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J's 먹거리 이야기
나라별 숙취 해소법 ?
forzalazio
2011. 11. 5. 23:55
각국 주당들의 속풀이 비법
이탈리아의 토마토 스프
이탈리아 주당들이 쓰린 속을 달래는 가장 대표적인 음식은 토마토가 들어간 스프. 특히 해산물을 끓여 국물을 내고 여기에 토마토와 여러 가지 향신료를 넣어 약간 얼큰하게 만든 해산물 스프가 가장 인기다. 음식에 토마토를 많이 사용하는 이탈리아에서는 늘상 먹는 음식 그 자체가 해장 음식이라 할 수 있다. 토마토에는 간장 해독 작용이 있어 간장의 기능을 강화시키기 때문이다. 다만 우리 입장에서 보면 다소 느끼할지도 모르겠다.
이탈리아 주당들이 쓰린 속을 달래는 가장 대표적인 음식은 토마토가 들어간 스프. 특히 해산물을 끓여 국물을 내고 여기에 토마토와 여러 가지 향신료를 넣어 약간 얼큰하게 만든 해산물 스프가 가장 인기다. 음식에 토마토를 많이 사용하는 이탈리아에서는 늘상 먹는 음식 그 자체가 해장 음식이라 할 수 있다. 토마토에는 간장 해독 작용이 있어 간장의 기능을 강화시키기 때문이다. 다만 우리 입장에서 보면 다소 느끼할지도 모르겠다.
프랑스의 스프 아 루아뇽
프랑스의 술은 역시 와인이다. ‘와인이 없는 하루는 태양이 없는 날과 같다’고 할 정도로 프랑스인들은 와인을 즐긴다. 생일이나 어버이날, 크리스마스, 새해 첫날 등 특별한 날이나 기념일이 되면 어김없이 온 가족이 모여 와인 파티를 연다. 여러 사람이 모여 마시다 보면 과음을 하기 마련인데 프랑스 최고의 해장 음식으로 많은 사람들이 스프 ‘아 루아뇽’을 꼽았다. 프랑스에서는 술을 좀 마신 다음 날은 24시간 영업하는 레스토랑으로 아 루아뇽을 먹으러 간다고 하니 세계 어느 곳이나 해장 음식을 파는 음식점은 24시간인 경우가 대부분인 모양이다. 아 루아뇽은 양파로 만든 스프로 옛날 새벽 시장에서 일하는 노동자들이 먹는 음식이었다는데, 지금은 해장 음식으로 한국의 북어국만큼이나 유명하다고 한다.
태국의 쿠에티오 느와 툰
태국 사람들은 술을 잘 마시지 않으며 술집도 거의 없다. 그렇지만 태국의 설 명절인 ‘송크란’ 때는 예외다. ‘매콩’이라 불리는 위스키를 병째 들고 마시며 일년에 걸쳐 마실 술을 한 번에 끝장내 버린다. 매콩은 서민적인 술로 소다수나 콜라를 타서 순하게 마시지만 숙취가 꽤 오래간다. 태국 사람들은 술을 많이 마신 후에는 ‘톰얌쿰’과 함께 보양식으로 손꼽히는 ‘쿠에티오 느와 툰’을 먹는다. 쇠고기 육수로 만든 국물에 숙주 등의 채소와 고수를 얹은 음식으로 훌훌 떠먹기도 하고 쌀국수를 넣어 먹을 수도 있는데 언뜻 보면 우리네 갈비탕이나 꼬리곰탕과 비슷해 보인다.
일본의 오카유 & 오차즈케
일본의 오카유 & 오차즈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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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스와 홍콩에서는 숙취 예방을 위해 음주 전에 생계란과 버터를 먹어 미리 위장내벽을 보호한다. 또, 폴란드와 중앙아시아 국가들에서는 요구르트나 가스가 든 우유 음료를 마신다고 하며, 영국 술꾼들은 토마토 주스를 섞은 칵테일 ‘블러디 메리’나 맥주를, 핀란드인들은 절인 청어를 곁들여 차가운 맥주를 해장술로 마신다고 한다.
세계 어딜가나 그 나라 사람들의 온기가 묻어나는 술 문화가 존재한다. 그러나 직장인들이여 명심하라! 지금까지 얘기한 음식들이 숙취제거에 도움은 주지만 술로 ´상한´ 몸까지 되돌려주진 않는다. 제 아무리 좋은 안주를 먹고, 별난 음식으로 해장을 한다고 해도 '적당히 마시는 것' 만한 보약은 없다. 섣불리 ´비방´을 믿다 후회하지 말고, 술 마시기 전에 내 몸 귀한 줄을 깨닫는 것이 첫 번째 술잡는 비법임을.
출처 : http://ask.nate.com/qna/view.html?n=6176781
http://k.daum.net/qna/view.html?qid=4jNPE
나라별 숙취 해소법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