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LC점수가 잘 안나오시면서 쉐도잉을 싫어하시면서 현재 350점 이상인 분들을 위해
제가 공부한 방법을 공개합니다.
사실 굉장히 평범한 방법이지만 어떻게 어떻게 공부해서 구백이가 되었다
라는걸 말씀드리고 싶어서요.
이 방법으로 350에서 470까지 1.5달 정도 걸렸으며(모의고사 평균점수 기준),
주변인들의 조언에 따라 점수향상이 멈출때마다 공부 방법에 약간식 변화를 주었습니다.
저는 실전 초익은 3번 보았구 LC 점수는
255 (오래전) -> 370 (5월토익) -> 480 (6월토익) 입니다.
저는 쉐도잉이 저랑 잘 안맞다고 생각했는데요.
많은 분들이 추천하는 방법이긴 하지만,
"개인적으로 너무 귀찮고, 오래하면 목이 아프며, 물을 너무 자주 마시게 되어
화장실만 들락 날락 거리게 된다." 는이유로 쉐도잉을 포기했습니다.
또 저는 학교 도서관에서 주로 공부했기 때문에 쉐도잉을 할 수가 없는
환경이었어요 하고싶으면 집에가서 해야됬죠. 도서관에서 중얼거리고 있으면
혼나니까요!!
시간투자는 하루 4시간정도는 LC공부를 한 것 같습니다.
너무너무 in the mood for studying 일때는 하루 종일 LC만 한적도 있고요.
띵까먹은 날도 있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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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선 400점이 안되신다면 일단 딕테이션으로 400점을 넘기세요.
참고로 딕테이션 공부시 가장 중요한 부분은 파트2 구요.
이 시기에는 모르는 단어들 정리하면서 공부합니다.
(제가 말하는 400점이란 최고점수가 400점이라는 말이 아니라 평균점수를 말함)
듣기에 필요한 단어는 "주제"별로 정리해서 암기합니다.
자료를 드리고 싶지만 모두 타이핑 하기는 힘들어서 이점 죄송합니다.
자료실 같은 곳에서 구할 수 있지 않을까 싶습니다만...
방대한 양을 하실 필요는 없구요. "호텔"이 주제면 관련단어 20여개 정도
하시면 됩니다.
파트 3~4는 모두 딕테이션을 하려면 너무 오랜 시간이 걸리기 때문에
틀린문제만 딕테이션을 해 주면 좋은데요.
"딕테이션의 진정한 강점"은 특별한 공부 없이도 파트5점수 까지도
상승시켜 준다는 점에 있습니다. (단 RC점수도 낮은 경우에만)
딕테이션을 하실 때 너무 생각 없이 하시면 안되구요.
조금 신경써서 하시면 문법을 몰라도 파트5를 푸실때
"아.. 왠지 이거인거 같은데??" 하는 감이 무지 올라갑니다.
딕테이션 하실 때 중요한점 하나더!!
무한반복 시켜놓고 딕테이션 하시면 안됩니다.
한문장 듣고 딕테이션하시고 조금 생각해본후에 모르겠으면 또 들어보셔야 됩니다.
참고로 난 쉐도잉이 싫은데 딕테이션도 싫어!! 이러면 안됩니다....제발..
둘다 안하고 듣기만으로 점수를 올릴 수도 있겠지만 더 시간이 오래 걸리지 않을까요..?
there is no free lunc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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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0을 달성하시면 430점이 되실까지 115~120%정도로 속청으로 공부합니다.
앞에서 해오던 딕테이션은 틀린문제와 잘 안들린 문제 파트1,2 위주로 해줍니다.
(물론 여기서도 최고점수가 430점이 아니라 평균점수가 430점입니다)
문제 푸실때는 그냥 보통 속도로 푸시면 되구요.
다시 들어보실때 속도를 올려서 들으시면 됩니다.
이 때 무리해서 130%이상으로 듣는것이 그다지 효과가 없으며, 또 한 그렇게까지
빠르게 공부할 필요도 없음을 강조 드립니다.
또한 파트3는 파트2 딕테이션으로 파트2를 탄탄히 다져 놓으면
어렵지 않게 정복할 수 있습니다.
이 단계에서 리스닝에 자주나오는 단어 암기도 꾸준히 해주세요.
문장은 파트2 딕테이션 열심히 하시다보면 저절로 기억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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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430점이 되셨습니다. (평균 430)
이제 더이상 속청은 안하셔도 되구요.
여기서 속청을 그만두는 이유는 "속청 공부는 장, 단점이 있기 때문"입니다.
좀 더 여유있게 들을 수 있게 되지만, 대충 듣는 습관이 들 수 도 있고요.
대충 듣는 습관 들으면 고득점 찍기 어렵습니다.
그리고 이제부터는 R과 L, F와 V 차이도 조금씩 느껴야 되기 때문입니다.
지금 까지 딕테이션으로 열심히 공부하시면 어디에 강점이 있을까요?
바로 파트1, 파트2 입니다.
이제 파트1, 파트2는 거의 다 맞는 단계 입니다.
쓰면서 공부했기 때문에 왠만한 파트1, 파트2문장은 머리 깊은 곳에 암기된 상태입니다.
이제 암기된 문장들은 집중안하고 딴짓해도 들립니다.
여기까진 piece of cake!!
지금부터 문제는 파트3, 4에요.
딕테이션으로 지금껏 공부하신분들 문제 다 풀고나서 한문장 한문장 다시 들어보면
사실 왠만한 문장들 다 귀에 들어옵니다.
그런데 왜 점수가 안나올까요? 왜 답을 못 찍었을까요?
그건 사실 토익 파트3,4는 모든문장을 다 집중해서 들을 필요가 없기 때문입니다.
그렇게 집중력을 유지하기도 쉽지 않구요.
이제부턴 선별해서 듣는 능력도 길러야 합니다.
따라서 앞으로는 딕테이션은 땡길때만 해줍니다.
딕테이션으로 공부해서 여기까지 오신 분들은 하지 말래도 딕테이션
하고싶을때가 있어요. 그럴때 해주시면 됩니다.
이제 LC모의고사를 왕창 풉니다. 아무리 적어도 최소 하루 1개는 푸셔야 합니다.
여기서 이렇게 하는 이유는 LC를 풀다가 느껴지는 체력저하를 없애기 위해서 입니다.
실력이 있어도 집중력이 떨어지면 파트 3~4에서 고득점을 할 수 없습니다.
필수적이진 않지만 "하루"정도는 날을 잡고 한 4개정도 풀어 주시는 것도 좋습니다.
(먼가 이렇게 해야겠다 저렇게 해야겠다 나는 머가 문제다 스스로 느끼게 됩니다)
여기서 복습은 "틀린문제"만 하며, 단어는 내가 틀린문제중에
"이 단어를 몰랐다면 절대 풀수 없었겠다!!" 하는 단어만 공부하고 넘어갑니다.
이 전 단계까지는 들었던 문제를 또 듣고 또 듣고 하는것이 도움이 많이 되는데요.
이제부터는 들었던 문제를 수없이 반복해서 듣는것은 큰 의미가 없습니다.
오히려 더 많은 문제를 풀어 보는것이 좋습니다.
이 단계에서 문제를 많이 접하시면서, 파트 3~4 지문을 미리 빨리 읽어보는
연습도 하시면 더욱 좋습니다. 아니.. 좋은게 아니라 필수입니다.
왜 필수인가??
사실 영어가 다 들려도 토익LC에서 고득점이 나오지 않을수도 있어요
내용을 다 외우고 있을수는 없구요, 집중력에도 한계가 있기 때문입니다.
따라서 어느부분을 집중해서 들을 것인가?
정답이 어느부분에서 나올 것인가?
내용이 대충 어떤 내용일까?
이렇것을 지문을 미리 읽어봄으로써 대충 파악하고 있어야만 합니다.
그런데 시간이 부족해서 지문을 못 읽을 때가 있거든요!!
그럴때는 문제부분 확실히 읽어주시고 보기는 "동사"만 읽으세요!!
Let me give you one example!!
What will the speaker do next?
1. she will deliver the item. ----------------------> deliver 만 읽음
2. she will confirm the reservation. -----------------> confirm 만 읽음
3. she will make a purchase in the shopping mall ---> purchase 만 읽음
4. she will call his boss to discuss something. -------> call 만 읽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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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450점이 되셨습니다.
여기서 말하는 450점이란 틀린문제를 해설 보지않고 다시 듣고 풀었을때
90%이상 거의 다 맞출수 있는 상태입니다.
한마디로 이 단계에서는 실수하거나 특정 문제에서 시간을 끌거나 실수 또는 집중력 부재로
틀리는 것이지 못 들어서 틀리는 것이 아닙니다.
여기서 470단계로 가기 위해서는 좀더 다양한 영어를 들어 줄 필요가 있습니다.
이제는 토익말고 다른 자료를 구해서 듣습니다.
이 단계에선 모르는 단어는 확인은 해보되 구지 외우려고 들지는 말아 주세요.
감을 잃지 않기위에 모의고사 풀어주시는건 잊지 마시구요.
여기 까지 오면 한가지 느끼게 되는것이 있는데요.
아.. 토익LC가 무지 어려운건지 알았는데 엄청 쉬운거였구나. 하는 것을 알게 됩니다.
토익듣기 평균 450맞아도 뉴스나, 영화등을 보면 쉬운 문장만 들리는구나 하는것을 알게 됩니다.
토익LC정복하면 영어 한가닥 하게되는줄 알았는데 사실 아닙니다.
(좀 좌절이죠!!, 하지만 전체적인 내용파악은 가능하며 이제부터는 영어듣기가
지겨운 공부가 아닙니다.)
참고로 이 단계에 오시면 덤으로 따라오는 것이 한가지 있는데요.
따로 독해를 공부하지 않으셔도 파트7(독해)에서 절대 5개 이상 안틀리게 됩니다.
저는 문법이 매우 약해서 파트5~6에서 10문제 정도 틀리는데 독해는 따로 공부하지
않았음에도 다 맞습니다. 비결이 머냐구요? 여기까지 오시면 저절로 아시게 되겠지만
토익은 아무리 어려운 단어가 섞여 있어도 문제푸는데는 아무런 지장이 없음을 깨닫게 됩니다.
단어를 몰라도 내용을 이해할 수 있게 됩니다.
참고로 이 단계에서 모의고사를 풀어 보셨는데 10개 이상 틀렸다면!!
막 화가 나셔야 됩니다. It's very annoying!!
"아 짜증나!! 인정 못하겠어.. 하나 또 풀어봐야지 안되겠어!!" 이래야 됩니다. ^^
주의하실점은 이 단계에서 "절대 모의고사 보신뒤에 모든 문제 복습해야지!!" 이러지 말아주세요.
흥미를 잃게 되며, 들은거 또 듣는다고 실력 안늡니다..
(사실 이 단계에서 또 듣고 싶지도 않으실 거에요. 어차피 다 들리구..)
틀린문제만 다시한번 들으면서 풀구요. (다시풀면 90% 이상 맞음)
다시 풀었는데도 또 틀린문제만 봐주시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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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 이제 평균 470점입니다.
이제 왠만해서는 8개 이상 틀리는 일이 없는 단계입니다.
실전에서 떨거나 스피커가 나와 안맞아도 450점은 맞는 수준이죠.
제가 이 단계이기 때문에 490점으로 가기위해 어떻게 해야 될지는 저도 잘 모르겠군요!!
솔직히 불가능할것 같기도 합니다. 못 풀겠는 문제가 꼭 있더군요.
실전에서 운이 따라준다면 가능할지도요!!
사실 여기 까지 오면 토익 LC모의고사는 감을 잃지 않이 위한 연습이구요.
남은 공부는 어휘와 문법 인것 같습니다.
글이 길어 졌는데 모두들 좋은 성과 있으셨으면 좋겠습니다.
혹시 파트5~6 단기간에 정복하는 방법 아시면 가르쳐주세요....
이 름 : 티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