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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J's 취업 이야기

은행원의 현실

by forzalazio 2009. 10. 17.

은행원의 현실

 

 

 

 

 1. 50대 대기업, 메이져 공기업, 7급 공무원의 채용방식과 완전히 다른 방식으로 채용 - '말 잘듣는 영업맨을 뽑음'

 

 

보통 취업은 좋은 대학(서류전형 가중치표가있음), 그리고 높고 안정된 학점, 회화, 토익성적등을 위주로 뽑고

면접을 통해 높은 전문적인 지식을 기본적으로 보게되어있다. 고로 준고시급인 국책은행 필기시험은 상당히 경쟁률

도 높고 고스펙자들이 너무나도 많고, 메이져공기업도 필기시험은 전적으로 실력에 의해서 좌지우지가 된다.

7급공무원시험은 말할 것도 없다. 그러나 은행의 특징은

 

 

1> 전문지식은 거의 보지 않고 거의 인성과 대인관계적 특징을 중시하는 면접만 본다.

 

2> 높은 스펙자들은 선발하지 않는다. 똑똑할수록 불만을 많이 느끼는 직업이고, 많이 퇴사하기때문

 

3> 인서울 학위권, 지방국립대수준에서 학점이 고르고, 말 잘듣고 대인관계를 즉 영업질을 잘할 사람을 선발

 

4> 연봉이 5000 으로 높아보이지만, 사실 평균 밤 11시에 근무가 종료가 되거나, 영업압박등 업무의 질적 수준 자체가

떨어지는 점을 감안해본다면 연봉이 높다는것은 착각에 불과하다.

 

5> 상대적으로 대기업은 인적 수준 및 구성원들 수준이 높고, 업무의 퀄러티가 곧 경력이고 실물경제 성장의 원동력이고,

공기업은 상대적으로 필기시험에서 어느정도 실력은 기본적으로 갖추어져 있다.

 

 

2. 여성의 비중이 상당히 높으며 학력이 낮은 사람(비전공)이  대거 붙는다.

 

 

사회적인 차별을 받는 여자들이 대기업취업을 하기가 어렵기때문에 상대적으로 수월한 은행에 환장을 하게된다.

여자입장에서는 불안정한 직업보다는 길게가는 직업을 택하게되므로 남자에게 은행원은 상당히 비추되는 직업.

은행원은 그리고 상경계열식의 전공제한이 전혀 없으며, 비전공자인 사회대, 인문대등 다른 곳에서는 취업가능성

이 거의 없어도 은행에서는 받아준다. 그래서 은행은 스펙이 떨어지는 사람들이 많고, 전문성과는 거리가 애초부터 멀다.

그리고 일부러 은행은 그런 사람들을 선호한다. 머리가 좋으면 골치가 아프다.

 

그래서 상대적으로 중소기업정도스펙의 경우, 지방사립대, 전문대출신들은 은행을 오히려 선망할수 있다.

 

 

 

3. 은행원은 가식과 위선적, 자기 합리화를 통해 밥그릇 미화 - 필연적 이유가 있어

 

은행원들은 스타일 자체가 전문성은 없고 누구나 할수 있는 영업, 기계적인 업무를 하기때문에, 애초부터 선발을

인화력, 대인관계를 가장 핵심적으로 본다. 그래서 은행원들의 특징이 미소지으면서, 가식을 떠는 것을 좋아한다.

그래서 은행원들은 평균적으로 밤11시에 업무가 끝나고, 본사근무도 대다수가 경력직, 석, 박사들이 하는 일을 조

율하는 수준에서 그치는 일시적으로 몇년하다가 다시 지점으로 가는 대다수가 지점근무를 이렇게 40세까지 하는

일인데도, 애써 영업적 경력으로 인정도 안해주는데도 영업능력이 있다, 지점마다 압박도가 다르다는식으로 합리

화를 한다.

 

그 이유는 바로 대다수사 " 비취업적 스펙을 보유하고 있고 (사회대, 인문대등) 또 다른 이유는 사회적 차별을 받는

여자이기때문"에 미화하려는 성격과 결부되어 자기합리화가 상당히 강하게 나타나게된다. 즉 엄밀히는 오갈데가 없

는 사람들이 많고, 사회적 차별을 받느니 차라리 합리화하며 견디며 근무하겠다는 취지로 이해된다.

 

 

 

 

4. 고로 비취업적 열악 스펙을 보유, 여자라는 취약적 신분, 어중간한 인서울 하위권에 해당되는 위치등 모든 면에서 은행이 낫다는 그런 맹목적 집착이 발생한다. 고로 간혹 스카이등 고학력자

들입장에서는 지점근무 견디기 어렵고 자기수준에 비해 구성원들 수준이 낮기때문에 적응못하

고 퇴사하게된다. 은행도 그걸 잘 알기때문에 채용방식 자체가 다른 것. 그걸 눈여겨 볼것이다.

 

 

 

 

 

 

                                                                    한  여성 은행원의 비애 

 

 

 

은행 입행하고 이제 반 년 지났습니다.

 입행할 때는 금융권이고 나름 그 안에서 자기계발해서 더 좋은 곳으로 이직하리라는

 생각이었습니다.

 그런데 입행하고 연수기간을 제외하고 5개월? 정도 일하다 보니

 자기계발할 시간 정말 없는 데다 매일 8시 30분 쯤 출근하면

 퇴근은 한...10시? 11시?...

 게다가  소위 SKY 라 불리는 학교들 중 한군데를 졸업했고 이제까지

 내가 다른 사람들에 전혀 꿇릴게 없다고 자부하며 살았는데...

 은행 창구에서 일하다 보니 점점 제 자신이 초라하게 느껴지고

 바보가 되는 것 같습니다.

 계약직으로 들어온 애들이나 저나 하는일이 똑같아서 도대체 내가 왜 그고생하고

 그 학교를 나왔나 싶은 생각도 들고요.. 

 다른 친구들은 출장이다 머다 하는데 전 매일 손님들과 말씨름하고...

 공부할 시간은 눈꼽만큼도 없고...

 카드해라 머해라 실적압박은 장난아니고...

 해서 요즘 마음이 복잡합니다. 이게 과연 사회생활인건지... 제가 다니는 데가

 은행이라서 그런건지.......

 이직을 해야 할지...암튼 그냥 털어놓을 데가 없어서 쭉 적어봤습니다.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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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고로 올해 26살되는 6개월차 신입은행원입니다.

빡시기로 유명한 은행이구요

하는 일은 대부계 쪽이구요.

 

오늘은 정말 빨리 마친날. 9시 퇴근

정말 지점을 나오는데 룰루랄라 콧노래가 나오더군요

우리 대부계 사람들 왠만하면 다들 11시 12시 퇴근합니다.

(새벽1시에서 3시까지 지점에서 근무하시는 팀장님들도 많습니다. )

오늘 같이 9시에 나오면 그져좋아서 웃음이 나올지경입니다.

 

이런 은행원의 삶.... 정말 힘듭니다.

처음 들어와서는 아무생각없이 일했습니다.

그져 돈 많이 주니 좋고.

은행원이라는 사회적 인식도 좋고.

까짓것 5일만 그렇게 근무한다면 괜찮을꺼라 생각했는데..

점점 체력적으로 지쳐갑니다.

 

이제 정말 나가야하나 말아야하나 진지하게 고민중입니다.

솔직히 다른 대기업처럼 야근 할려면 할 수도 있습니다.

 

그런데 업무시간 동안 끊이없이 앞에 줄지어 기다리는 고객들.

앞에 일어나면 어느새 와서 또 앉아있는 손님.

정말 화장실 가고 싶어 미치겠는데 매일매일을 참으면서 고객 응대 해야합니다.

점심시간 매일 11시 반 쯤 부랴부랴 사람 없을 때 피해가서는

어떨땐 정말 10분만에 먹고 와서 바로 앉아서 한번도 일어나지 못하고 4시 반까지 쭉달립니다.

점심을 거르는 일도 많죠

(4시반이면 감사하죠. 사실 문 닫고도 안에서 업무 보는 고객이 대부분이라 5시반까지도 일안끝납니다. )

 

그리구 우리은행 마감업무 시작하면 보통 8시 9시 되야 정말 마감끝나고 그 후 부터 정리하고 정말 자기할일 시작할 수 있습니다. 정말 그러니 전부들 8 시 9시까지 마감한다고 제정신아니고 결국 9시 넘어서야 저녁 먹을 수 있습니다. 그것도 감사하죠 저녁도 거르는 일 정말 많습니다.

 

지금은 어떻게든 하겠습니다. 젊으니까요.. 그런데 정말 5년 후 10년 후 생각해보면 막막합니다.

결혼도 해야할테고 여자니 아기도 낳고 키워야 할테고....

정말 보통일이 아니겠단 생각이 듭니다. 휴가 따위는 정말 꿈에도 못 꿉니다. 아파도 병원 절대로 절대로 못 갑니다. 그럴 시간 정말 없습니다.

 

남들은 그래도 1년은 채우고 나와야지 너무 섣부른 결정 아니냐고 하는데..

사실 은행..에서 이직 경력으로 쳐줄려면 같은 금융권 아니면 아무 소용 없다고 들었습니다.

그럼 아니다 생각하면 지금 나와야 하는게 맞는거죠?

 

공무원을 해볼까 공사를 지원해볼까 편입을 할까... 일반 기업 지원을 해볼까

수만가지 생각이 드는데..솔직한 말로 자신이 없습니다.

그렇다고 낮은 스펙은 결코 아닌데 (학점 4점 조금 안 되고 토익 900후반대 입니다.제2외국어도 있고, 무엇보다도 영어회화는 정말 자신있습니다)

이제 갓 졸업해서 기업체 들어가는 여자애들은 23, 24살일텐데 생각하니 앞이 캄캄합니다.

졸업한지 1년이 되었는데도 아직 취업못해서 학교도서관에서 살고 있는 여자동기들 생각하면 더 자신없어집니다. 

 

하지만 정말 먼 미래를 내다보고 지금 그만둬야할까요?

은행원은 정말 여자에게 좋은 직업이 아닌걸까요?


 

 


 


                                 힘들게 은행 취직했지만…" 신입행원 중도하차 많다


취업난이 가중되는 가운데 힘든 은행 시험을 통과한 새내기 행원들이 은행을 떠나는 사례가 많아 주목을 받고 있다. 10일 금융권에 따르면 최근 신입행원을 뽑은 시중은행 가운데 최종합격된 행원의 많게는 20% 이상이 연수 이후 은행을 그만둔 것으로 나타났다. 이 같은 이탈 현상은 신한은행과 하나은행에서 정도가 비교적 심했다.

신한은행은 지난해 말 221명의 신입행원을 뽑았지만 이후 연수 등의 과정을 거치면서 현재 남아 있는 신입행원은 162명으로 대폭 줄어들었다. 최종합격 인원의 26.7%(59명)가 은행을 떠난 셈이다.

하나은행도 최근 신입행원 공채에서 총 90명을 뽑았지만 현재 정식 발령받은 신입행원은 66명에 그쳤다.

24명(26.7%)이 중도하차했다.

우리은행도 총 235명의 신입행원을 최종합격시켰지만 현재 현장에 근무하는 인원은 209명에 그쳤다.

나머지 11.1%에 해당하는 26명이 연수 과정에서 이탈했다.

대학추천을 통해 특채로 신입행원을 선발한 조흥은행도 40명 가운데 현재 남아있는 인원은 37명이다.

국민은행은 시중은행 중에서 이탈률이 가장 적어 최종합격한 227명 중 5명만이 은행을 그만뒀다.

국책은행은 시중은행보다 비교적 직업이 안정됐다는 인식이 퍼지면서 신입행원의 중도하차비율이 상대적으로 시중은행에 비해 낮았다.

산업은행은 최근 신입행원 채용에서 총 90명을 뽑았지만 이중 딱 1명만이 고시합격으로 은행을 나갔다.

기업은행이 뽑은 신입행원 200명 중 182명이 사령장을 받았다.

시중은행 관계자는 "공사 혹은 국책은행,공무원 직종 등에 중복합격돼 빠져나가는 경우가 많지만 연수과정에서 당초 은행이 알려진 것 만큼 안정적이지도 편하지도 않다는 것을 알고 그만두는 것으로 분석된다"고 말했다.



 2005 은행별 신입행원 이탈자수

 

신 입

이탈자

국민

227명

 5명

우리

235명

26명

신한

221명

59명

조흥

 40명

 3명

하나

 90명

24명

산업

 90명

 1명

수출입

 30명

 0명

기업

200명

18명





다시 한번 은행에서의 퇴사에 대해서...


글쓴이: 패더라 번호 : 1945 조회수 : 206 2007.10.07 10:47

 

 

4천대가 훌쩍 넘어간다는 연봉얘기에 꾹 참자는 생각도 한두번 한개 아니지만

 

신입에게 안그래도 힘든 출납업무라는 현실에 10년차 20년차 선배들도 실적압박에 아침부터

 

퇴근까지 쪼임당하고 고객들은 x떼처럼 몰려들어와선 상전행세하지..

 

평생 시험공부해야하고 일은 적성에 안맞고

 

누구는 배부른 소리한다고 욕할지 모르지만 은행권 경험해보신분들은 이해하실꺼라 생각합니다.

 

저에게 맞는 조언좀 부탁드려요. 아울러 퇴사하는 방법도요.(업무시간엔 사표 쓸 시간도 없습니다)

 

쬐금 바쁜날은 점심조차 10분만에 떼워야 하는 현실이 정말 싫습니다.




 

 

 

                                    전직 은행원으로서........




  • 글쓴이: 최계ㅎ





이미 몇 분에게 말씀드렸지만, 저의 경우 은행원이라는 직업에 회의를
갖었기에 그 곳을 나오게 되었습니다.
전 은행 근무하면서 사람에겐 가치란 게 제일 중요하다는 생각이 들었
습니다. 저라는 못난 사내가 갖고 있는 가치가 은행이라는 직장이 추구
하는 가치와 맞는가라는 회의때문에 수많은 불면의 밤들을 보냈구요.
그래서 내린 결정이 은행퇴사였습니다.
주변 사람들에게 욕도 많이 들었고, 비웃음도 많이 샀지요..
저같은 능력의 소유자에게 은행원이라면 황송한 것 아니냐구요.
저 역시 그런 사정 잘 알았지만, 당시엔 아무 것도 보이진 않았습니다.
다른 누구보다도 저는 제 자신을 잘 알았기 때문입니다.
일례로 처음 들어갔을 때 대부분의 남자분들이 맡는 출납직에 있을
때였습니다. 어떤 분이 오셔서 신권을 좀 달라고 했습니다. 당시 마침
신권도 없었고, 특히 신권의 경우 단골고객에게 주는 게 일반적입니다.
신권이 없다고 하니 입에 담기 힘든 욕설이 날라오던군요.
참다참다, 나중엔 주먹다짐까지 하고 징계까지 받았고 이틀간 무단결
근을 하게 됐습니다.

그래도 들어가서 1년동안은 참 적응을 잘 했던 듯 합니다.
지점 최우수 서비스 행원으로 뽑혀 여행도 다녀왔으니까요...
사실 지금 돌이켜보면 그 1년은 참 보람이 컸던 기간이었어요..
멋모르고 돌진하던 청춘의 황금기였겠죠.
하지만 2년차로 접어 들면서 슬슬 회의가 밀려 왔더랬습니다.
40대도 안되어 승진에서 밀려 명퇴하는 사람들...
월요일마다 게시되는 직원할당실적때문에 맘 불편하던 주말..
정말 돈만 많은 무식한 졸부들에게 손비비던 때의 굴욕감...
대부분 45세를 마지노선으로 보고 열씨미 돈모으는 데 열심이
던 착한 선배들...
이건 제 자신이 원하던 삶이 아니었습니다.
제 어릴 때 꿈은 그거였습니다.
동사무소 9급 공무원이 되어, 퇴근후면 맘편하게 책읽고, 음악
듣는...그렇게 건들건들대며 농담처럼 살고 싶었더랬습니다.
하지만 주변의 시선들과 여러 의무감때문에 결국 은행원이 되었
었구요.

여러 분들이 묻더군요...
은행과 일반기업 중 어디를 택하면 되겠냐구요...
참 무섭더군요..제가 남의 인생의 선택에 영향력을 끼칠 수 있다는
생각에 많이 망설여지기도 했습니다.
하지만, 현장경험자로써 이렇게 간단히 말씀드리겠습니다.
만약 기업금융으로 들어가셨다면 은행으로 가셔요..그리고 만약
개인금융으로 들어가셨다면 본인의 성격을 다시 냉철하게 분석해
보시고 판단하시라구요...
사실 개인금융과 기업금융의 경우 조금 차이가 납니다.
제가 아는 선배들의 경우를 보면 확연히 드러나지요..
기업금융으로 빠져, 특히 본점근무를 하시는 선배들은 나름대로
큰 프라이드와 자부심 속에서 생활 잘 하십니다.
하지만 특히 내성적인 성격에, 강직한 성품의 소유자인 동시에
개인금융 쪽에서 일하시는 분들의 경우 많이 고전하는 게 사실입니다.

썰이 길어졌습니다.
건방진 이야기일지도 모르겠지만, 본인의 가치와 기업이 추구하는
가치를 비교분석해 보시기 바랍니다.
사교적이고 외향적인 성격에, 사람좋아하고 특히 영업을 좋아하시는
분들이라면 개인금융으로 들어가셔도 충분히 성공가능성이 있습니다.
어느 분 말씀대로, 영업능력이야말로 비즈니스맨으로의 성공에 있어
가장 중요한 키워드가 아니겠습니까? 보통 사람들이 가장 크게 하는
착각은 은행원은 단지 사무실에 앉아 펜대굴린다는 것입니다만, 제가
장담하건데 은행원의 본질은 영업맨입니다.








은행은 취업할 곳이 못될듯..
작성자 : 정이님 (hjjung***)


 


지금 은행근무 8년이 지난시점인데 넘 힘듭니다.은행에 실적관리 장난 아닙니다.요즘 은행에 보험이다 펀드다 많찮아요 요즘 차라리 보험 설계사하는게 더 낮겠다 싶습니다.어찌나 보험해라 뭐해라 뭐해라 하는지 무지 스트레스 만땅입니다.한가지만 잘하면 되는게 아니고 팔방미인이 되어야하는 게 지금 현실입니다..울 은행만 그렇나?.아마 은행은 그리 비전있는 곳은 아니라 봅니다.요즘 퇴사를 고민하고 있습니다.주위에 은행에 취직한다고하면 은행에는 하지말라고 특히 울은행은 절대 아니라고 말해줍니다.참고로 저는 여직원이며 계약직 입니다.요즘 은행은 거의 계약직을 뽑죠..주위에 그만두는 직원 많고 다힘들다고 그만두고싶다는 사람이 절반 넘습니다.최근 2년동안 같은 지점에 근무하는 직원 4명이나 그만 두었죠..저도 이제 한계에 이르러 그만둘까 고민중입니다
실적 쪼으는게 장난 아닙니다. 계약직으로 일하는게 옆에 정규직과 같이 있으면 비교되고(급여부분) 똑같이 일하면서 돈은 적게 받고 일할 맛 안납니다,
정규직으로 들어와도 그만두는 직원 몇몇 있습니다--제 신세 한탄만 했군요--은행일에 본인에게 맞는거라 생각하시면 도전해도 되겠지만 아님 은행은 별루예요 요즘 은행도 영업직이라 보면되요 영업에 자신있으시고 돈계산 잘하시고 스트레스 않받는 성격 좋은사람은 취직해도 되겠습니다 .정규직원으로 ..조금이나마 참고하시길...

 

 

 

                                   

                                       은행원분들 꼭꼭 !! 봐주세요...

 

 

  • 글쓴이: 루..
  • 조회수 : 1960

추석을 앞두고 바쁘시죠??

아니 항상 바쁘시죠??

 

그냥 늘 맘속으로 생각했던 이런저런 글을 한 번 써보고 싶어져서 이렇게 글을 씁니다.

읽어 보시고 여러분들 생활에 대한 답글도 부탁드리겠습니다.

 

은행공채가 많이나고 있는 이 시점에 이런글을 쓴다는 게 시기상조 일 수도 있지만...

 

요즘 은행들이 많이 힘든가봐요...

아님 제가 다니고 있는 은행이 힘든건지...

 

4년차 은행원 입니다.

 

늘 취뽀에 올라오는 글처럼 항상 야근에 실적 압박에 뭐 그렇게 4년을 보내고 있습니다.

은행원들의 불만 안타까움의 글들을 항상 공감하며 그래 뭐 다 그렇구나 라고 생각하고 있었는데...

조금 구체적으로 들어가보고 싶어서요.

 

어쩌면 매년 있던 일이 었지만 요즘들어 더욱 심해지는 이런 형상 들에 대해서 타은행권도 다 이러는지 문득 궁금해졌습니다.

 

고객을 대하는 일... 물론 힘들지만 그래도 할만했고 고객들과 대화하는게 재밌고 감사할 때가 더 많았습니다.

실적압박.. 오늘 다루고 싶은 주제이기도 하지만 어쨌든 무슨 일이든 이정도의 압박과 힘듦은 있다고 생각하고 견뎌 왔습니다.

잦은야근... ( 12넘어 끝난적도 많고 보통 밤10시넘죠... ) 제가 언론쪽 복수 전공했는데 그 분야 친구들이 방송계나 광고계통

저한테 "그래도 넌 잠은 집에서 자잖아... 그래도 넌 주 5일 보장은 받잖아... " 라고 말해 그래 난 심한 것도 아니구나 생각하고 다녔습니다. (근데 사실  여러번 주말 근무도 하죠... )

 

이런 저런 서론이 길어졌는데요...

 

은행원 여러분 여러분도 이런 실적 압박을 경험 하시나요??

 

1. 실적을 본인이 스스로 채웁니다.

가족 일가친척 친한 친구 명의로 거래를 트고 신규개설 카드 방카 펀드 등등

2. 펀드 판매를 강요 당할 때...

돈 없으면 대출 해주겠다고 대출 받아서 펀드하라고 합니다.

3. 고객을 위한 권유 및 판매가 아닌

은행 실적을 위해 굽신거리며 동냥하듯 이거해주세요 저거해주세요 부탁드려요 감사합니다.

4. 단기적인 프로모션..

지금 판매 시점도 아닌데도 프로모션을 위해 판매강압..

 

저런거 다 단기적이고 결국 은행을 위해서 안좋은 현상들이잖아요...

근데도 끊임없이 저러길 강요당합니다.

정말 정말 특히 3번 싫거든요... 전 친한 고객과 일 수록 오히려 저러고 싶지 않거든요.

원하는 설계 및 판매를 하고 싶은데...

 

더 우스운건 연수에서는 실적을 위한 판매를 하지 마라... 라고 너무 은행이 은행입장만 생각해서 손님에게 거래를 강요한다고 하고 실전에서는 지금 누가 필요에 의한 상품 판매만으로 살 수 있냐면서 무조건 필요한건 팔아라 라고 합니다.

 

우리 나라 모든 은행이 그런가요??

 

국민은행  신한은행  하나은행  우리은행  기업은행  외환은행  제일은행 시티은행 등등등 모든 은행이 저렇게 영업하나요??

(물론 이 중 한 은행에 재직중입니다.)

 

가능하시다면 답글과 재직중인 은행의 이니셜을 써주실 수 있는지요...

 

당연한거 아닌가요 다 그렇게 합니다... 이런 답변 말고요...

정말로 작년에 대출받아서 펀드했거든요... 단지 실적을 위해서... 근데 지금 그 펀드 반쪽나고 대출 갚지도 못하고 있고...

 

전 그냥 상품 권유하고 고객대하는 은행 업무가 싫지는 않은데...

아주 많은 마감업무도 견딜 수 있는데...

 

저런 비정상 적인 강매 행위가 은행원인 제 자신을 부끄럽게 만들고...

그로 인한 고객들의 종종 거만한 행위가 은행원을 힘들게 만들고...

 

이런 일들이 반복되는게...

 

그냥 여러분의 의견과 경험과 조언을 듣고 싶습니다.

감사합니다.

 

오늘도 야근에 눈치보며... 주저리주저리...

 

 

 

                    은행원도 영업뛰나요? 그리구 45세에 은행에서 퇴사하나요?

 

 

 

 

은행원도 영업뜁니까?

 

영업이라면 "예금예치" 머 이런거나요?  적금을 유치시켜라, 우량기업에 대출을 얼마성공시켜라, 이런것을 말하나요?

 

그리구 45세에 은행에서 퇴사? 45세면 중딩, 초딩, 빠르면 고딩 자식이 있을텐데 그때 퇴사하면 머먹고 사나요?

 

시중대형은행에 입사하고픈 맘이 있었는데.. 생각좀 해봐야 겠네요..


출처 : http://cafe.daum.net/breakjob/Nbre/1477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