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3년간의 쇼핑 산업군 변화 (랭키닷컴)

최근 3년간의 쇼핑 산업군 변화

2011-10-11 랭키닷컴 웹애널리스트 한광진

「2011년 상반기 e-Commerce 시장 분석보고서」에 따르면 온라인 쇼핑몰에서 상품을 구매한 고객들의 인터넷 이용행태는 일반 네티즌에 비해 인터넷 이용일수 1.41배, 체류시간 1.41배, 방문사이트 수 1.47배, 페이지뷰 3.23배 높은 것으로 조사되었다. 이는 한가지 상품을 사더라도 다양한 사이트에서 상품 정보/가격/리뷰 등을 참고하여 구매를 결정하는 이들이 많기 때문이다. 그럼, 최근 3년 동안 쇼핑(대분류) 산업군 TOP 20 에는 어떤 변화가 있었을까?

 

 

표에서 알 수 있듯이 G마켓, 옥션, 11번가가 상위 1위부터 3위를 유지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할 수 있다. 네이버 지식쇼핑의 경우 2009년 9월에는 순위에 포함되어 있지 않는데, 이는 2009년 9월 이후 쇼핑(대분류) 산업군으로 이동됐기 때문이다. 쇼핑(대분류) 산업군의 최근 3년간 TOP 20 사이트/섹션 – 순위변화를 살펴본 결과 가장 눈에 띈 것은 지난 컬럼에서도 언급한 원어데이쿠폰(소셜커머스) 사이트들의 성장세이다. 2011년 9월 기준으로 쿠팡 전체 24위, 티켓몬스터 전체 29위, 그루폰 코리아 전체 44위, 위메이크프라이스 전체 56위를 기록하고 있다. 2009년 9월&2010년 9월과 2011년 9월 TOP 20 사이트/섹션 순위에 많은 변화를 가져온 것은 바로 원어데이쿠폰(소셜커머스)의 영향으로 볼 수 있다. 순위는 상대적인 개념이다. 원어데이쿠폰(소셜커머스)를 제외한 나머지 쇼핑몰들의 방문자가 하락하여 TOP 20 에서 보이지 않는 것은 아니니, 컬럼을 읽는 분들은 참고하시기 바란다.

 

반면 2009년에 비하여 9월 월간 평균 Session Visits 하락을 기록한 쇼핑몰은 디앤샵, 다나와, 보배드림, 보너스365, 에누리닷컴, 인터파크 도서인 것으로 나타났다. 종합가격비교 사이트인 다나와, 에누리닷컴의 경우 ㈜이베이코리아에서 오픈한 어바웃의 영향으로 방문자가 감소한 것으로 보이며, 어바웃은 2011년 9월 월간 기준으로 전체 순위 81위를 기록하고 있다.

 

아래는 쇼핑(대분류) 산업군 TOP 20 사이트/섹션이 분류된 카테고리(소분류) 분포도이다. 내년에는 어떤 쇼핑 산업군이 네티즌들의 관심을 받을 지 기대해 본다.

 

출처 : http://www.rankey.com/blog/blog.php?type=column&no=348&src=email&kw=0000CC