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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J's 패션 이야기

니트 잘 입는 법 - 가을 러블리 니트웨어

by forzalazio 2009. 11. 28.

니트 잘 입는 법 - 가을 러블리 니트웨어

니트웨어는 언제나 로망의 대상이 였다. 니트웨어는 사람은 단정하면서 부드럽게 보이게 한다. 한창 중고딩 시절 선생님들은 니트웨어로 다양한 코디를 연출했다. 하지만 그 결과는 안습. 선생님들은 달랐다 달라도 너무 달랐다. 볼룩나온 D라인을 감추기엔 니트는 너무 외소했다. 볼록하게 나온 배를 덮은 니트는 견디다 못해 축쳐지기까지 한다. 니트웨어를 학대하는 모습으로 밖에 안보인다. 사람들은 가끔 착각 속에 빠진다. 사람들만이 옷을 선택할 수 있다고 그건 잘 못된 고정관념이며 편견이다. 옷이 사람을 선택하는 경우가 종종 있다. 그렇다 니트웨어는 선택받은 자만이 입을 수 있는 금기의 아이템인 셈이다. 좀 잔인하지만 배가 나오거나 몸이 통통한 사람에게는 좀 미스매치다. 니트웨어는 전체적으로 마르고 몸이 각진 체형에게 가장 잘 어울린다. 그래서 니트는 우리가 선택하는 것이 아니라 선택받는 패션 아이템인 것이다.

 

<street>

 

파리지엔이나 뉴욕커들은 언제나 시크하다? 그들이 그렇게 보이는건 자신의 장점과 단점을 잘 알고 있어서 이다. 남이 입는 대로 무작정 따라하는게 아니라 자신에 체형에 맞게 장점은 살리고 단점은 보완하면서 스타일링 하기 때문이다.

 

 

니트웨어에서 가끔 시스루룩 같이 과감한 노출이 엣지가 될 수 있다. 브이넥 스웨터는 목이 길어 보이는 장점이 있다. 

 

 

터틀넥은 가장 기본적인 스웨터인데, 이것도 쉽지 않다. 목이 짧은 사람에게는 목이 더 짧아 보이게 하기 때문에 비추이다. 목이 길다면 완전 강추지만..

 

 

<celebirty>

 

미샤버튼은 니트웨어의 원피스로 상당히 시크한 분위기를 연출했다. 그리고 화려한 악세사리로 마무리하면서 니트웨어로만 멋진 스타일을 보여준다. 린지로한은 프린지한 니트가디건을 이용해서 과감한 노출에 밸런스를 주었고, 검은 점프수트에는 광택감의 니트웨어 베스트로 엣지를 주어 세련된 분위기를 연출 했다.

 

 

레이튼 미스트는 얇은 소재의 옷에 니트가디건으로 감싸주고 가죽벨트로 마무리하면서 파파라치의 카메라를 자극했고. 아기네스딘은 전체적은 블랙룩에 레이스 패턴의 니트웨어로 감싸면서 힐끗힐끗 보이는 시스루함이 엣지가 되면서 패션피플임을 과시했다.

 

 

레이튼 미스터는 네이비컬러의 이너웨어에 시스루한 느낌의 니트웨어로 어깨를 살짝 들어내면서 화련한 악세사리 없이도 엣지있게 스타일했다. 테일러맘슨은 찢어진 가죽레깅스에 길고 두꺼운 니트스웨터를 스타일링해서 락앤롤한 느낌을 연출했다.

 

니트의 스타일링은 언리미티드인거 같다. 코트에서 가디건 스웨터 원피스 베스트 스커트 각종 악세사리까지 그 범위는 패션의 전반을 주물럭 거리고 있다. 예전에는 봄 가을 겨울에만 입었던 니트지만 요즘은 여름까지 넘나들고 있다. 니트하나로 스타일리쉬한 룩을 연출하는데는 몇가지만 고려하면 가능하다.

첫번째는 위에서도 말했듯이 체형이 되어야 한다.  둘째는 니트 안에 입는 옷은 아주 얇아야 한다. 니트 자체만으로도 당신의 몸은 부풀어져 있다. 더 부풀리고 싶으면 굳이 말리지도 않겠지만. 셋째, 니트의 끝선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니트의 끝선이 자신이 자신없는 신체부위에 위치하게 되면 사람들의 시선을 모두 끌린다. 그야말로 워스트 드레서가 되어버린다. 넷째, 일반적으로 니트에는 단색이 많다. 이런 니트는 엣지가 없어 보일 수 있다. 여기에 화려한 악세사리로 엣지를 주면 새롭고 시크해진다. 마지막으로 니트는 신축성이 무엇보다 뛰어나기 때문에 구매시 자신이 원하는 길이보다 약간 긴 사이즈를 구매해야 한다. 이런 기본적인 원칙만 지키면 당신은 가을 겨울에 여성스러우면서도 포근하면서도 시키한 이미지를 남자들에게 어필할 수 있을 것이다.

 

출처 : http://cyhome.cyworld.com/?home_id=a2175708&postSeq=303808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