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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J's News

나사 중대발표 임박…내일 새벽 4시 / 나사 내일 중대발표…우주생물 존재 밝혀줄 발견물 공개

by forzalazio 2010. 12. 2.


나사 중대발표 임박…내일 새벽 4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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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멘트 】

미 항공우주국 나사가 내일(3일) 새벽 중대발표를 하겠다고 해 전 세계가 들썩이고 있습니다.

외계 생명체의 존재 여부에 대한 것일 수도 있다며 궁금증이 커지고 있지만, 지나친 확대해석이라는 지적도 있습니다.

임소라 기자입니다.



【 기자 】

미 항공우주국 나사는 우리 시각으로 내일(3일) 새벽 4시부터 우주생물학적 발견에 대해 기자회견을 한다고 발표했습니다.


외계 생명체에 대한 증거를 찾는 데 영향을 끼칠 수 있다는 내용입니다.


우주생물학자와 지질학자, 해양학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미국 워싱턴 D.C의 나사 본부에서 열릴 예정이고 홈페이지를 통해 중계됩니다.


나사는 과학관련 언론매체에 회견 전까지 관련 내용을 보도하지 말아 달라고 요청했습니다.


외계 생명체의 존재 여부가 밝혀지는 것 아니냐는 추측이 나오면서 이번 기자회견에 대한 국내외의 관심은 폭발적입니다.


하지만, 지나친 기대라는 지적도 일고 있습니다.


미국 CBS 등 일부 외신들은 외견상 통상적인 기자회견일 뿐인데도 사람들을 뒤흔들고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실제 영화에서 보던 것과 같은 고등 생명체의 존재 여부를 알려주는 것이 아니라, 초기단계의 학술적 발표일 수 있다는 분석입니다.


MBN뉴스 임소라입니다.

< Copyright ⓒ mbn(mbn.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출처 :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04&oid=057&aid=0000147924


나사 내일 중대발표…우주생물 존재 밝혀줄 발견물 공개



 

[서울신문NTN] 나사(NASA, 미국 항공우주국)의 우주생물 존재에 관한 중대발표가 내일로 다가온 가운데 국내외 네티즌들의 ‘외계 생명체 존재여부’에 대한 관심이 고조되고 있다.

나사는 현지시각으로 29일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12월 2일(한국시각 3일 오전4시) 우주 생물학상의 발견물에 관한 회견을 갖는다”고 발표했다.

지구밖 생명체, 즉 우주생물의 존재를 입증하는 증거 탐색에 중대한 영향을 끼칠 우주 생물학상의 발견물에 대한 논의는 NASA 본부에서 진행되며 내용은 NASA TV와 NASA 사이트를 통해 생중계될 예정이다.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상상력을 동원해 소행성 충돌, 외계인 생포 소식과 같은 영화 스토리를 예로 들며 중대 발표사안 내용에 궁금증을 드러냈다.

이어 “중대발표 까지는 아니고 그냥 포럼이나 회의 느낌인 듯”, “전세계가 발칵 뒤집혔군요”, “어떤 내용일까 너무 궁금하다”, “외계인 진짜 있다고?” 등 뜨거운 관심을 보였다.

사진 =  NASA 공식홈페이지

 공식ㄱ뉴스팀 ntn@seoulntn.com
출처 :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06&oid=081&aid=0002139361


NASA 중대발표 … 외계 생명체 발견했나?

[중앙일보 이승호]

1947년 미국 로스웰 공군기지 미확인비행물체(UFO) 추락 논란 당시 제기된 증언을 토대로 그린 외계인 상상도. [중앙포토]

미국 항공우주국(NASA)이 우주생물학과 관련해 2일(현지시간) '중대발표'를 하겠다고 예고했다. NASA는 지난달 29일 웹사이트를 통해 “기자회견을 열어 외계 생명체 증거 연구에 영향을 끼칠 우주생물학 조사 결과를 밝힐 것”이라며 “과학 관련 매체들은 이날까지 세부 내용을 배포하는 것이 금지된다”고 공지했다. 발표는 미국 동부시간으로 2일 오후 2시(한국시간 3일 오전 4시) 워싱턴의 NASA 본부에서 진행되며, NASA의 자체 TV와 웹사이트로도 생중계된다.

 이날 회견에선 NASA의 우주생명체 프로그램 책임자인 메리 보이텍 국장을 비롯해 펠리사 울프 사이먼 NASA 우주생물학 연구원 등 우주생물학자 5명이 나와 관련 내용을 발표한다. NASA는 “'우주생물학(Astrobiology)'은 우주에 있는 생명의 기원·진화·분포 및 미래에 대해 연구하는 학문”이라고 설명하며 “회견에 참석하길 원하는 언론은 회견장에 직접 오거나 전화를 통해 질문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NASA의 발표에 구체적으로 어떤 내용이 담길 것인지는 알려지지 않고 있다. 다만 '우주생물학적인 발견'을 언급했다는 점에서 외계인 또는 우주 미생물체의 실존 여부와 관련된 내용일 것이라는 추측이 나오고 있다. 이와 관련, 영국 타블로이드 신문 더 선은 영국 행성과학연구소의 우주생물학자인 루이스 다트넬 박사의 말을 인용해 “NASA가 최근 자연 비소 농도가 매우 높은 미국 캘리포니아 요세미티국립공원의 모노호(湖)에서 미생물을 발견했다”며 “생명이 존재하기 힘든 이곳에서도 미생물이 살 수 있는 것으로 보아 지구와 환경이 다른 외계에서도 생명체가 존재할 수 있다는 내용이 될 것”이라고 예측했다. 최규홍 연세대 천문우주학과 명예교수는 “아마 지구처럼 생명체가 살 수 있을 조건을 갖춘 행성이 발견됐다는 내용 정도일 것”이라며 “섭씨 15도 이상, 산소·질소 등을 가지고 있는 지구와 유사한 자연환경을 가진 이 행성에선 수십억 년이 지나면 자연적으로 생명체가 등장할 수 있다는 예측이 담길지 모른다”고 말했다. 최 교수는 또 “그 외에 생명체로 발전할 수 있는 단백질과 같은 유기물질이 발견됐다는 내용이 나올 수도 있다”고 덧붙였다.

 한편 NASA의 발표 계획이 전해진 1일 각종 인터넷 포털에선 '나사 중대발표'가 실시간 검색어로 오르며 큰 화제가 됐다. 누리꾼들은 “중대발표라고 하니 외계인과 관계 있을 것 같다”고 기대하면서도 “지난 중국 외교부의 중대발표 내용처럼 허무하게 끝날지도 모른다”며 갖가지 추측을 쏟아내기도 했다.

이승호 기자

▶기자 블로그 http://blog.joinsmsn.com/center/v2010/power_reporter.as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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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05&oid=025&aid=0002110554



외계생명체 찾았나? 나사 중대발표 예고



[한겨레] “충격적 영향 줄 우주생물학적 발견”

학계 추측 무성…회의적 분위기도


외계생명체(에일리언)가 지구에 모습을 드러내는가.

미국 항공우주국(나사)이 2일(한국시각 3일 새벽4시) 기자회견 형식으로 ‘중대 발표’를 한다고 지난 30일 예고하면서, 발표 내용에 대한 온갖 추론이 무성하다.

현재 주어진 단서는 “외계생명체의 증거를 탐색하는 노력에 ‘충격적 영향’을 줄 우주생물학적 발견”이라는 나사의 예고뿐이다. 나사는 자체 웹사이트에 올린 이 발표에서 “우주생물학은 우주생명체의 기원, 진화, 분포, 미래에 대한 연구”라며, “(기자회견장에는) 해양학, 생물학, 환경학 분야의 연구자 5명도 패널리스트로 참석한다”고 덧붙였다. 이날 기자회견은 <나사텔레비전>과 웹사이트로 생중계될 예정이다.

<사이언스닷컴>, <이그재미너> 등을 포함한 미국 과학 전문 매체들은 초청된 패널리스트들로 미루어 “물과 관련된 진화된 생명체나 수생(水生) 박테리아가 공개되는 것 아니냐”는 짐작을 비롯해 여러 추측을 쏟아내고 있다. 미국 방송 <시비에스>(CBS)는 ‘나사의 최신 이티(ET) 탐색에 호기심 증폭’이란 제목의 온라인 기사에서 “우주 생명체의 가능성을 연구해온 과학자들이 적지 않은 분량의 과호흡(hyperventilation) 유기체를 내놓을 것이란 관측이 인터넷을 달구고 있다”고 전했다.

과학계에선 나사가 예고한 발견과 관련해 ‘3가지 이론’에 주목한 논의가 나오고 있다. 하나는 토성의 위성들 중 하나인 ‘레아’에서 최근 산소와 탄소 화합물이 발견된 사실에 근거한 생명체 존재론이다. 두번째론 토성에 광합성을 하는 박테리아가 있다는 화학적 증거에 기반한 추정이다. 마지막으로 유기호흡을 하는 생명체 존재 방식의 새로운 모델이다. ‘초록색 외계인’ 사진 같은 공상을 제쳐두고라도, 유기체가 생명을 유지하기 위해 필요로 하는 환경 내지 조건은 우리가 알고 있는 것과 전혀 다른 방식이 있을 수 있다는 것이다.

미국 일부에선 “나사 바깥에 있는 사람들은 나사가 이날 어떤 것을 내놓을지 알 수 없는 까닭에, 회의적인 분위기도 상당하다”는 반응도 있다. 그럼에도, 첨단 우주과학이 지속적인 발전과 일정한 성과를 거두고 있는 점에 비춰, 나사의 2일 발표가 ‘블록버스터’ 수준에 미치진 않더라도 일단 지켜볼 가치가 있다는 기대가 커지고 있다.

조일준 기자 iljun@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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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05&oid=028&aid=00020711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