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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J's 취업(면접)

은행권 인성면접 준비 팁

by forzalazio 2009. 10. 20.

인성면접 별 것 아니라고 생각하는 분들도 계시겠지만 은행 인사 담당자가 보는 지원자의 인성은 실력 만큼이나 중요합니다. 돈과 신뢰를 다루는 업인 만큼 제조나, 공공, 그리고 통신 등의 산업 보다는 그 비중이 높습니다. 인성면접의 Key는 은행의 업무의 생리를 최대한 염두해야한다는 것입니다.


예를 들면, "고객이 창구에 와서 예금 금리가 다른 은행보다 낮다고 행패부린다 어떻게 할 건가요?"
 
이런 질문은 그냥 묻는 것이 아닙니다. 실제 은행 창구에서 매일 일어나는 일이고, 여러분이 본점에 지원을 했건 기업금융을 지원했건 언젠가 한번은 나가서 일해야 하는 창구 업무 시 발생되는 유사한 상황에서 어떻게 대처하는지 보기 위함입니다.

신한은행의 경우 정기적으로 행원들을 대상으로 위와 같은 상황 설정을 하고 대처능력을 높이는 시뮬레이션을 해서 가장 효과적인 대응 방안을 찾는다고 합니다. 

지원자 분들은 위 질문이 나오면 어떻게 대답하시겠습니까? 은행에서 원하는 답을 하시려면 어떻게 해서든지 달랜다라는 방향으로 대답을 하셔야 합니다. 왜냐면 이런 클레임을 거는 고객들은 인터넷에서 은행에 대한 악소문을 퍼트릴 가능성이 높고, 심할 경우 기관에 민원까지 넣을 가능성이 있기 때문입니다. 이런 고객이 있으면 은행에서 실제 따로 불러 선물이라도 줘서 할수 있는한 최대한 달래야 하며 실제로 그렇게 합니다. "에이, 설마 그렇게 까지...? " 라고 생각하는 분들도 있겠지만, 그것이 은행의 현실입니다.
 
그리고 "은행 지점 배치 받으면 어떻게 하겠습니까?"

이런건 왜 물을까요? 회사 로열티를 보려는 것입니다. 이 질문이 나올때 무조건 가겠습니다 라고 답하는게 과연 옳을까요? 그렇지 않습니다. 자신의 Career Goal 과 지점에서 근무하는 것 사이의 연결 고리를 만들어서 회사에 대한 로열티도 보이고 자신의 Career Path 를 만들어 가는 측면에서 필요하다는 논리를 보이는 것이 가장 바람직한 답변입니다. 

마지막으로, 상사가 과도한 업무 주거나 갈등발생 시 어떻게 하겠습니까?

이것 역시 신입 사원때 늘 받는 스트레스입니다. 상사니까 무조건 복종하고 참는다? 아닙니다. 갈등의 종류를 회사 이익관점, 조직 유지 관점, 개인 관점 등의 몇 가지로 구분하시고 각각에 맞는 대응책을 말씀하셔야 합니다. 성과 향상을 위해 상사가 과도한 업무를 할당해서 갈등이 생길 수도 있고, 비 윤리적인 것을 지시해서 생길 수도 있으며, 개인 대 개인 간의 문제의 갈등일 수도 있는 것입니다. 각각의 상황에 따라 여러분의 대처 방안이 달라져야 하고, 이런 각 대처 방안의 합리성을 면접관을 보고 개인을 평가하게 됩니다 .

출처 : http://www.seemor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