 백련돌솥밥

효자문-갈비탕 영화의 거리 내 063-284-4236

 

 

가맥집 - 동문거리(전주시 경원동·풍남동)

 전일슈퍼, 가게 맥주집. 동네 슈퍼인데 초라함의 극치인데도 사람이 바글바글, 가맥문화의 일번지,  앞자리에 앉은 동료의 이야기나 그가 권한 술잔보다 안주에 먼저 눈길과 손길이 머무는 곳, 실비제공, 284-0793    '가맥'이란 '가게맥주'의 준말이다.

<신신수퍼〉는 창작소극장과 같은 건물에 있는 탓에 연극인들의 출입이 빈번하다. 별다른 안주는 없지만, 시끌벅적하게 놀면 오히려 더 반기는 주인 부부의 품성이 사람들을 가맥으로 부른다. 

<대영휴게실〉 〈임실휴게실〉 등에서 가맥 손님을 기다린다. 최근

<문화슈퍼〉는 전문 가맥집으로 새롭게 문을 열었다. 막걸리 또한 동문거리의 주요 메뉴다. 〈경원식당〉 등 꽤 오랜 역사를 자랑하는 곳부터 〈완산주막〉 〈산유화주막〉 〈토속집〉 〈백운식당〉 등 새롭게 등장한 곳까지 다양하다. 각각의 집마다 인심은 비슷하지만, 기본 안주로 내오는 조기찌개 맛은 천차만별이다.
특별한 운치가 있는 집도 있다. 〈오뎅마을〉에선 따뜻한 청주 한 잔이 제격이며, 7080음악이 애잔한 감성을 건드리는 〈별들의 고향〉는 맥주를 황갈색 청주병(정종병)에 넣어서 판다. 게다가 '계란 프라이를 얹은 도시락'이 단 돈 1천원. 든든하게 속을 채울 수도 있다. 전주국제영화제 기간, 자정이 지나면 유명 감독들로 인산인해를 이루는 곳이기도 하다.
요즘 동문거리에서 새롭게 부상하고 있는 음식은 통닭이다. 동문거리에선 다양한 맛의 통닭을 맛볼 수 있다. 꽤 오랜 역사를 가진 전기구이 〈꼬꼬영양통닭〉과 불판에 빨갛게 익혀서 주는 찜형태의 〈해태바베큐〉, 통닭보다 '똥집튀김'이 더 맛있는 〈겐스빌치킨〉을 비롯해 그 거리에서만 모두 다섯 곳의 통닭집이 영업을 한다.
그리고 백반이 맛있는 〈삼호식당〉〈경원식당〉, 청국장이 맛있는 〈어머님청국장〉, 1인분의 장어도 직접 구워주는 〈장어장군〉, 은근히 다시 찾게 되는 냉면집 〈이래면옥〉과 칼국수집 〈김가네 칼국수〉, 고기 맛이 일품인 〈명가〉〈다보탑회관〉 〈금벌회관〉 〈엄정회관〉 등 다양한 음식과 함께 할 수 있는 것도 이 거리의 한 장점이다. 특히 〈이래면옥〉은 냉면 외에도 왕만두도 사람들 입에 오르내리며 인기다.
70·80년대의 느낌이 남아 있는 자리, 모노톤(monotone), 숨겨진 이야기가 있는 곳, 사람 사는 냄새가 나는 곳이다…. 

 

진미집-돼지불고기집, 김밥이 특히 맛있음

오원집-돼지불고기집, 김치국밥이 별미, 연탄불과 석쇠, 고추장과 돼지고기, 중앙시장의 북쪽 끝자락인 한양예식장 사거리  

 

 

                            완  주

화심 생두부 263-243-6775 완주군 소양면 화심리 

화심 생두부(완주군 화심리/063-243-8952/순두부백반 4천원.생두부 2천5백원)

 

                            정  읍

산외면 한우마을-한우고기가 엄청 싸다 ,돼지고기 값으로 소고기를먹는다.  한 동네가 전부 정육점이다.

 

                           익   산

미륵산순두부-익산 금마면 기양리135 063-836-8919

성민회관 -한정식으로 이미 명성이 자자하다는 성민회관 상차림을 노크한다, 063-853-1285~6

  홍어회 장어구이 인삼한접시 홍어애 광어회가 쫙 깔린다.
금강식당(우어회-익산시 웅포면 063-862-7000 황복탕 민물장어 우어회 참게장 아구찜

남원 산채정식-에덴집, 겨울에는 문을 닫는다. 이유는 겨울에는 산나물을 딸 수 없기 때문이란다. 결론적으로 막 채취한 산나물만 쓴다는 증거다.

 

                              진   안

진안관-아기돼지의 애저찜이 유명한 진안관(063-433-2629)

금복회관- 한정식.25가지 반찬이 나오는 금복회관(063-432-0651)

찾아가는 길:대전 통영간고속도로의 장수IC로 나와 장계에서 26번 국도→천천면→진안→30번 국도→마이산도립공원을 돌아 마령→운교리→백운초등학교 좌회전→백운동계곡

                      

                              부   안

변산온천산장(전북 부안군 대항리/063-584-4874/바지락죽 6천원.바지락 무침(중) 2만원)

계화회관(부안군 동중리/063-584-3075/백합죽 6천원.백합탕 2만원)

곰소쉼터(부안군 곰소항/063-584-8007/젓갈백반 6천원)

 

                               고  창

신덕식당(고창군 선운사 입구/063-562-1533/풍천장어구이 1만4천원)

 

                                김  제

고창집(김제시 수협회관 뒤편/063-547-5817/복매운탕 1만1천원)

 

                                남  원

새집추어탕 - 남원추어탕의 원조(063-625-2443)

부산집-추어탕 전문 632-7823

 

 

6.강원도

                                 삼  척

관음굴식당 -송어회 산채비빔밥 환선굴 근처 033-541--624

바다횟집 -곰치국 033-574-3543

사돈집 - 곰칫국 전국유명세 033-633-0915

 

 

                                  횡  성

둔내 막국수(강원도 횡성군 둔방리/033-342-1644/막국수 3천5백원.수육 1만원)

통나무집(횡성군 현대성우리조트 근처/033-344-3232/횡성한우 생갈비(2백50g) 2만5천원)

심순녀 안흥찐방(횡성군 안흥면/033-342-4460/찐빵(20개) 5천원)

속실양어장횟집(횡성군 청일면/033-344-5633/송어회(1㎏) 1만7천원)

 

                              평 창,  횡  계

원칼국수(횡계 버스터미널 옆/033-335-5625/할머니 손맛 칼국수 4천원)

부산식육식당(평창군 횡계리/033-335-5415/등심(2백g) 2만5천원.별미된장찌개 2천원)

도암식당(평창군 횡계로터리/033-336-5814/오삼불고기 6천원.돼지불갈비 6천원)

봉평막국수(평창군 봉평면/033-335-9622/물막국수 3천5백원.비빔막국수 4천5백원)

산촌순두부(평창군 휘닉스파크 근처/033-333-5661/순두부 정식 6천원)

오대산식당(평창군 오대산 월정사 입구/033-332-6888/산채정식 1만3천원)

 

                                   인  제

진부령식당(인제군 용대리/033-462-1877/황태구이 정식 7천원)

김영애할머니순두부(설악 한화프라자 근처/033-635-9520/순두부정식 5천원)

 

                                  속  초

생선구이(속초시 중앙동/033-633-8892/생선 모듬구이 1만원)

사돈집(속초시 동명항 부근/033-633-0915/ 물곰탕 7천원)

진양횟집(속초시 중앙로 속초관광호텔 앞/033-632-7739/오징어순대 1만원)

실로암막국수(속초 공항 건너편/033-671-5547/ 막국수 5천원)

강릉감자옹심이(속초시 동명동 네거리 근처/033-633-8766/옹심이칼국수 4천원)

 

                                 동  해

부흥횟집(동해시 묵호동/033-531-5209/오징어물회 7천원)

 

                                 양  양

월웅식당(양양군청 네거리 근처/033-671-3049/꾹저구탕 5천원)

                           

                                 강  릉 

해운정 근처- 초당순두부집

먹거리 0150번-소머리국밥, 청국장이 맛있는 집 - 속사IC- 속삼삼거리에서 방아다리약수쪽으로 돌면 SK주유소가 있고,버스정류장이 있다. 바로 거기

 

 

7. 경상북도

                                경  주

원풍식당-대릉원 근처  한정식, 보문단지 근처 피할 것

삼포쌈밥(경북 경주시 천마총 옆/054-749-5776/쌈밥정식 7천원)

팔우정해장국(경주시 황오동/054-742-6515/묵해장국 4천원)

                              

                               울 릉 도

 선창회식당(울릉도 도동항/054-791-1148/오징어물회 1만원)

 쌍둥이식당(울릉도 도동항/054-791-2737/홍합밥 1만원)

 

                                대  구(유일한 먹거리가 따로국밥)

상주식당(대구백화점 신관 후문 앞/053-425-5924/추어탕 5천원)

국일따로국밥 대구 중앙로 사거리 053-253-7623

진골목식당 대구식 육개장 대구제일극장 건너편 골목 053-253-3757

 

 

8. 경상남도,

 

부산,  

삼오정(부산 민락동 횟집촌 내/051-758-3200/자연산 도다리(㎏)12만원)

원조 18번 완당(부산 남포동 부산근장 근처/051-245-0018/완당 만두국 4천원)

금수복국(부산 파라다이스호텔 건너편/051-742-3600/복해장국(은복 7천원.참복 2만원)

동래할매파전(부산 동래구청 옆/051-552-0791/파전 1만5천원)

할매복국 40년 전통의 복국  051-741-4114

 

울산권

종점식당(울산 울주군 봉계종점/052-262-7279/쇠고기 소금구이 1만5천원)

함양집(울산시청 부근/052-275-6947/비빔밥 5천원.묵채 2천5백원)

대진횟집(경북 영덕군 영해면/054-732-0046/도다리세꼬시 물회 1만원)

내연산식당(포항시 중산리 보경사 입구/054-261-9976/산채정식 1만원)

오동동 초가할매집(마산시 동성동/055-246-3075/마산아귀찜 1만5천원부터)

 

                                   함양  하동

월산 식육식당(경남 함양군 마천면/055-962-5025/정육점 겸 식당/삼겹살 5천원)

지리산 한봉원(함양군 창원리 101번 도로변/055-964-1225/토종닭백숙 한마리 3만원)

동흥횟집(하동군 송림입구/055-883-8333/재첩국백반 5천원)

금정식당(하동군 악양면소재지 백반집-싸고 먹을 만한 집)

여여식당 섬진강재첩국 하동 055-884-0080

강변원할매재첩회식당-재첩국 055-882-1369

 

                                     충   무(김밥의 원조)

충무꼬지김밥 김밥+ 해물꼬지(어묵 오징어 쭈꾸미) 서호시장시내버스 정류장 맞은편

밀물식당 멍게비빔밥 항남동 국민은행 골목 055- 546-1551

향토집 굴요리 코스 무전동 롯데마트 뒷쪽 굴밥 굴회 굴구이 굴전 굴찜 055-645-4808

 

 

 

10. 제주도

 유빈식당(제주시 탑

한산섬식당 볼락매운탕 혹은 뽈데기매운탕 

뚱보할매김밥(통영 문화마당 앞/055-645-2619/충무김밥 3천원)동광장 근처/064-753-5218/전복죽 1만3천원)

 유리네 식당(제주시 연동 주택은행 건너편/064-748-0860/성게미역국 8천원)

 진미식당(남제주군 산방산 사계리포구/064-794-3639/다금바리회(1㎏) 18만원)

 삼보식당(서귀포시 뉴경남호텔 뒤편/064-762-3620/오분자기 뚝배기백반 8천원)

 대우정(서귀포시 정방동/064-733-0137/오분자기솥밥 8천원)

 해운대 가든(서귀포시 칠십리 해안/064-762-6939/토종흑돼지구이(2백g) 9천원 )

 진주식당(서귀포시 뉴경남호텔 옆/064-762-5158/오분자기 해물뚝배기(특) 1만3천원)

 오조해녀의 집(서귀포/전복죽  성산일출봉 입구)

 축산삼다가(제주시 연동/064-747-4710/흑돼지 생구이(1백50g) 7천원)

 공천포식당(서귀포시 공천포/064-767-2425/자리물회 6천원.오징어물회 5천원)

 대유랜드(제주 중문관광단지 우보원/064-738-0500/꿩샤브샤브(1인분)1만2천원)


차 세우고 입맛 다시기

안성휴게소(경부고속도로 하행선/031-655-0531/안성국밥 4천5백원)

인삼랜드(대진고속도로 하행선/041-754-5350/인삼야채볶음밥 6천원)

대천휴게소(서해안고속도로 하행선/041-931-6901/해물돌솥비빔밥 6천원)

산청휴게소(대진고속도로 상행선/055-973-5970/지리산 산채비빔밥 5천원)

강릉휴게소(영동고속도로 상.하행선/033-648-8850/곤드레 돌솥밥 6천원)

농가토속기사식당(강원도 원주 명성교회 수련장 앞/033-762-8894/민물매운탕 2만5천원)

숯골원냉면(대전/042-861-3287/평양물냉면 4천5백원)

할머니묵집(북대전 IC옆 묵마을/042-935-5842/묵채 3천원)

호산산채정식(충북 괴산군 운곡리/043-832-1388/된장찌개정식 4천원)

   

 

 





 

*다리품 팔아도 아깝지 않은 ‘남도 맛’

 

남도음식은 혀끝에 착착 감긴다. 빼어난 풍광과 훈훈한 인심의 남도 문화가 승화된 것이 바로 남도의 음식이다. 그래서 다리품을 팔아도 아깝지 않다.‘맛있는’ 일탈을 꿈꾼다면 남도로 가라.

‘남도 푸디스트’ 유명의(46) 동신대 교수는 “남도 음식은 요리 전문가의 손에서 나온 것이 아니라 내 가족을 위해 만든다는 게 소문이 나면서 자연스럽게 상업화한 것이라 고유의 맛이 지켜진다.”고 평했다. 그와 함께 남도의 인심과 풍광이 빚어낸 맛의 문화를 만끽하자.

니가 남도맛을 알아?

두번 놀라는 남도 한정식

유 교수와 처음 찾은 곳은 나주시 남내동의 한정식집 사랑채(333-0116). 남도 음식 입문 필수 코스라는 조언에 따라 밀양 박씨 7대 종손가 ‘박경중 가옥’(전남도 지방문화재 153호)의 사랑채인 한정식집으로 향했다. 앉자마자 고풍스러운 가옥에 어울리는 30여가지의 음식이 한상 가득했다. 이 집의 비법인 한방 양념과 파인애플로 단맛을 낸 돼지숯불구이가 주메뉴. 조기구이와 된장찌개, 갓김치, 굴전, 콩잎, 청매실장아찌,3년 묵은 김치 등 매콤새콤한 음식들이 입맛을 사로잡았다. 맛도 맛이지만 6000원이라는 파격적인 가격에 또 한번 놀랐다.

디저트는 눈요기. 개인 전통가옥으로는 남도지방에서 제일 규모가 큰 박경중가옥을 둘러보는 것. 건축학도의 필수 탐방 코스다.

남도음식 명가로 선정된 완도군 군내리 대도한정식(553-5029)과 대한민국의 3대 한정식이라는 평가를 받는 강진군 남성리의 해태식당(434-2486)도 추천 명소. 대도한정식은 전복·성게·멍게·자리돔·키조개 등의 젓갈류를 포함해 40∼50가지의 해산물 한정식(4인 10만원)이 나온다. 해태식당은 계절에 따라 음식(2만원)이 달라지는데 겨울에는 시원한 매생이국을 맛볼 수 있다.

겨울에 좋은 보양식


<!-- 그림 23341 -->남도 음식에 감탄하기는 아직 일렀다. 겨울 보양식으로 영암군 학산면 독천리 낙지골목이 숨어있다. 독천은 영산강 하구둑이 만들어지기 전까지 세발낙지 최고의 산지로 이름을 날렸던 곳. 낙지는 ‘쟁기질하다 쓰러진 소도 낙지 한 마리를 솔잎에 싸서 먹이면 벌떡 일어난다.’는 속언처럼 쇠한 기력을 회복시키는 최고의 보양식.

30여곳의 낙지집 가운데 원조격인 제일식당(472-3729)을 찾았다.“남자들의 스태미나와 여자들의 피부미용에 그만이랑께….”라며 너스레를 떠는 유갑현 사장의 입담만큼이나 낙지구이와 전골이 상위에 푸짐하게 올랐다. 기름을 제거한 갈비와 낙지를 함께 넣은 갈낙탕(1인분 1만 2000원)과 낙지구이(10마리에 4만원)가 주메뉴. 세발낙지에 10여가지 양념으로 군 낙지구이를 초장에 찍은 뒤 한입에 베어물자 낙지 특유의 담백함이 입속을 휘감았다.30여년의 전통을 지닌 인근의 독천식당(472-4222)도 낙지연포탕과 갈낙탕에 반한 관광객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는 집이다.

대나무로 유명한 담양의 대표적인 먹을거리인 대나무 요리는 깔끔한 보양식. 담양군 월산면 용흥리 한상근 대나무통밥집(382-1999)에서만 맛볼 수 있는 죽계탕(3만 5000원)과 대통밥(8000원)은 최고의 보양식. 주인 한상근씨가 운영하는 3만여평의 대밭에서 기른 토종닭과 댓조각을 함께 삶았다. 물대신 대나무 수액을 이용한 것도 이 집의 특징. 구례군 화엄사 입구에 있는 지리산 대통밥(783-0997)도 유명하다.

이밖에 화순군 동면 천덕리 달맞이 흑두부(372-8465)에는 건강에 좋다는 검은콩을 재래식 두부제조법으로 만든 흑두부(4000원)와 보쌈(1만 5000원)이 기다린다. 화순군 화순읍 삼천리 약산 흑염소가든(373-9292)은 남자의 양기를 보충해 주고 여자의 허약함을 채워주는 흑염소 전골(2만원)과 샤부샤부(1만 3000원)를 먹을 수 있다.

남도 인심이 또다른 별미

남도 지역의 별미도 다양하다. 갖가지 음식에는 수십년간 가풍으로 전해오는 특유의 제조 노하우가 숨어있기 때문이라는 게 유교수의 설명이다.

나주시 금남동 남평식당(334-4682)은 40여년동안 오로지 곰탕만을 만들어 왔다.‘나주를 방문해 곰탕을 먹지 못했다면 나주의 반쪽만 본 것’이라는 말처럼 구수한 국물이 찬 바람에 굳어진 몸을 사르르 녹였다.


산지에서 직접 잡은 한우의 양지, 사태, 등심 부위만 골라 이른 새벽부터 끓인 국물의 곰탕(5000원)과 수육(2만원)이 주 메뉴다.

해물탕으론 대한민국 최고라고 자부하는 해남군 해남읍 평동리 용궁해물탕(536-2860)도 꼭 들러봐야 할 곳. 수십년간 시장에서 해산물을 판 경험을 바탕으로 만든 해물탕(5∼6인용 5만원)은 매콤한 국물이 살살 녹아내린다. 청정바다인 해남앞바다에서 갓 잡은 해산물 30여가지와 최고급 양념이 자랑.

목포시 용당1동 금메달(272-2697)은 스무가지 맛을 숨기고 있는 흑산홍어요리의 본가.20년째 목포를 대표하는 집으로 홍어삼합(13만원)과 홍어회(12만원)가 주메뉴다. 흑산 홍어를 구할 수 없을 때는 문을 닫는 만큼 전화예약을 해야 헛걸음하지 않는다.

맛집주변 가볼만한곳

음식을 먹은 뒤 소화를 시킬 겸 돌아볼 곳도 풍부하다. 유명한 곳은 아니지만 음식점 주변의 포구나 공원을 거닐거나 박물관을 돌아봐도 남도의 정취를 흠뻑 느낄 수 있다.

나주에서는 박경중 가옥과 동신대 카메라 박물관이 숨은 명소다. 박경중 가옥은 19세기말 우리 민가의 형태가 가장 잘 보존되고 있는 전통가옥. 가옥의 규모는 7칸반으로 개인가옥으로는 남도지방에서 제일 크고, 남도 초가삼간도 잘 보존돼 있다. 현재 밀양박씨 청재공파 8대손인 박경준 전 나주시 문화원장이 거주하면서 관리하고 있다.

동신대학 내에 있는 ‘카메라 박물관’(330-8542)은 사진작가와 카메라수집가인 고 이경모 선생이 자신의 수집품을 기증하면서 만들어진 국내 최대의 카메라 테마박물관이다. 초기 카메라부터 특수카메라까지 1500여점이 전시돼 있다.

담양에서는 2500여점의 세계 각국의 죽물공예품이 전시된 한국대나무박물관(381-4111)과 대나무 숲을 둘러보면 된다.

강진군 마량면 마량리의 작은 포구도 겨울 정취를 느낄 수 있다. 바다를 끼고 내려가는 길은 승용차로 드라이브를 하기에 좋다. 포구의 위판장에서 펼쳐지는 경매 현장도 아이들에게는 산 교육이 된다. 가족단위의 숙박은 대규모 온천탕을 갖춘 영암의 월출산온천관광호텔(473-6311)이나 화순의 화순금호리조텔(370-5000) 등이 좋으며, 온천단지 인근에도 숙박시설은 많다.

자세한 문의는 전남도청 관광진흥과(607-3333), 관광정보센터(607-4458), 관광협회(222-0242).

 

*발길 닿는곳 마다 ‘맛의 성지’

 

남도여행은 생각만해도 즐거워진다. 빼놓을 수 없는 이유, 남도 음식이다. 산과 들, 바다와 강이 어우러지는 풍부한 먹을거리에 남도 특유의 맛이 더해져 어디를 가도 만족스럽다. 이 가을, 허리띠를 늦춰 매고 남도여행을 떠나보자.

 

①목포=신안 등 인근 갯벌에서 잡아올리는 세발낙지가 유명하다. 산낙지회를 즐겨도 좋고, 맑은 국으로 매콤하게 끓여내는 낙지연포탕도 별미다. 홍어도 빼놓을 수 없는 목포의 맛. 홍어회·홍탁은 입안에 한 점 집어넣으면 콧속이 얼큰해지는, 남도 잔칫상의 필수품이다.

②신안=홍어 중에서도 으뜸으로 치는 흑산도 홍어가 난다. 임자면 전장포는 새우젓이 유명한데, 혀끝에 감도는 담백함이 뛰어나 옛날부터 궁중에 진상할 정도. 4~6월, 9~11월의 새우잡이 철이 되면 수백척의 어선이 몰려든다.

③무안=볼거리보다 먹을거리가 많은 고장. 산낙지를 민물로 수차례 씻어 낙지를 잠시 기절시킨 뒤 먹는 기절낙지와 볏집에 익히는 돼지짚불구이가 대표적인 별미다. 여기에 양파 한우고기, 명산 장어구이, 도리포 숭어회 등을 덧붙여 ‘무안 5미(味)’라 부른다.

④함평=육회비빔밥을 맛봐야 한다. 지금도 큰 우시장이 서는 함평읍내에 식당이 여럿 있는데, 암소만 사용해 입에서 살살 녹는다. 한우생고기와 육회도 신선하다.

⑤영광=영광 하면 굴비, 굴비 하면 영광이다. 영광읍 법성포구 주변에 굴비전문 식당이 몰려 있다. 원래 영광굴비는 이른 봄부터 6개월을 말렸지만 요즘에는 보통 조기를 잡아 냉동시킨 뒤 1주일가량만 말린다.

⑥장성=메기 요리가 대표적이다. 그 중 자연산 메기에 20여가지의 양념을 넣어 찌는 메기찜이 특히 맛있다.

⑦담양=국내 최대의 죽물산지로 별미는 죽순회다. 죽순찜, 죽순나물, 죽순된장국 등 다양한 죽순 요리가 개발됐으며 대나무통밥, 대잎술 등도 있다. 갈빗대에서 발라낸 갈빗살을 토닥토닥 칼로 저며 은근한 숯불에 구워내는 떡갈비도 향토음식.

⑧곡성=섬진강 유역에서만 맛볼 수 있는 은어회와 구이가 명물이다. 섬진강의 압록 부근에서는 참게가 많이 잡히는데 9월부터 서리가 내릴 때까지가 제철이다.

⑨구례=구례의 음식은 단연 산채요리다. 지리산 자락에는 ‘아흔아홉가지 나물 노래를 알면 3년 가뭄도 넘길 수 있다’는 속담도 있다. 20여가지의 산나물을 정갈하게 내놓는 산채전문 음식점은 화엄사쪽에 즐비하다.

⑩광양=한국의 대표음식인 불고기가 광양의 전통음식이다. 백운산에서 자생하는 참나무숯을 이용한 숯불구이, 가을에 최고의 맛을 내는 전어회, 재첩국도 유명하다.

⑪순천=첫 손에 꼽는 향토음식은 추어탕. 미꾸라지가 살이 찌고 기름기가 오르는 늦여름과 가을이 제철. 짱뚱어탕과 벌교의 고막꼬치도 알려져 있다.

⑫여수=돌산갓김치의 여수는 노래미매운탕의 시원한 맛이 일품이다. 6·7월에 특히 맛이 좋은 바다장어구이와 서대회도 입맛을 자극한다. 수산물로 상차림을 하는 한정식도 독특하다.

⑬고흥=붕장어로 요리하는 구이와 회가 별미. 지역 특산품인 유자로 만든 다식·카스테라·강정 등도 독특하다.

⑭보성=국내 최대 차(茶) 생산지. 녹차를 활용한 먹을거리가 많다. 녹차를 먹여 기른 ‘녹돈’은 육질과 맛이 뛰어나고 녹차 냉면·수제비·과자 등도 색다르다. 전어회도 이름나 있다.

⑮장흥=장흥의 최고 별미는 바지락회. 안양면 수문포해수욕장 일대에서 먹을 수 있다. 깐 바지락에 파·마늘·양파·참기름·고추장 등 갖은 양념과 식초를 버무려 먹는다. 살짝 구워 먹는 키조개도 유명하다. 상발리 남포마을에는 석화구이집이 몰려 있다.

(16)강진=강진강이 빠져나가는 구강포의 목리는 유명한 장어의 산지. 이 일대에 민물장어구이가 발달했다. 참나무 숯불에 직접 구워내는 구이가 독특하다.

(17)영암=전라도 한우와 갯벌의 낙지가 어울리는 갈낙탕이 최고의 별미다. 월출산에서 흘러내리는 물로 양식하는 민물장어구이와 짱뚱어탕도 유명하다.

(18)해남=표고산적과 자외젓이 유명하다. 참게도 많이 알려져 있다. ‘강진군수가 대합자랑을 하면 해남군수는 참게자랑을 한다’는 옛말이 있을 정도.

(19)완도=청정해역에서 기르는 전복을 재료로 한 다양한 요리를 맛볼 수 있다. 완도 동쪽에 있는 약산면 조약도는 흑염소가 유명하다. 약초(삼지구엽초)를 먹고 자라 다른 지방의 것보다 훨씬 더 비싸게 팔린다.

(20)진도=간재미회와 구기자식혜가 대표 음식. 간재미는 가오리를 뜻하며 사시사철 맛볼 수 있지만 살이 통통하게 오르는 겨울철이 제맛이다. 지역 전통주인 홍주를 곁들이면 더욱 좋다.

(21)나주=나주에서 배만큼 유명한 것이 곰탕이다. 옛날 나주읍 장터에서 팔던 곰국에서 비롯된 나주곰탕은 양념장을 쓰지 않아 국물이 맑고 담백하다.

(22)화순=강이 많고 물이 맑아 미꾸라지가 많이 잡힌다. 미꾸라지와 야채를 함께 즐길 수 있는 미꾸라지 숙회, 우거지와 함께 끓인 추어탕이 유명하다. 물천어조림도 향토 음식.

 

*남도의 월별 먹을거리

1월 ■추위 탓에 채소가 귀하다. 당근, 우엉, 연근 정도가 제철 채소다.해산물로는 굴, 패주, 가자미, 대구 정도를 꼽을 수 있다. 짭조름하게 조린 우엉과 연근 조림, 대구탕, 삼치구이 등이 식탁에 자주 오르는 때다.

2월 ■봄동, 참취, 고비 등이 나는 시기. 무치거나 볶아서 내오면 된다. 해산물로는 다시마, 파래, 홍합, 홍어 등이 제철이다. 다시마쌈, 파래무침, 홍합탕, 홍어찜 등이 대표 요리.

3월 ■봄나물이 한창이다. 쑥, 냉이, 달래 등을 무쳐 내오면 식탁에 봄 향기가 넘친다. 바지락, 대합, 꼬막도 한창 물이 오르는 시기. 끓이거나 무쳐 내오면 갯내음이 입안 가득하다.

4월 ■고사리, 더덕, 두릅, 죽순들이 줄줄이 시장에 나오는 시기. 고사리볶음, 더덕구이, 두릅초회로 요리해 먹으면 된다. 해산물로는 도미, 조기, 꽃게 등이 그물에 실하게 올라온다.

5월 ■상추, 고구마순, 도라지, 마늘이 채소가게 좌판에 가득하다. 마늘종새우볶음, 고구마순무침 등으로 입맛을 살린다. 오징어, 멸치, 넙치, 준치도 때를 만났다.

6월 ■풋고추, 호박, 오이, 완두콩이 풋풋하다. 풋고추잡채, 애호박전, 오이냉국 무얼해도 맛나다. 제철 해산물인 전복, 병어는 전복죽, 병어찜으로 즐겨 먹는다.

7월 ■가지, 열무, 감자, 느타리, 깻잎이 신선하다. 해산물로는 장어, 홍어, 농어에 살이 올랐다.

8월 ■지천에 상추, 시금치, 오이 등 신선한 채소가 가득하다. 별다른 양념 없이 장을 넣어 싸서 먹거나 장에 찍어 먹으면 된다. 노란 옥수수가 하나둘 선뵈는 시기. 문어와 해파리도 물 때다.

9월 ■버섯이 실하다. 표고버섯, 싸리버섯, 느타리버섯을 볶아먹고 끓여먹는다. 신선한 토란 넣고 끓여내는 토란탕도 인기. 해산물은 연어가 나오기 시작하는 때다.

10월 ■버섯이 여전히 한창이다. 햇무가 나오기 시작하는 때이기도 하다. 밥에 무생채를 슥슥 비비면 따로 반찬이 필요없다. 참치, 고등어, 꽁치, 갈치도 인기일 때다.

11월 ■배추와 늙은 호박이 나오면서 늦가을을 맞는다. 옥돔, 방어, 참돔, 성게도 한창이다.

12월 ■무, 배추로 만든 김장김치, 보쌈김치 등이 잃기 쉬운 입맛을 다잡아주는 시기. 해산물은 가자미, 정어리, 낙지, 주꾸미 등에 한창 물이 올랐다.

 

이 강에서 인간은 덤으로 산다. 강은 산과 골을 휘돌며 고기를 키우고, 들판의 곡식을 살찌운다. 은어와 재첩, 참게가 강의 품 안에서 자라고, 구례와 하동의 너른 들판이 모두 이 강을 젖줄로 삼는다. 섬진강은 그래서 남도 생명의 근원이요, 어머니다. 남원에서 곡성, 구례, 하동, 광양에 이르는 섬진강 500리 길을 따라 가을 식도락 여행을 떠났다.

남원 추어탕

남원에서의 섬진강은 유년기다. 남원 시내를 관통하는 요천(蓼川)은 17번 국도를 따라 흐르다 곡성에 닿으면 섬진강에 합류한다. 그 요천의 물을 끌어다 만든 인공 정원인 광한루원 근처에 남원 추어탕집이 즐비하다. 남원의 추어탕은 두 말이 필요없을 만큼 전국적으로 널리 알려져 있다. 전화번호 검색을 해보면 서울에서만 100여개 나온다. 과연 진짜 남원 추어탕집은 어딜까. 남원에서도 가장 유명한 추어탕집은 광한루원에서 곡성 쪽으로 200m쯤 가면 나오는 새집추어탕(063-625-2443)이다. 개업한 지 40년. 토종 자연산 미꾸라지만 고집하며 직접 담근 간장과 된장, 고추장으로 맛을 낸다.


추어탕7000원, 미꾸리지튀김 2만원. 부산집(632-7823)도 20년 이상 된 집으로 단골이 많다. 남원 볼거리는 광한루원이 가장 유명하다. 요천 물을 당겨 호수를 만들고, 누각(광한루)을 세운 뒤 다리(오작교)를 놓았다. 이몽룡과 성춘향의 사랑이 시작된 곳으로 알려져 있다. 광한루원 건너편에는 영화 ‘춘향뎐’을 찍었던 춘향 테마파크가 있다. 갖가지 조명이 빛나는 밤이 아름다워 연인들의 데이트 코스로 좋다.

전남 광양 불고기

전남 광양에 이르면 섬진강은 노년을 맞는다. 광양은 제철소가 있는 동광양 지역과 구시가지가 있는 광양읍 지역으로 나뉜다. 가장 널리 알려진 집은 광양읍 쪽의 대중식당(061-762-5609). 놋화로에 참숯을 담고 그 위에 석쇠를 걸고 고기를 굽는다. 고기는 한우 등심을 쓰는데, 칼로 힘줄을 일일이 발라낸 뒤 결과 반대로 썰어 칼 끝으로 자근자근 두드려 육질이 부드럽다. 맛은 양념이 고기를 앞서지 않는다. 3인분 이상만 주문 가능. 광양읍의 광양시청 제2청사 옆에 있다. 불고기 1인분 1만2000원, 누룽지 1000원. 광양 불고기는 대중식당 외에도 대한식당(763-0095),


백운가든(763-8806) 등도 이름이 났다.

광양은 요새 매실로도 유명해졌다. 광양시 다압면 일대가 온통 매실 밭이다. 농가마다 매화를 심었지만 홍쌍리씨가 운영하는 청매실농원(772-4066)이 가장 유명하다. 청매실농원은 취화선, 다모 등 각종 영화와 드라마의 배경이 되면서 아예 관광지로 자리잡았다. 요즘은 구절초 꽃밭 7000평이 장관이다. 전북 진안에서 시작해 3개 도 212km를 달려온 섬진강은 이 곳 광양의 망덕포구에 이르러 소멸한다. 멀리 광양제철소가 바라다보이는 이곳에선 숨을 헐떡이며 힘겹게 흘러간다.

포구엔 ‘가을 전어’판도 막바지로 치닫고 있다. 이달 말까지가 전어를 먹을 수 있는 마지막 기회다. 일출횟집(061-772-0048)에 들어앉으면 저 멀리 강과 바다와 제철소가 한 눈에 보인다. 회와 무침, 구이 구별 없이 전어 kg당 2만5000원.

 

*남도의 맛을 찾아서


드넓은 평야에서 수확되는 풍부한 농산물, 물 맑은 하천에서 잡히는 민물고기, 개펄에 숨겨진 낙지와 바지락, 서해와 남해로 이어지는 해안에서 공급되는 다양한 횟감까지….

흔히 남도라고 부르는 전라남도에는 먹거리가 풍족하다.

하늘과 땅, 대륙과 해양의 힘이 끊임없이 만나는 남도에서 생산되는 각종 재료에는 후덕한 인심과 어머니의 손 맛까지 더해진다.

남도 음식들은 지역 마다 제 각각의 맛을 자랑한다.

낙지요리, 곰탕, 메기찜, 서대회 등 음식의 맛과 조리법 등에는 그 지역의 문화와 전통이 담겨 있다.

여행하기 좋은 계절에 넉넉함과 푸근한 손 맛을 볼 수 있는 남도로 음식여행을 떠나보자.

 

노르스름 익었을 때 먹으면 입안이 쫄깃
▲ 키조개구이-장흥-여다지식당 (061)862-1041

쫀득쫀득 씹히면서도 입 안에 감도는 부드러운 육질의 맛. 장흥 앞 바다에는 키조개가 많이 난다.

영양분이 풍부한 개펄에서 자란 이 곳의 키조개는 질길 듯 질기지 않으면서도 쫄깃한 것이 특징. 모래가 많은 해안에서 자란 키조개에 비해 살이 연하다는 것이 주민들의 자랑이다.

한 점 먹어 보면 ‘키조개는 질기다’라는 인식이 뒤바뀐다.

키조개는 프라이팬에 은박지를 깔고 구워먹는 구이 요리가 주종이다.

동그스름한 모양의 살점은 키조개 요리의 핵심이라는 관자 부위. 불 위에 올려 놓고 잠깐 기다리면 금방 익는다.

다 익었다는 것은 노르스름하게 변하는 것을 보면 알 수 있다.

소금에 찍어 한 점 입에 넣어 보면 살이 부드럽고 연하다.

한 판 2만4,000원. 그렇다고 다 익지 않았을까 염려할 일도 없다.

신선한 키조개는 회로도 먹기 때문. 날로, 반만 익혀 회 먹는 기분으로 먹는 이들도 적지 않다.

살점이 얇고 길다란 부위는 ‘날갖이’로도 불리는 아가미살. 약간 질려 씹는 맛으로 먹으면 맛있다.

전복죽처럼 키조개를 잘게 썰어 죽으로 만든 키조개죽은 식사 메뉴나 노약자들의 건강식으로도 최고다.

손님이 보는 앞에서 바지락을 까서 알맹이로만 회를 무쳐주는 바지락회도 일품이다.

 

자연산 메기만 취급… 갱년기 여자에 좋아
▲ 메기찜-장성-초야식당 (061)394-5425

섬진강 상류의 깨끗한 물에서는 메기가 많이 잡힌다.

여자들의 갱년기 식품으로 좋다는 메기는 신장과 간을 보하고 혈액순환도 도와줘 먹으며 피부가 좋아지는 음식으로 알려져 있다.

장성읍에서 맛있는 식당들이 모여 있다는 미락단지에 있는 초야식당에서는 자연산 메기 맛을 볼 수 있다.

이 집의 전매특허는 메기찜. 흔히 먹는 메기탕과 달리 메기찜은 메기 고유의 맛을 더 느낄 수 있다.

메기를 잘 손질해 천연양념을 넣고 30여분 약한 불에 졸이면 메기찜이 완성된다.

살점을 떼내 먹어 보면 처음에는 쫄깃한 듯 싶은데 금방 입안에서 녹아 버린다.

얼큰한 듯 담백한 양념도 맛을 더해준다.

양념에 무쳐진 깻잎과 미나리 버섯 고추 등은 공기밥에 비벼 먹기에는 그만이다.

천연양념은 여전히 젊고 고운 목소리를 간직하고 있는 안주인 이정례(58)씨가 손수 개발한 것. 고추장이 들어가지 않았는데도 얼큰한 맛이 나는 것은 그만의 비법 때문이다.

민물에서 갓 잡아온 메기에 천연향이 들어가니 그는 “천렵맛이 난다”고 표현한다.

이 맛 때문에 이 집 메기찜은 남도음식축제에서 최우수상을 받기도 했다.

1인분 500g에 2만원. 보통 메기찜 1인분은 메기탕의 3배 정도 들어간다.

천연소스를 발라 구운 장어구이와 녹두빈대떡도 놓치지 않을 대표 먹거리다.

간혹 ‘오늘은 메기 요리가 안된다’는 얘기를 듣는데 주인이 자연산만 쓰기 때문에 없으면 내놓지 않아서다.

씹으면 고소하고 향긋한 수박냄새 나

▲ 은어-곡성-용궁산장 (061)362-8346

옛날 섬진강에서 잡힌 은어는 임금님 수라상에 올랐을 정도로 이름 높은 남도 메뉴다.

씹으면 고소하면서도 향긋한 수박 냄새가 난다는 것이 은어의 매력. 곡성의 용궁산장은 다양한 은어 요리를 맛볼 수 있다.

석쇠에 잘 구은 은어를 왕소금에 찍어 먹는 은어 구이가 대표 메뉴. 한 접시에 6~7마리가 올라 온다.

2만원. 은어회는 초장이나 고추와 마늘, 기름장을 함께 섞어 놓은 된장에 찍어 먹는다.

한접시 1만5,000원. 은어 조림이나 은어튀김 등도 잘 나간다.

이 집의 또 다른 전문 메뉴는 참게탕. 집된장에 참게와 우거지, 들깻물 등을 넣고 끓여내는데 고소하면서도 시원하다.

들깨의 걸쭉한 맛도 우러난다.

국물 한 숟갈을 떠 먹어 보면 된장과 들깨 맛이 강하다.

‘참게 맛은 어디 있나’ 찾을 즈음 입안에 참게 향이 감돈다.

묘하게도 시간차를 두고 게 맛이 나는 셈. 국물 위에 舟賤?있는 미나리와 파 양파 팽이버섯 등도 맛을 더해준다.

간장에 조선고추 마늘 생강 등을 넣고 담근 참게장도 짭짜스름한 시골 장맛이 난다.

참게장 중 작은 것은 1년 내내 서비스로 손님 상에 반찬으로 오른다.

낙지와 갈비의 만남… 담백하고 시원해

▲ 낙지-영암-제일식당 (061)472-3729

옛날 바다였다가 영암호가 돼버린 지금 영암 앞 바다에서는 낙지가 많이 잡히지 않는다.

하지만 예부터 이어 내려온 맛깔스런 낙지 요리의 명맥은 여전하다.

낙지를 매운 양념에 무쳐 먹는 것만이 능사는 아닐 듯 영암에서는 낙지 요리가 다양하다.

세발 낙지를 나무 젓가락에 휘감아 구워내는 낙지구이와 남도의 향이 살아 나는 갈낙탕은 이 곳의 대표 메뉴. 원래 젓가락이 아닌 볏짚에 낙지를 감아 구워낸 낙지구이는 이 곳 제사상에 오르던 메뉴. 양념을 발라 숯불이나 철판에 구워낸 낙지는 맛이 고소하다.

간장과 물엿, 고추장 등이 적절히 배합된 양념은 매콤달콤하면서도 짭짤하다.

마리당 작은 낙지는 3,000원, 굵은 낙지는 3,500원. 뚝배기 한 가운데 낙지 머리가 둥둥 떠 있는 모양의 갈낙탕도 빼놓을 수 없다.

갈낙탕이라면 갈비탕에 낙지를 넣은 것 같은 인상이 강한데 여기 갈낙탕은 낙지탕에 갈비를 넣은 것 같다.

기름을 떼내고 숙성시킨 소갈비를 끓이다가 마지막 순간에 낙지를 넣고 끓여낸 국물 맛은 담백하면서도 시원하다.

해장용으로도 그만이다.

1만2,000원.

가마솥에 20시간 푹 고은 맑은 국물

▲ 나주곰탕-나주-탯자리나주곰탕 (062)652-7788

나주에서는 곰탕이 하얀 빛깔을 띠지 않고 맑기만 하다.

이름하여 나주곰탕. 양지와 사태목심 사골 등 소의 여러 부위살에 배와 파 생강 마늘 양파 고추 등을 넣고 20시간여 푹 고아 낸 나주곰탕은 옛날부터 전해 내려온 서민음식. 뜨끈한 국물 한가운데 고기 살점을 몇점 얹어 먹는 국밥 형태로 옛날 풍부했던 나주의 물류와 인심이 배어있는 음식이다.

곰탕을 끓여내는 가마솥은 두개가 있는데 첫 번째 가마솥의 국물은 제법 뽀얗다.

그런데 두번째 끓이는 가마솥 국물은 말갛다.

소의 뼈와 고기 등 부위를 적절히 배합하고 적당히 우러나도록 끓이는 시간을 조절하는 것이 맑은 국물을 뽑아내는 비결. 수의사 출신인 탯자리나주곰탕의 주인 이함박씨는 “밤에는 불을 약하게, 새벽에는 강하게 하는 등 여간 정성이 들어가는 것이 아니다”고 소개한다.

끓여낸 국물을 뚝배기에 담고 깨와 계란 지단, 파, 고춧가루 등을 뿌려 먹는데 밥알에도 육수 향이 배어 있는 듯 하다.

새콤달콤한 소스로 옷 입은 회무침

▲ 서대회-여수-해변의집 (061)651-9375

여수에 가면 서대회를 빼놓을 수 없다.

남해안에서 주로 잡히는 서대회요리는 여수의 명물. 제사상에는 꼭 올라가던 서대는 원래 매운탕이나 말린 후 쪄서 먹었는데 요즘은 회무침으로 많이 먹는다.

서대회 무침은 야채와 함께 나온다.

새콤달콤한 소스에 무쳐서 나오는데 야채의 숨이 살아 있는 것이 보기부터 색다르다.

이는 서대회를 소스에 먼저 무친 후 야채를 넣어 살짝 버무리는 것이 비결. 야채가 짓눌리지 않도록 손놀림이 빨라야만 된다.

그래서 무침인데도 야채가 푹 죽어 있는 것이 아니라 돔 형태로 서 있는 듯 하다.

야채를 씹어 봐도 사각사각하다.

횟감도 싱싱한 맛이 입안에 맴돈다.

소스를 식초를 베이스로 해 만들어 새콤한데 달콤하면서도 매콤한 맛이 더해져 젊은 사람들도 좋아한다.

살점은 쫄깃하기 보다는 무른 편인데 조그만 것은 뼈째로 썰어서도 나온다.

공기밥을 시켜 밥에 싸 먹으면 훌륭한 쌈 메뉴가 된다.

연한 우거지 된장국도 같이 나온다.

 

*5천원 짜리 백반에 반찬 17가지... 찌개까지

남원-구례 도로가의 남원휴게소식당

새벽을 맞이할 때쯤 남원에서 구례 방향의 국도 어디쯤 주유소 옆에 위치한 남원기사식당에서 아침식사를 하게 되었습니다.

아직도 지방에는 단돈 3000원으로 한 끼 식사를 해결할 수 있는 곳이 있나 봅니다. 메뉴판 앞에서 한참을 서성이며 뭘 먹을까 고민하는 저희에게 식당 주인 아줌마가 쌀쌀맞게 던진 한 마디는 "아침에는 시래기 해장국 잡숴요" 였습니다.

라면 빼고 제일 싼 게 시래기 해장국인데 그걸 권하니 오히려 어색하기까지 합니다. 그런데 막상 아줌마가 가져다준 밥상을 보고는 놀란 입을 다물 수 없었습니다. 3000원짜리 백반 한 상에 반찬이 무려 8가지, 게다가 얼큰한 맛이 일품인 시래기 해장국까지 나오니 아침식사로 이런 진수성찬을 받게 될 줄은 정말 꿈에도 몰랐습니다.

막 들어섰을 때 툭툭 쏘아대는 말투에 좀 당황스러웠지만 욕쟁이 할머니가 하시는 식당치고 음식 맛 형편없는 곳은 없지 않습니까? 불경기라고 매운 맛이 유행한다는데 머리가 깨질 정도로 맵기만 한 음식점이 있는가 하면, 이곳 시래기 해장국처럼 졸린 새벽에 정신이 '확' 들게 하는 그럼 품위 있는 매운 맛도 있습니다.

3000원짜리 백반에 따라 나온 밥맛은 또 어떻습니까? 정말 맛있게 지은 밥은 밥 자체가 반찬이기도 합니다. 꾹꾹 눌러담지 않아 고슬고슬한 밥은 김에만 싸먹어도 너무 훌륭했습니다. 지방 인심이 모두 그렇지만 추가하는 공기밥은 대개 무료입니다.

오랜 시간 동안 운전하고 오면서 피곤했던 몸과 마음이 3000원짜리 백반 한 상에 모두 풀렸습니다. 계산하고 나오는 길에 동전이 잔뜩 쌓여 있었는데 식당 밖 커피 자판기에서 커피 뽑아 드시라고 놓아둔 동전이랍니다. 들어서면서부터 식사를 마치고 나가는 순간까지 감동의 연속이었습니다.

하동 악양면 면소재지 금정식당

길을 달려 지리산 고개 정령치를 넘어 구례 그리고 다시 매화축제가 한창인 하동을 지나 악양으로 향했습니다. 이곳은 대하드라마 <토지>의 촬영지인 최참판댁과 촬영장 세트가 지척에 있습니다. 경치와 마을 분위기가 너무 좋아 많은 분들이 노후를 보내고 싶어하는 곳으로도 유명합니다. 곳곳에 매화꽃이 만발한 이곳의 면소재지 한 식당에서 점심을 먹었습니다.

서울이라면 좀처럼 들어서고 싶지 않은 허름해 보이는 외관인 금정식당의 문을 열고 들어서니 좁은 부엌에 할머니 두 분이서 열심히 음식을 준비하고 계십니다.

다른 메뉴도 많이 있지만 점심으로는 역시 백반이 제일입니다. 마침 배달을 위해 도시락에 담은 반찬을 보고 혹시나 했던 마음에 역시나 하는 안도의 한숨을 쉽니다. 4000원에 이렇게 화려하고 맛깔스럽게 담은 도시락을 받을 수 있다니 이 근처 사시는 분들은 엄청난 혜택을 누리고 있는 겁니다.

▲ 이렇게 예쁘게 담은 맛있는 반찬을 배달까지 해줍니다.
ⓒ2005 정상혁
다섯 개로 나눠진 반찬통이 한 개도 아니고 두 개씩이나 되고 반찬들 하나하나가 너무나 먹음직스러워 가뜩이나 배가 고파 있는데 입속에 침이 한가득 고이게 했습니다. 식사 준비에는 그리 많은 시간이 걸리지 않았습니다.

12개의 반찬에 콩비지국까지 나왔습니다. 조기구이, 콩비지 그리고 제육볶음까지 한꺼번에 나오니 다른 곳에 가면 한 번에 하나씩밖에 먹을 수 없지만 이곳은 일석삼조로 즐길 수 있습니다. 게다가 한눈에 봐도 식당에서 직접 만든 듯한 도토리묵, 마늘무침 등을 비롯한 각종 나물과 김치들. 봄철의 깔깔한 입맛을 돋우기에 이보다 더 좋은 반찬들이 있을까요?

순천시 GK식당

5000원짜리 순천의 GK회관은 어땠을까요? 무려 17가지나 되는 반찬에 찌개까지 나왔습니다. 전국 어디에서도 5000원으로 이보다 훌륭한 밥상을 받아보긴 힘들 겁니다.

순천이라는 지리적 특성이 있어서인지 조기구이, 꼬막, 젓갈, 굴무침, 게장까지 유난히 해산물 반찬이 많이 나왔습니다. 물론 이곳에서도 추가 공기밥은 공짜입니다.

근처 찜질방에서 자고 아침에 다시 들렀습니다. 어제 저녁과 똑같은 반찬이 나오지 않을까 하는 걱정은 정말이지 괜한 기우였습니다. 몇 가지 기본 반찬을 빼고는 반찬이 싹 달라졌습니다.

조기구이가 전어와 갈치로 바뀌었고 아침메뉴라 김과 계란말이, 아삭아삭 오이무침 그리고 색깔은 희끄무레하지만 맛은 일품인 된장찌개까지 아침으로는 너무 화려해 약간은 부담스럽기까지 한 식사였습니다.

식당을 나서는 길에 식당이름의 'GK'의 뜻을 여쭤보니 '건강'의 약자랍니다. 정말이지 이곳에서 자주 먹으면 너무 건강해지지 않을지 걱정입니다.

순천-화순간 도로가의 내고향 기사식당

마지막으로 소개할 식당은 순천에서 화순 넘어가는 길목에 있는 내고향 기사식당입니다. 이곳에서 말로만 듣던 이층으로 쌓은 백반을 만났습니다. 역시 메뉴는 백반이고 가격은 4000원입니다. 주문하고 5분도 안 되서 쟁반 하나가 밥상 위에 놓이는데 반찬 놓을 자리가 부족하여 2층으로 쌓았습니다.

순천의 GK식당 못지 않습니다. 된장을 풀어 시원하게 끓인 게된장국에, 알싸하게 입맛을 자극하는 청량고추 한 입 베어 물고 순례하듯 반찬 하나 하나씩 젓가락을 옮겨가며 먹으니 슬슬 살찔 걱정도 되기 시작하지만 이런 생각, 밥상 앞에 두고 예의가 아니겠지요?

봄내음 물씬 나는 나물에서부터 전라도답게 맵고 짜지만 감칠맛나서 입맛 당기게 하는 젓갈, 그리고 노릇하니 맛있게 구워진 꽁치구이, 큼직하게 썰어 볶은 감자와 표고버섯까지 어느 하나고 빼놓을 수 없는 맛깔나는 반찬들입니다.

이렇게 쭈욱 둘러보니 몇 가지 드는 생각이 있었습니다.

첫째, 어디건 너무 알려진 곳만 찾으려 하지 말고 우연히 들른 평범한 식당에도 충분히 만족스러운 식사 한 끼가 가능하다.

둘째, 지방의 식당들은 적어도 가격이 비싸면 비싼 만큼 다른 게 있다.

셋째, 어디 가나 추가 공기밥은 공짜다.

넷째, 맛있다고 너무 많이 먹으면 저처럼 소화제를 사먹어야 하는 일도 생긴다.

꽃피는 봄날에 어디론가의 여행을 계획하고 계신다면 방송 출연으로 널리 알려진 곳보다는 길가에서 만나는 평범한 식당에서 최고의 밥상을 받아보십시오. 여행의 재미가 곱절로 늘어날 겁니다.

 원문링크 : http://blog.chosun.com/kook35/2717308 2007/01/20 12:49

http://blog.naver.com/ilamjcyong/100033369860

 

포스트출처 : http://blog.daum.net/sanatana/1651375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