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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J's 일본 이야기

일본 여행에서 사올만한 선물 리스트! - 일본여행에서 선물은 뭐가 좋을까?

by forzalazio 2011. 3. 20.



일본여행에서 선물은 뭐가 좋을까?


   여행을 하면 여행 자체야 즐겁고 좋다지만 가족이나 주변인들에게 할 선물에 대해 고민을 할 수 밖에 없다. 아무것도 하지 않자니 좀 걸리고 하자니 뭘 해야 좋을지 모르겠고... 이럴때 고민을 덜어주기 위해 나의 개인적인 경험을 바탕으로 몇가지 선물을 추천해 보겠다. 참고를 해서 예산에 맞는 선물도 하고 칭찬도 한번 받아보자, 화이팅!


  1. 도쿄 바나나
   / ▶ 도쿄 바나나 관련 링크 보기 /


   한번 포스팅을 했었지만 저렴하면서 맛있는 디저트류의 선물이다. 8개가 들어있는 녀석이 1,000엔 정도로 가격도 저렴하니 회사에
   하나씩 돌린다거나 친구들에게 맛보게 하면 좋을 듯 하다. 물론 부모님들에게 선물하기도 좋다. 종류까지 다양하니 인원수가 많으
   면 빵 종류가 아닌 쿠키 종류를 선물하는 것도 좋겠다. 어쨌거나 도쿄여행을 한 여행자들에게는 최고의 선물이 아닐까?




  2. 센비키야
   / ▶ 센비키아 공식 홈페이지로 이동 /


   일본의 가장 큰 명절마다 선물 리스트에 들어가는 센비키야의 과일 디저트. 본래는 과일을 수입하는 회사로부터 출발해서 최근엔
   디저트나 레스토랑까지 사업을 확장해 나가고 있다. 본점은 니혼바시에 있는데 메트로 미츠코시마에역과 이어져 있다.
   과일 선물셋트도 판매하지만 가지고 오는 것도 어렵고 보관도 얼마 안되니 가공되어 있는 과일젤리류가 선물로 적합할 듯 싶다.
   계절에 따라 종류도 다양하고 모양도 이쁘지만 가격이 아주 저렴하지는 않으니(그렇다고 부담스럽지도 않다.) 주위의 고마운 분들
   에게 선물하는 것으로 적합할 듯 싶다.

   - 니혼바시 본점 : 메트로 한조몬, 긴자센 미츠코시마에역 A7, A8번 출구에서 바로
   - 신주쿠 다카시마야 타임스웨어점 지하 1층, 이세탄 백화점 지하 1층
   - 하네다 공항 제2여객터미널 지하 1층
   - 도쿄역 기념품관 등




  3. 입욕제


   105엔에서부터 1,000엔대에 이르기까지 굉장히 다양한 입욕제가 마련되어 있다. 게다가 톡톡 튀는 아이디어 상품도 어찌나
   많은지, 선물하는 입장도 받는 입장도 즐거운 것이 입욕제가 아닐까 싶다. 사진에 있는 건 솜사탕 모양의 입욕제로 물에 넣으면
   사르르 녹는다. 일반 입욕제부터 온천 성분이 들어있는 입욕제도 있다. 특히 유노하나라고 하는 입욕제는 일본의 유명한 쿠사츠
   온천에서 공수해온 것으로 도쿄에서도 구입이 가능하다. 보통 입욕제는 여러곳에서 판매하고 있지만, 일본의 로프트(Loft)에서
   구입하면 좋다. 로프트 시부야점은 특히나 많은 종류의 입욕제를 갖추고 있으며, 매 시즌별로 다른 상품들이 등장한다.
   혹 3~4월에 방문한다면 사쿠라 한정 입욕제도 좋은 선물이 된다.

   - 구입처 : 시부야 로프트, 큰 지하철 역의 기념품 판매점, 쇼핑센터 등




  4. 부채


   일본의 부채는 장인들이 만든 것으로 유명하다. 특히나 가부키를 하는 사람들이 사용하는 부채는 좀 더 고가에 판매되고 있다.
   긴자 부근에 가면 부채집들이 많은데 평균적으로는 가격이 높은 편이다. 하지만 가볍게 선물하고 싶다고 추천을 해달라고 부탁
   하면 1,000~3,000엔대의 부채도 소개해 준다. 일본적인 디자인이 들어가 있는 것들부터 평범하게 사용할 무난한 것들까지 꽤
   다양한 디자인이 있어서 괜찮은 선물이 된다. 포장해달라고 부탁하면 예쁘게 포장도 해주는 집들도 있다.

   - 추천점 : 긴자 쥬오기(寿扇/じゅおうぎ), 긴자역 5번 출구에서 도보 2분 거리, 위치보기 클릭




  5. 명품 손수건


   일본의 명품 브랜드 손수건은 꽤 저렴한 편이다. 하지만 역시 정상가격으로 사기에는 좀 아까운 면도 있고 우리나라의 면세점을
   이용하면 비슷한 가격이 되기도 하기 때문에 세일 기간이라면 살 것을 권하고 싶다. 그리고 면세점에는 없는 일본만의 디자인을
   갖춘 것들도 많다. 세일 기간이 되면 525엔부터 판매를 하고 조금 괜찮은 것들은 1,000엔~1,500엔대의 가격에 판매를 한다.
   대다수의 백화점이나 쇼핑센터에서 따로 매대를 마련해서 판매하기는 하는데, 내가 주로 구입을 한 곳은 도쿄역의 다이마루다.
   도쿄역 1층에 위치하고 있어서 보기도 쉽고 이곳에는 손수건 뿐만 아니라 명품 스타킹이나 모자, 스카프등을 저렴하게 구입할 수도
   있다.




  6. 화과자와 일본 가루녹차


   화과자는 다 그런 것은 아니지만 단맛이 강한 편이고, 일본 가루녹차(말차, 抹茶)는 쓴맛이 특징인데 이 둘이 만나면 무척 좋은
   조합이 된다. 블랙 커피와 맛있는 케익을 먹는 것과 같은 이치가 아닐까 싶다. 보통 화과자집에서는 좋은 말차도 많이 판매하고
   있기 때문에 함께 포장해서 구매가 가능하다. 가격대는 얼마나 들어있느냐와 재료에 따라 천차만별인데 900엔~몇만엔짜리까지
   다양하다. 보통 선물용으로 사는 것은 2,000~3,000엔대가 좋고 백화점 지하에도 보통 매대가 많이 들어와 있으니 구매하기 편리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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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0/05/27 - [Traveler's Walk/일본] - 시부야 - 로프트(Loft)
   2010/05/19 - [Hare's Talk] - 일본에서 선물받은 것들-
   2010/05/16 - [Traveler's Walk/일본] - 맛있는 선물 『 도쿄 바나나 』
   2010/05/17 - [Traveler's Walk/일본] - 긴자 이토야(伊東屋)




출처 : http://twalk.tistory.com/108